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청소년들의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교육은 올 4월부터 해남성폭력 상담소와 연계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윤리관과 성문화 보급을 위해 해남성폭력 상담소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건전한 이성교재와 청소년기 성가치관 확립” 등 다양한 영상교육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즉시 해결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올 9월 말까지 학교뿐만 아니라 노인복시설,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 해남제일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11회 1,662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시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목포경찰서와 공동으로 목포대교 구간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 6월29일 개통한 목포대교에서 투신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향후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3개 기관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 현재 목포대교 시점부와 종점부에는 보행자 및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는 지주식 표지판 4주, 안내간판 4개, 플래카드 6개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보다 강화된 대책을 마련하여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시는 목포대교 구간내 주·정차 금지, 보행자·이륜차 통행제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시민홍보와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으며,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주·정차단속 CCTV 설치, 목포대교 유지관리사무소에 안내방송시설을 설치하여 통행제한 등 주민계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목포경찰서는 목포대교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교량 내 주?정차 후 차량하차 및 사진촬영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목포대교 교량에서 바다 수면까지의 높이가 5만톤급 선박이 통행할 수 있는 53m로 매우 높아 추락시 표면장력으로 인한 충격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해남의 풍부한 햇볕과 바닷바람을 가득 머금은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7ha의 면적에서 7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산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다. 또 친환경으로 재배돼 생과로 먹기가 적합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진해 예약직거래를 통해 전량이 소비될 정도로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시설 지원 사업 및 극조생 ․ 만조생 등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아이눈블루베리’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해남산 블루베리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블루베리는 타임지에서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대표적인 수퍼푸드로,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항암, 심혈관계 질환 개선 등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7월 5일 올해 첫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폭염관련 건강피해 발생 파악을 위한 감시체계 이는 미국 동부 지역 등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올해 첫 폭염 사망자다. 사망자는 고혈압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던 70세 여성(강원거주)으로 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발견당시 이미 폭염으로 인하여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 7월 4일 저녁 18시경 집 근처 밭에서 발견되어 119신고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 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장래성이 좋은 자격증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현대인이라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자격증 하나쯤은 따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현대인의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는 자격증. 수많은 자격증 중에서 따기 쉬우면서도 장래성이 좋은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다.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는 2014년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그 인원을 7,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급 사회복지직 2,000명을 채용했다. 더불어 2016년도까지는 복지 관련 사업인력을 47만 명까지 충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사회복지사(영문명[social worker])는 청소년,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욕구를 가진 사람들의 문제에 대한 사정과 평가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돕고 지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복지시설과 기업 내 복지부서, 관공서 등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
전라남도는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수집한 컴퓨터를 정비해 도내 정보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2012년 사랑의 그린 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는 각급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신청자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94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경우 도청 및 시군청 누리집 홈페이지 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보급 희망자가 단체일 경우 도청 정보화담당관실로, 개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청 정보화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해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보급 대상자를 선정해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각 가정 및 단체에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사랑의 그린pc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정보 취득 기회를 제공, 사회와의 접촉성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또 연중 중고pc 기증도 받고 있어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
중국의 유태인으로 불리며, 중국 및 세계 각지에 막강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원저우의 과학기술·경제협력단이 양 시간 교류확대, 투자 및 수출 협약 등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2박 3일간의 광주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 서울로 이동했다. 이번 원저우시 경제협력단의 광주방문은 지난 3월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경제사절단이 원저우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원저우 자본과 광주의 기술을 협력해 양 시간 발전을 추진하자는 광주시장의 제안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지난 2일부터 광주를 방문한 원저우 대표단은 기아자동차와 한국광기술원, 앰코테크놀러지를 방문해 광주의 선진산업 시설을 견학하는 등 광주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이날 투자환경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금융개혁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원저우는 민간자본의 해외투자가 용이하기 때문에 중국자본의 해외 투자 허브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 기업과의 상호협력과 광주투자를 통해 경제협력을 도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3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양 도시 기업인 등 80여 명이 투자 및 수출에 대한 상담을 전개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광주시는 3일 5·18교육관 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후반기 광주희망프로젝트 10대 시책의 하나인 ‘인권 옴부즈맨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권침해 사례의 접수와 조사,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장치로 ‘인권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 전문가와 인권활동가, 시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유남영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의 ‘옴부즈맨제도 도입의 쟁점과 대안’의 주제 발표에 이어 관계 전문가 4인의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은 ‘옴부즈맨 제도 도입에 있어 무엇보다도 독립성, 공정성,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여건에서 옴부즈맨은 의회보다는 행정부 소속으로 하고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의회의 청문절차를 거쳐 시장이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 일인 독임형보다는 복수의 합의형 옴부즈맨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 인권 옴부즈맨 제도 설계의 쟁점(강현수 중부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광주시 옴부즈
3일 보건복지부는 민간기업·단체의 후원을 받아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복지부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의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5,500여명의 노인돌보미를 활용해 15만명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보호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보호체계 이외에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냉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참여기업과 NGO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 신한생명, 신한은행, 국민은행, 동부C&S, 신한카드, 외환은행, 한화손해보험, SK증권, 현대C&R, 국민연금, 코원에너지서비스 등은 2011년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안부확인을 통해 독거노인의 어려운 실상을 체감하게 된 이들 기업들이 독거어르신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더 큰 나눔을 실행한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 등에서도 중복·누락 없는 효율적인 독거노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
3일 광주시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시장의 적극적인 중앙정부와의 소통의 노력 끝에 사업추진의 첫 단추가 끼워져 민선5기 전반기 최대 성과중 하나로 평가될 전망이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1973년에 2차선으로 개통하여 1986년 4차선으로 확장하였으며, 2011년도 기준 일평균 통행량이 10만대에 육박하고 있어 6차로 확장기준인 5만 2천대를 대폭 초과함으로써 지·정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민선 5기 들어 본 도로확장사업을 SOC 사업중 최우선 해결과제로 여기고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을 해왔으며 지난달 22일 국무총리실의 주재로 국토해양부, 광주시, 도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비용분담 방안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본 사업의 총공사비는 3,72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확장비용은 국비로 조달하고, 보상비와 용봉IC 신설 등 환경개선비용의 일부는 광주시에 부담키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도로가 확장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더불어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용봉IC진입로가 신설되고, 비엔날레 입구 등 교량(5개소)이 추가 건설되며,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