‘산악인 엄홍길이 말하는 바다?’ 엄홍길 대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80분간 MBC 해양다큐멘터리 제작팀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홀에 위치한 컨퍼런스홀에서 특별 강연을 연다. 해양문화체험 ‘해피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특별 강연은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8천 미터 14좌에 이어 로체샤르, 얄룽캉, 로체, 칸첸중가 위성봉마저 오른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인이다. 이번 강연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산악인과 함께 바다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방영된 MBC 해양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엄홍길 대장과 다큐를 제작한 박정근 담당PD, 손인식 촬영감독이 함께 생생한 촬영 에피소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의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남대학교 입학전형실은 오는 8월 13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관련 무료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육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진로-진학 정보 등 교육적 환경이 취약한 가운데에서도 특정분야에 소질과 잠재력을 보이는 저소득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남대는 이들에게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진로 설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이 소식을 접한 광주광덕고 이 모군(17세)은 “대학진학에 있어서 멘토가 필요했었는데 정말 좋은기회 인 것 같다.” 또 “내가 원하는 대학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전남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름 철새 긴꼬리딱새(멸종위기종 2급)가 남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15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긴꼬리딱새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에서 번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긴꼬리딱새의 번식둥지는 6월 중순 한려해상사무소가 금산지구의 자연생태계를 조사 중 발견했다. 당시 어미가 둥지에 4개의 알을 품고 있었으며, 암수 한 쌍 번식을 확인했다. 둥지는 V자 형태의 검양옻나무 가지에 만들어졌으며 주변에는 침엽수와 활엽수 등 키 작은 나무들이 분포하는 지역이었다. 긴꼬리딱새는 일명 삼광조라고도 불리는 참새목 까치딱새과의 새로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며, 5월 우리나라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에서 번식하고 7월말 새끼를 데리고 다시 동남아시아로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번식과정을 촬영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자원봉사자 장성래 씨는 “긴꼬리딱새는 숲이 울창하고 습기가 있는 지역을 좋아한다”며 “주로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기후변화 탓인지 내륙지역에서도 발견되지만 남해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긴꼬리딱새를 발견 이후 생태를 지속 모니터링 했으며, 현재 긴꼬리딱새가 발견됐던 번식둥지
현직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이 8개월간의 노력 끝에 한약제를 이용한 축사 악취 제거제를 개발했다.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에 근무하는 김성진(농업 6급·43)씨와 평소 악취문제에 관심이 많은 회사원 양성호(광주시 서구 풍암동·42)씨가 그 주인공. 이들은 축사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8개월간 자료 수집과 실증시험을 통해 악취 제거효과가 뛰어나고 저렴한 악취 제거제를 개발해 지난달 특허청에 공동출원 했다. 이들이 개발한 축사 악취 제거제는 한약제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악취 발생의 원인인 암모니아 가스 제거에 뛰어나다. 여기에 제조 원가가 저렴하고 항균효과가 있는 한약제인 금은화·연교 등을 발효시켜 사용함으로써 가축에게 항균·항바이러스·피부질환 치료 효과는 물론 파리·모기 등 살충효과까지 기대된다. 악취 제거제를 오리농가에서 시험한 결과 악취가 90% 이상 제거됐고 폐사율은 일반 사육 보다 40%정도 감소했으며 출하 일령을 앞당기면서 체중은 늘어나 앞으로 닭·오리 사육농가의 사육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개발한 김성진씨 등은 지난해부터 주말이면 어김없이 축산농가를 찾아다니면서 악취 발생 실태 등을 조사하고 한의대 교수로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를 위해 새마을사업 등으로 희사돼 현재 도로로 사용되는 토지의 지적을 정리해주는 ‘지적공부정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970년대 마을 안길이나 농로 등으로 편입된 사유지 중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않은 2만5천여필지를 무상으로 분할 측량해 현실지목으로 정리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토지 매매 시 통행하는 도로를 포함해 토지를 산 경우 본인 소유권을 주장하며 사람들이 통행하는 도로를 막는 등 통행에 불편을 줘 또 다른 민원이 발생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토지 소유자가 시군 민원실에 분할측량을 신청하면 무료로 측량비와 등기까지 일괄 정리해준다. 새마을 농로 등으로 희사된 토지 등 2만5천여필지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만4천필지를 완료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민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지방세 부과, 국민 건강 및 연금보험료 등의 주민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민 재산권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적장부의 공신력 확보와 지적업무의 환경을
대구도시철도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4일 부터 녹색교통수단인 도시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를 통한 시민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열차내 자전거 휴대승차를 기존의 일요일, 공휴일에서 토요일까지 추가하여 확대 시행한다. 최근 역세권내 자전거 인프라의 확충,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문화의 확산, 도시철도·자전거 연계이용의 편리함 등으로 인해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갈수록 증가하여 토요일까지 휴대 승차를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탈 경우에는 언제든지 휴대승차가 가능하며, 자전거 휴대 승차시에는 역사내 자전거 경사로,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자전거는 열차 진행방향 맨 앞칸에 싣도록 공사에서는 당부하였다. 공사에서는 자전거 이용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도시철도와 자전거 연계이용을 통한 대중교통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북 고령군에 소재한 ‘호미농장’(딸기, 참외 재배)은 최근 SNS 를 통해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수익이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었다. 또한 ‘봉이땅엔’(딸기 재배)은 딸기 농장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 및 시행한다. 이렇듯 최근 농업인들이 SNS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여 성과를 내고 있는 데에는 ‘엔미디어’의 김진석, 석선옥 공동대표의 도움이 크다. 김진석 대표는 “컴퓨터 활용에 능숙하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한, 두시간 교육으로는 아무런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관계자 분들께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실제로 현재 매출액 신장과 같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지역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북 고령군 농업인들이다. 마지막으로 김진석씨는 “우리 엔미디어가 하는 모든 일련의 활동들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농가의 경쟁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TA에 맞서는 우리 농가에게 SNS를 이용한 직거래 활성화는 하나의 생존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절전 아이디어 상품, 에너지 효율 관련 제품의 인기가 일본 오사카에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중소기업청과 KOTRA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절전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에 대한 일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1일 오사카에서 그린파트너링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작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초절전 분위기로 돌입한 일본 정부의 절전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개막식에 한국측은 양봉환 중기청 기술혁신국장, 김병근 코트라 기업성장본부장, 이현주 오사카 총영사, 일본측은 오사카 상공회의소 고영관 회장, 관서경제연합회 야마카와 카오루 상무, 오사카 산업진흥기구 토요오카겐지 상무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상담회에는 절전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 62개사가 참가하였으며, 대기전력 자동차단기 및 배터리 복원재생기 등을 비롯, 다양한 LED 조명외에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부품, 3,500가지가 넘는 전자기기를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등 절전 및 신재생에너지 제품이 상담장에 가득 진열 되었다. 특히, 별도 전원이 없이도 자가 발전을 이용하여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운동기구,
평소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떤 방식으로 해야 될 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택배 운송장 번호를 버리지 말고 모아보자. 택배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로지아이(www.logii.com)에서 택배운송장번호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한끼의 식량을 후원 할 수 있는 ‘OK캐쉬백포인트 후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택배 배송 조회 시 해당 운송장 번호를 캐쉬백으로 적립해 주는 ‘택배캐쉬백’ 서비스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택배사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운송장 번호로 배송조회 후 OK캐쉬백포인트로 적립 시 캐쉬백 적립 대신 포인트로 후원이 가능하다. 1회 참여 당 50P가 기부되며 이 포인트는 한끼의 식량 지원 금액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기부된 포인트는 매달 식량 후원 금액으로 전환하여 유니세프에 전달 될 예정이다. 파슬미디어 김홍준 실장은 “이번 OK캐쉬백포인트 후원캠페인은 회원 스스로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택배 운송장 번호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촌현장을 찾아 농사체험과 문화체험을 하는 ‘팜스테이 농촌문화체험’은 7, 8월 각 1회씩 실시하는데,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8월에는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농업박사’는 박물관 학예사들과 함께 전시실에서 우리농업의 역사와 생활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농기구를 가지고 직접 체험해 보기도 한다. 매주 토, 일요일 실시한다. ‘전통농경체험’은 농업박물관 체험농장에서 직접 김매기도 하고 농요도 불러보는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되며 힘겨운 농사일을 즐거운 축제로 승화시킨 조상들의 지혜도 배운다. ‘나는야 꼬마농부’는 농경 세시풍속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농사의 과정과 쌀의 종류에 대해 배운다. 쌀요리 체험교실은 방학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되는데, 매주 토요일은‘나는야 쌀요리사’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요리체험 후 가정에서도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요리자료를 나눠준다. 매주 일요일에는‘우리가족 쌀요리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오감쌀요리’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