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은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모시고 제121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 '현대인을 위한 정신건강-뇌를 즐겁게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일과 사랑,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원인과 감성의 뇌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윤 교수는 집착하지 말고, 좋은 우정을 나누고, 사색하며 자유로움을 얻을 때 감성의 뇌는 펴지고 팽창한다며 너무 이성적으로 살려고 강박관념을 갖지말고 30%만 날라리가 되어 뇌가 즐거워하는 인생을 살 것을 주문했다. 또 속에서 울화가 치민다던지, 잠을 제대로 못자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를 감성의 뇌가 피로한 상태라고 정의하며, 윤리적 판단없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친구를 통해 뇌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친구를 많이 두는 것이 좋은데 가장 이상적인 친구는 자녀라며 부모가 자녀교육 시에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와 한걸음 거리를 두고 우상이 되어 진정한 벗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 전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가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느린 우체통'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창구가 지난 8월 한달간 느린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을 수거한 결과 창원의 집 93건, 주남저수지 378건 등 총 47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136건, 7월 299건이 집계되는 등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종 SNS 등을 통해 두 곳의 지역 명소와 함께 '꼭 한번 이용해볼 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느린 우체통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창구 행정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만큼이나 1년 후 우편물이 배달되었을 때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뻐할 시민들을 생각하면 흐뭇해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느린 우체통'은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를 위한 사연을 적은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적은 주소대로 배달해 주는 것으로, 창원의 집 후문과 주남저수지 전망대 등 2곳에 설치되어 있다.
김해시는 유아와 아동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김해시여성센터에 장난감은행을 오픈하고 오는 9월 9일부터 대여를 시작한다. 장난감과 시청각자료를 대여하는 장난감은행은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여야 한다. 회원 연회비는 2만원으로 대여료는 장난감은 품목당 500원∼6,000원, 시청각자료는 무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1∼3급 등록장애인,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1회에 장난감 1개와 시청각자료 1개를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은 09:30부터 17:30까지, 토요일은 10:00부터 13:00까지이다. 김해시 조성문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장난감은행이 자녀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가족에게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가정이 장난감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장난감을 지속적으로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 김해시여성센터 홈페이지에서 장난감은행을 참고하거나 여성센터 장난감은행(☎329-0400, 329-2146)으로 문의하면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서부(진주)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김환석)는 8월 22일 도내 최초로 진주시 여성결혼이민자 10개국 15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봉사회인 "어울림 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매년 결혼이민자의 증가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수도 차츰 증가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회 서부(진주)희망나눔봉사센터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나눔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취지에서 봉사회를 조직 창설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어울림 적십자봉사회" 봉사자 15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 할뿐 아니라 매월 회원 1인당 5세대에 25,000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무료급식봉사, 세탁봉사 활동에도 참여 하게 된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결혼이민자가 적십자봉사회 봉사원으로 참여하는 결성식인 만큼 한국생활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봉사자로서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격려하고 위로 하였다. 이번 결성식을 위해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창섭)와 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회장 강정녀)는 몇 차례 업무협의 과정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보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문맹길 농업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안효량 경남지역본부장 등 7명과 함께 고성군 가뭄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이 차관보는 심각한 가뭄현상을 겪고 있는 고성군 거류면 숭의원 마을을 방문해 가뭄실태를 점검하고 가뭄극복에 열과 성을 다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계속적인 가뭄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므로 지하수 개발, 저수지 준설, 듬벙 조성 등 장기대책에 소요되는 한해대책 용수개발 사업비 30억 지원을 이 차관보에게 건의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달 7일 이후 40일 이상 가뭄이 지속돼 한해가 발생됨에 따라 한해 대책을 수립, 군 예비비 4억 5천 만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 180개소를 굴착하고 용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말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후 7시 30분 의창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는 '어린이 인형극 및 마술쇼'를 개최해 참석한 3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수년째 계속 개최되고있으며, 전통인형극단 '모여라 꿈동산'을 초청해 어린이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진행하는 신기한 마술쇼로 1부의 막을 올려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또한 2부에서는 '겁쟁이 호랑이와 용감한 토끼' 인형극을 선보이며 의창동 꿈나무들과 함께한 어른들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해 한여름밤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말례 의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정서함양과 건전한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정기섭)는 18일 군민체육관에서 하창환 군수, 허홍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문준희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청년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청년연합회 가족 한마당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하창환 군수의 특강에 이어 유공자 표창, 청년연합회 회원 신조 낭독, 교육발전기금 전달, 읍면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청년의 힘으로 합천의 미래를 바꾸자'라는 특강을 통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인보다는 전체를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열린 사고가 합천 미래발전을 위한 청년의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섭 회장은 "청년이 일어서야 합천이 산다. 합천군 청년으로서 어른공경, 애향정신, 봉사정신을 아름다운 덕목으로 삼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청년 스스로의 용기와 패기로 건강한 합천을 만드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자"고 말했다. 한편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소신으로 지역사회와 청년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년연합회 정종락, 야로면청년회 정대명이 합천군수 감사패를, 청년연
해방과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부산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8월 15일 오전 9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경축식은 부산의 독립운동사와 생존애국지사 인터뷰를 담은 경축영상물 상영, 애국지사 소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경축식에는 우리 지역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부산지역 600여 초·중·고 40만 학생들을 대표하여 부산광역시장의 공식 초청장을 받은 150명의 학생대표가 참석한다. 학생대표 3명은 생존애국지사께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고, 생존애국지사와의 만남 및 기념촬영을 통해 치열했던 우리 역사의 배움터이자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경축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멕시코-쿠바 재외동포 한인 후손 40명도 참석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경축식 후에는 최악의 화재 속에서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타워'가 상영된다. 울산시는 경축식에 이어 오전 11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박맹우 시장, 광복회원 및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 행사'를 가진다. 또한 박맹우 시장은 이날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오찬을 마련,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한다. 한편 울산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아동센터는 의령, 경주, 대구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칠서면에 소재한 강나루오토캠핑장에서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사랑샘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은경)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역센터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야외캠핑 활동을 같이 하며 우정을 나누고 즐겁고 신나는 추억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 4개소, 의령군 2개소, 경주시·대구시 각 1개소의 아동센터 아동 240명과 자원봉사자 교사 등 총 300명이 참가했으며, 캠프 개영식을 시작으로 창의력을 높이는 명품 과학교실, 숲속을 거니는 힐링체험, 별자리교실, 영화 상영 등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과자먹기, 보물찾기, 줄넘기, 스피드게임 등 작은 운동회가 펼쳐졌으며, 사진교실과 심리치료, 음악회,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정리정돈과 영지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샘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오토캠핑을 통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등 건강한 성장과 정서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