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로부터 포항성모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어 올 8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30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5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소재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실무책임의사로 구성된 ‘포항권역 응급의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권역 응급환자 이송시 병원간의 24시간 실시간 핫라인 구성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상호협조체계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 했다.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포항권역 응급의료 실무협의회를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시스템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권역응급센터 최종지정을 받기위해 응급실 증축과 함께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하고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지정을 받게 되면 응급환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중증응급환자의 수용능력이 확대되는 한편 재난거점병원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포항시가 26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중국인 관광객유치 본격 돌입에 앞서 사후면세점 거리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 경제노동과, 농식품유통과 등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체화했다.또한 포항상공회의소, 중앙상가협의회, 죽도시장 상인회 등 사후면세점 거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및 개인 사후면세점 유치 점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면세점 제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조세특례제한법 제107조’ 및 ‘외국인관광객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특례규정’에 따라 간이과세자가 아닌 일반과세자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한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지정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할 경우 물품 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출국이 공항 내 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받는 제도이다.포항시는 지역 현실에 맞춰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상가, 죽도시장 등 사후면세점 거리 조성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 유치 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관련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공동 기획한 5월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 뮤직(Museum Music)’이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5월 음악회에서는 5월의 푸르름에 어울리는 가곡 독창과 클래식 관악, 현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을 게스트로 초대해 니꼴로 파가니니의 낭만적이고 신비로운 바이올린 음악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음악회는 먼저 바리톤 독창 가곡으로 막을 연다. 한양대학교 재학 중인 김호근이 신선한 목소리로 금수현의 ‘그네’와 조두남의 ‘뱃노래’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5인조 코러스 플루트 앙상블 연주가 마련된다. 앙상블 단원으로 허수영, 김성미, 강효녀, 신향미, 김영화가 출연해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제2번 ‘환상의 폴로네이즈’와 박태준의 ‘찔레꽃’을 들려준다. 세 번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특별 출연 무대이다. 정원영의 바이올린 독주로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과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 제24번을 들려준다. 이어 정원영과 안형수의 2중주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노래’와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6번 모래시계’, 그리고 영화 ‘피노키오’의
포항시의 해외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길림성 장춘시(长春)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회 야오리(姚丽) 판공실 주임 등 5명이 민원친절서비스 및 금융친절서비스 벤치마킹을 위해 24일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에 도착한 방문단은 먼저 포항시청 새마을민원과를 방문해 전자민원발급 서비스 및 여권발급 등 민원서류발급의 전반적인 절차를 둘러보고, 금융기관 친절서비스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은행을 방문했다.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장춘시 야오리(姚丽) 판공실 주임과의 면담에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서 새마을정신과 포스코의 개척정신, 해병대의 호국정신을 근본정신으로 삼고 있는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야오리(姚丽) 판공실 주임은 “장춘의 정신문명건설 또한 포항의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 건설과 같은 맥락”이라며 “양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하여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자”고 말했다.이번 면담 후 방문단은 포항의 주요관광지인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및 해상누각을 견학하고, 25일 POSCO 홍보관 견학을 끝으로 서울로 이동한다.한편, 중국 길림성 장춘시는 길림성의 성도(省都)이자 부성급(副省級)도시이며 중국 동북지역 4대 중심도시 중에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평생학습원에서 신중년사관학교 생도, 평생학습 강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53만 시민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소통 특강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100세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고 수요자 중심맞춤형 교육을 위한 것으로, 평생학습원은 지난 3일부터 한 달 간 매주1회 열린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마지막 특강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특강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정체성, 국내외 경제동향, 포항시정 추진방향, 포항시 복지시책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포항이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에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경제환경도 포항인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 시장은 △사통발달의 초광역 교통망
포항시가 지난 2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2017년 국비 예산 편성을 위해 포항경제자유구역 현장을 방문한다.이는 올 들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국비가 전혀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착공을 위해 포항시가 여러 차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를 릴레이 방문하며 국비확보의 절실함을 설명하고, 끈기 있는 설득작업을 펼친 결과이다.특히,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구성된 투자유치담당관실 직원들이 매달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금까지 국비지원 사례가 없었던 용수공급시설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기반시설(진입도로, 간선도로,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처리시설) 국비지원은 가능하나 용수공급시설과 오폐수처리시설은 지원 사례가 없어 이 부분에 대해 더욱 공을 들였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국비 편성 예정지를 방문하게 됐으며, 포항시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을 맞아 현장감 있는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예정
울진군(군수 임광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을 자체 배양해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축사양 및 농업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유용미생물은 토양 환경개선과 작물의 내병성 강화, 생장 촉진 등 농업 분야에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은 물론, 역병, 탄저병에 저항을 가지는 미생물도 추가로 생산해 공급 할 계획이다.특히, 유용미생물을 가축분뇨에 살포 시 악취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와 인수치를 낮춰주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어 축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과수·채소 등의 토양 개선과 병해충 저항성 향상 등 생육 증진 효과에도 탁월해 지역내 부추재배단지와 고추재배단지 등 각종 시설재배단지의 농산물 수확량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 남부지소를 방문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며 “전년보다 유용미생물 활용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보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17일 포항공항을 이용해 서울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출장은 지난 3일 재취항한 포항-김포노선의 탑승률이 기대이하로 저조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서다.이날 출장길에 오른 공무원들은 할인적용시 주중 요금이 5만원이고 주차료가 들지 않아 KTX를 이용할 때보다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과 김포공항이 인천공항 및 서울역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는 점을 들어 지역주민들이 공항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또, 저조한 탑승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포항-김포노선 이용하기 운동 전개, 항공사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을 통해 수도권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함께 출장길에 오른 도성현 교통행정과장은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40분이 소요되고, 서울역까지는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과거와는 달리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등에 따르면 16일까지 포항-김포노선 탑승률은 40%로 나타났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최근 형산강 일원에 조성된 청보리밭이 초록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청보리밭은 포항시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꽃길조성 등 형산강 수변공원화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시는 형산강 일원 6ha에 청보리를 파종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6월 중순 청보리 수확 전까지 주말 나들이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기석 건설과장은 “청보리밭 초록 물결을 따라 올 하반기부터 포항-경주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될 형산강프로젝트의 사업들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형산강 일원을 주민들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관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해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BT)기술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종축 개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총 83백만 원의 사업비로, 검증된 고능력 암소(공란우)를 이용해 한우 개량의지가 강한 26농가, 15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친자확인 등 개체관리를 통해 고능력 번식우로 지속 관리하여 관내 한우의 개량 및 혈통보전을 도모하고, 울진키토산한우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