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0일 여동활, 박용만 씨 등 2명은 지난달 1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탈불법 관권 선거 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수원지방법원에 낸 고발장을 전격 취하했다.이들 2명은 “오늘 열린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행사에 참석한 뒤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김문수 지사에 대한 고발사건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은 김 지사가 오는 12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뜻을 굳힌만큼 자유로운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화합과 국민화합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선참여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온 김문수 지사가 경선에 참여키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날 불참을 선언한 이재오, 정몽준 의원은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공개한 대선 슬로건과 이모티콘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박근혜 캠프의 변추석 미디어홍보본부장이 공개한 이모티콘은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말풍선 안에 박근혜 이름의 초성인 ㅂㄱㅎ와 스마일을 한데 모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같은 당의 임태희 예비후보는 “파란색 배경의 원 내부에 임태희의 초성을 따 ㅇㅌㅎ라고 흰 색으로 만든 자신의 아이콘이 있는데 이를 박 전 위원장 캠프에서 표절했다”고 주장했다.또 박 전 위워장의 슬로건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도 한 시민정치조직의 명칭으로 쓴 내가 꿈꾸는 나라와 유사하다며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박 전 위원장 캠프의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은 “ 박 전 위원장 출마선언 때 55세 이상 중진 의원들은 박 전 위원장 주변에서 5.5m 밖으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홍 위원장은 “박 전 위원장의 취약층인 2040 세대의 지지 기반을 확대키 위해 TV화면에 박 전 위원장 주변에 고령층만 모이면 좋을 게 없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또 이상돈 정책발전위원(중앙대 교수)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대선에서 이기려면 적어도 1000만표는 넘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승리는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해찬 대표는 지난 26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박근혜 지지표가 1000만표가 안 된다는 것이 지난 총선에서 확인됐다”며 박근혜의 한계론을 내세웠다.이 대표는 이전에도 박 전 위원장에 대해 “말을 절제하고 권력에 대한 의지도 아주 강하고. 강한 후보다”라고 평가한바 있다.그러나 이 대표는 이전 ‘국가관 검증’ 발언같은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적 사고와는 거리가 멀어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또 민주당의 대권 주자에 대한 평가에서는 “문재인 의원은 참여정부 때 과오를 사과하고 극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훌륭한 자세를 갖고 있다”라며 “책임감이 강하고 집권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관 경남지사에 대해 “지사직을 그만두면 도정에 참여한 분들 간의 구심점이 사라져 이에 따른 부담이 있다”며 “그러나 대신, 이장에서부터 도지사까지의 스토리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6.25를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군1사단 출신의 육탄10용사와 다부동 전투 구국용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지난 6월 18일 열린 63주기 육탄10용사 및 제62주기 다부동 전투 구국용사 추모식에는 봉행위원회(봉행위원장 박삼중 큰스님)가 주관하고 고문인 백선엽(예비역 육군대장) 전 육군참모총장과 추진위원장인 한민구(예비역 육군대장) 전 합참의장이 참석했다육탄 10용사는 1950년 6.25전쟁 발발 이전 남과 북이 38선을 경계로 대치된 상황이었던 49년 5월 4일 북한군에게 불법 점령당한 개성 송악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포탄을 안은 채 적진지에 뛰어들어 진지를 분쇄하고 산화한 10명의 군인을 말한다. 49년 4월 남천점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은 인민군 1사단 제3연대 병력 1천 여 명을 개성 송악산 후방에 집결시켰다가 5월 3일 새벽 송악산 능선을 따라 기습 남침, 38선 남방 일대의 고지를 순식간에 점령당했다. 우리 국군은 빼앗긴 송악산 고지의 재탈환을 수 십 차례 시도했으나 수적 열세와 적의 토치카(지하 참호)에서 쏘아대는 기관총 공격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군의 피해만 늘어갔다. 결국 국군 제1사단 제11연대는 송악산 능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대선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은 이른바 ‘무당파(無黨派)’세력이 처음으로 하나로 뭉친다. 흔히 대권의 향방을 가르는 부동층으로 분류돼 왔던 이들 무당파 세력들은 50만표 내외 표차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대선에서는 표심을 결정하기 전 하나로 뭉쳐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칭 ‘제3세력 전국연합’을 출범시킨다. 16일 제3세력 전국연합 창립을 주도하고 있는 정석창 창립준비위원장(미래전치경제연구원 원장)은 “특정 정파에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현실정치에 실망을 하고 있는 제3세력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그간 정치가 여. 야의 정쟁 속에서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기에 혈안이 되어 민생을 파탄시키고 서민들에게는 절망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정치인들의 변화만을 바라 왔던 중립성향의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올바른 지도자를 옹립하고 표를 찍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제3세력 전국연합은 중도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대한민국 최고의 과거시험이라고 하면 사법, 행정, 외무고시를 말한다. 해마다 전국의 수많은 내로라 하는 인재들이 수십년간 짧게는 수년간 머리를 싸매고 고시패스에 올인하고 있다. 이 3대 고시중 하나만 패스해도 과거와는 다르지만 어느정도 사회적인 명예와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3고시 외에도 회계사(계리사 또는 CPA)도 고시로 분류해 3고시 중 양 고시에 합격하고 회계사까지 합격해도 고시3관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 3고시에 모두 패스하면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에 놓일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이렇게 어렵다는 3고시에 모두 패스한 ‘3관왕’이 여럿 있다.현재 알려진 고시3관왕 출신으로는 장덕진 전 장관을 비롯해 박찬종, 송옥렬, 이정우, 김기영, 진행섭, 고승덕, 김관영, 강용택, 손태원, 김태원 등이 있다.이들중 대부분은 변호사 활동 등으로 3고시 중 신분상승이 가장 확실한 법조계 쪽으로 한 우물을 파고 있으나 일부 몇몇은 정치권 진입 후 전국적인 인물로 부각되기도 했으나 고시3관왕의 영예만큼 정치적인 부귀영화까지 다 누리지는 못하는 듯 하다. 한국 최초의 고시3관왕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던 제3공화국 당시의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9일 지난 19대 총선에서 18만 표를 받아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희망! 한나라당‘(가칭)은 첫 주요당직자 회의를 갖고 중앙당 창당 일정과 함께 4년후 있게될 20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중앙당 및 시도당 핵심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핵심간부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용휘 대표최고위원은 “지난 제19대 총선에서 18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영남신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을 통해 정치혁명을 이루기를 기대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최고위원은 “그러나 희망! 한나라당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치권의 종속변수가 아닌 정권창출의 한 축이 될 것이고 이 여세를 몰아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명실공히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제20대 총선에서 원내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당의 방향 및 조직구축과 관련해 약 2시간여에 걸쳐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어 장재석 최고위원(서울특별시당 창당준비위원장), 홍창석 최고위원(충청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원재선 서울특별시 부대표(국토해양수산위원장), 임원식 최고위원(경상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류경보 강원도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에 대한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니시오카 츠토무(西岡 力) 씨도 국내에 활동하는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처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극우보수 인사로 역사문제와 남북문제에 대해 한국민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니시오카 츠토무 씨는 1956년의 동경 태생. 지난 1977년 연세대에서 1년간 유학한 이후 일본의 주사파에서 친한파. 지한파로 이미지를 바뀌고 82~84년 주한 일본대사관 전문조사원으로도 일했다. 그는 “97년 김대중, 2002년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후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외치기도 했고 “이들 친북 좌파정권이 한·미·일 동맹을 분열시키고 한국을 내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이라며 평가하기도 했다.그는 쓰꾸바 대학 대학원에서 동아시아과정의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는 전국협의회의 상임부회장.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을 주도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약칭 `새역모)을 적극 지원해온 일본의 대표적 극우 보수논객으로 알려져 있다.도쿄기독교대 교수이기도 한 니시오카는 야기 히데츠구(八木秀次) 다카사키 경제대학 교수 등과 함께 2006년 출범한 아베 신조(安倍晉二) 정권에 집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8일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논의를 앞두고 적전분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새누리당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19대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경선룰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픈프라이머리 를 놓고 친박근혜계(친박)와 비박근혜계(비박)가 끝장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비박계의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측 대리인들은 전날 심야 회동을 갖고 경선 불참 가능성을 포함한 행동통일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비박측에서는 “오는 10일께 비박계 주자 3명이 회동해 당 지도부에 강하게 경고하고 현행 경선룰을 고집할 경우 경선 불참을 시사하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새누리당은 지난 7일 대선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선관리위원장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내정하는 등 본격 경선준비에 착수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박계가 경선불참으로 내몰릴 경우 비박계외 친이계 그리고 이회창 전 대표가 합류하는 중도신당이 탄생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이들은 비박계 주자들이 이번 대선이 마지막 대선인만큼 관망자가 아닌 직접 대선에 참여할 기회를 노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이재오 의원은 18일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국민경선제가 도입이 되지 않고, 현행 룰로 진행되는 경선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중대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모든 주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어느 한 쪽이 유리하게 해 나간다면, 그것은 그때 가봐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각종 국민들의 여론조사에서는 완전국민경선제로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높지 않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언급한 ‘중대사태’발언에 대해 “탈당이나 경선불참, 경선불복, 또는 선출된 주자에 대한 당내비판세력으로 남아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우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한 언론에서는 “새누리당 국민경선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한 흥행이 되지 않고,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고, 흠집을 내고, 견제수단으로 악용된다면 대선 주자간의 갈등으로 당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