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오랜 친구"라고 말하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왔고, 한·중 협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면서 "박 대통령은중국 인민의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화춘잉 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의 공동 관심사와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신뢰를 강조하고 교류와 협력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 전 충북지사(사진)를 선임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의 기본방향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수석은 "지역발전위원회는 민간위원 외 기재부, 산업부 등 11개 부처 장관을 포함해서 총 30명으로 구성된다"며 "신순호 목포대 교수,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민간위원 18명도 이날 선임됐다"고 전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자문위원회로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문 목적으로설치됐다. 한편 이원종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충북지사를 역임했으며 서원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만나 '창조경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저커버그를 만나 "한국은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창조경제는 상상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창의력, 좋은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수요ㆍ산업을 만들고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많든다는 것"이라며 "거기에서 벤처기업이 주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져있다"면서 "우리도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새로운 벤처로 성공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을 정부에서 발표했다"고말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한국의 중소·벤처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저커버그는"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한한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8일 오전 여의도의 한 국밥집에서 조찬회담을 가졌다.이날 황 대표와 김 대표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 경제민주화 관련법안을 포함한 83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경제민주화는 우리가 늘 얘기했듯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반면 양당 대표는국정원 대선ㆍ정치개입 의혹와 관련한국회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갈등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오면서 마음이 가볍지 않은 것은 이미 여야가 합의했던 국정원 등 국가권력기관의 대선 개입과 관련한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처음 만나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과 은폐 시도에 대해 여야가 합의했던 대로의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당으로서는 대개 '허니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집권초기의 여야협력 관계의 마감을 선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6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특권, 기득권 내려놓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데 대해 황 대표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제20회 유네스코 IBC 회의(조직위원장 손명세, 현 IBC 위원)’가 ‘차별 및 낙인금지 원칙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윤리 이슈’를 주제로 6월 19-21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이번 IBC 회의는 유네스코·보건복지부 공동 주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연세대학교 공동 주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아시아나항공 공동 후원이며 국내·외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차별금지 및 낙인금지 원칙’, ‘생명윤리 프로그램 20주년 기념 보고’, ‘2015년 이후 지속가능한 국제 개발 의제에서의 생명윤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특별 세션’으로써 ‘맞춤의료’ 와 ‘법적 조치’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서울 개최는 생명윤리학 분야에서 각 대륙을 대표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춘 국가들이 개최지가 되어왔다는 점에서, 우리 생명윤리 분야의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이는 우리 생명윤리학계가 국제적으로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질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윤리 과제를 다룰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의미가 크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개 교육기관(3개 과정)과 지난 11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한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위탁교육 기관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기관별로 6월 중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한옥설계과정은 경상대·대한건축사협회·명지대·전북대 등 총 4개기관이 주관한다.한옥시공관리자과정과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는 각각 건설기술교육원과 (주)한옥과문화가 교육을 시행한다. 11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 설계와 시공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생활에 맞는 수준 높은 한옥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전 11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청와대 김행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20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중국 정상회담 결과를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중국 측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한다.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표명하고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용인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 등 주요 현안들에 관해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 16일 북한의 '북미 고위급 회담' 제의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이에 대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지난 주보다 1.7%포인트 오른 63.2%로 나타났다.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61.5%를 기록한 뒤 또다시 60%대를 돌파했다.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였다. 이는 같은 기관 지난주 조사보다 3.3%포인트 하락한 결과다.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48.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0%포인트 소폭하락해 21.1%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1%였고 진보정의당은 1.4%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상승한 23.6%로 집계됐다.이 조사는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의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경제 섹션에 걸고,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박 대통령이 강한 경제 성장 플랜을 가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는 박 대통령이 대기업 위주 경제에서 벗어나고 가계 부채, 중산층 감소, 남녀 임금 격차 등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 기업 육성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워싱턴포스트는 "창조 경제 정책이 성공하면 한국이 실리콘 밸리보다 더 커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말한 리처드 민의 발언과 함께 창조경제 정책을보도했다.리처드 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기술 분야 창업 인큐베이터인 '서울 스페이스'의 대표다.덧붙여 워싱턴포스트는 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날 때 쯤 1인당 소득을 5만5500달러로, 국민의 70%가 중산층이고 15∼64세 인구의 고용률은 지난해 말 64.2%에서 70%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17일 오전 "경제민주화는 우리가 늘 얘기했듯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이같이 말한 뒤, "선후 완급을 잘 정해 실천하는 것이 정치권의 임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황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갑을 관계로 이분화하는 것은 갈등 구조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손쉬운 방법이지만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경제구조에 왜곡된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것을 막기위해 포괄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주장했다.그는"갑을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된 논의"라며 "요컨대 계약법은 평등이 중요하다는 대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불공정한 부분에 대해 형평성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요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은 갑을 당사자가 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기회 제공"이라며 "이는 경제 영역확장이라는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