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머니투데이 The300 의뢰로 지난 26일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보다 3.5%포인트 오른 22.8%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으로 인한 영향 때문인지 4.8%포인트 하락한 22.4%(2위)를 기록했다.이어 반기문 총장은 15.8%로 3위를 차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7.9%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각각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4.0%, 안희정 충남지사는 2.8%,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0.4%였다. 김 대표는 국가과제 분야별로 ‘경제성장’ 부문에서 3.8% 포인트 상승한 23.6%로, 기존 1위였던 문 대표(19.5%) 제치고1위에 올랐다. ‘분배’ 부문에서는 문 대표가 지난달 대비 2.5% 포인트 하락했지만 21.5%를 기록,1위에 머물렀다. 반면김대표는 지난달보다 2.8%포인트 오른19.4%를 기록,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일에 다른 문제를 결부시켜서 정쟁을 벌이는 일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단호히 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에서 "국가재정과 국민 세부담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연금대로 처리하고, 국민연금은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앞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므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또한김 대표는 "5월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돼야 할 것이 공무원연금법 말고도 9개 경제활성화법안"이라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우리 경제를 뒷받침해오던 전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사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국회가 발목을 잡거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미래세대와 민생을 위한 정책에는 어떤 조건도 붙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내일(28일) 본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물론 시급한 민생경제법안을 반드시 통과되도록 대한민국 제1야당이 적극 동참하길 간절히 부탁한다"며 협조를 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과거에는 저를 잘 안 만나주다가 이제는 자주 만나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북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박 대통령이 잘해보려하다가 소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년간 솔직히 소통이 잘 안됐다"면서 "과거에는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기회를 안 줘서 말도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이제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희망을 갖고 계속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덧붙여 그는 "IMF 때 금을 모아 팔던 시점으로 돌아가야할 때"라며 "그 때는 금을 내다팔았지만 지금은 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4대 개혁을 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도 공무원연금 개혁을 언급하면서 조속한 처리 협조를 부탁했다.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안하면 어려운 국민에게 복지 혜택도 못주고, 필요한 SOC 사업도 못한다"라며 "새만금 개발 사업도 늦게 갈 수밖에 없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꼭 성공하도록 여론을 잘 형성해달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세월호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선체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국민의 77%가 선체인양을 원하는만큼 정부도 반드시 대통령 말대로 온전한 채로 세월호를 인양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환영의사를 표명했다.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철회하지 않으면 세월호에 대한 대통령 발언의 진정성을 믿을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를 열고,“(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한 의원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해괴망측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한 바 있다"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4.29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 양도면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는데도 당 내에서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이적성 발언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야당의 안보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정책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정책엑스포를 10번 하는 것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한 번 하는 것이 백 번 낫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어"현재 국회가 당면한 정책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정치 농사의 전부가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국회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 등을 최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소모적인 논쟁이나 정치적 셈법을 따질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다. 국가적 과업을 완수하는 데 태업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대
제6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정치계가 대거 참석했다. 여야 지도부는 3일 제주를방문해 두번째 정부주관으로 열린추념식에참석했다.특히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나란히 서서 4.3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서와 화해, 상생으로 국가적 비극인 4·3을 승화시켜야 할 시점이 왔다"면서, 박대통령이 불참했다는 기자들의 물음에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반면 문 대표는 추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이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통령께서 오늘 추념식에 참석을 하셨으면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5년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국가추념일로 지정도 된 만큼 적어도 대통령께서 2년에 한 번 정도는참석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날 추념사에서 "정부는 그동안 특별법을 제정해 4·3 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와 관련, "지금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 바로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결단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날짜에 대해 "4·29 재보궐선거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서 그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려고 하는 생각은 절대 용납되선 안된다"면서 이같이말했다.김 대표는"문 대표도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몇십년 동안 손 안대도 되는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약속과 의지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서 이리저리 흔들려선 안된다"라고강조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공무원 노조에 호소드린다"며 "이제 모두 고통분담을 통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당부했다.덧붙여 그는 "갈등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야당과 노조의 용기와 결단을 기다린다"며 "미적 미적 정당, 엉거주춤한 자세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은 3일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을 확정,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등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재보궐선거 후보자인 △오신환(서울 관악을)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정승(광주 서구을) △안상수(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와 함께 '새줌마' 공약을 발표했다.김무성 대표는 “최근 한 방송사에서 성황리에 방영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면서 “차줌마(차승원)가 어떤 요리라도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제와 국민을 살뜰히 챙기는 '살림꾼'인 새누리당의 모습과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우리 집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제일 잘 알고, 우리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바로 엄마”라며 “엄마들이 집안에 필요한 것을 줄줄이 꿰고 있듯이, 우리 후보들은 지금 각 지역에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슬로건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지역 일을 집안일처럼’ 생각하는 그 마음과 아줌마와 같은 단단한 ‘내공’,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우리 후보들에게 지역 살림을 맡겨보시면 분명 다를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지난 30일 실시간공개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를 넘는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는 지난 30일 정례조사에서 “김무성·김문수·문재인·박원순·안철수·오세훈(성명순) 여섯 사람 중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며여섯 명을 상정해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문 대표는 32.5%의 지지율을 얻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16.8%의 지지를얻었다.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12.1%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8.8%,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7.2%,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 6.8%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5.8%였다.리서치뷰에 따르면,문 대표의지지율은지난 2월말과 비교해 3.4%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김 대표의 지지율은 0.7%포인트 소폭하락했고, 박 시장은 3.6%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층(349명)에선새누리당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 김 대표가 무려 29.2%의 지지를 얻어,오 전 시장(16.9%)을 12.2%포인트나 앞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났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엄수된 리 전 총리의 장례식 종료 이후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재한 리셉션장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에아베 총리는 "최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리며,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양국은가장 빠른 시기에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반도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은 이날 리셉션장에서 박 대통령을 만나"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을 축하하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자박 대통령은 "AIIB 성공을 위해 잘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리 전 총리는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인 지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