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주교회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 전주교회(담임 이재상)는 지난 16일 오후 4시 봉동 완주사업단지에서 주한외국인 산업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완주군청 외국인 산업근로자 담당자의 협조 아래 진행된 이·미용 봉사를 통해 각국 근로자가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미용봉사를 받은 칸하(36·여·캄보디아) 씨는 “한국에 온 지 4년 9개월 정도 된다”며 “회사에서 일하면서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 많이 힘들었지만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끼며 이겨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 봉사자들에 대해 “한국에 와서 말도 안 통하고 외롭고 돈 없는 외국인들에게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재상 담임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미용봉사와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전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서신동 일대·한옥마을·효자추모공원 환경정화, 김장김치 나눔 봉사, 경로당 이·미용 봉사, 실향민 장수사진 무료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외상에 따른 이자부담 감면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 사료구매자금으로 축산농가에 596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축협은 사료구매자금 및 기존외상 금액 상환 자금으로 융자 100%, 금리 3%, 2년 일시상환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한육우・젖소・돼지・닭・오리 농가 6억 원(구제역・AI 피해 농가 9억 원), 기타 가축은 9천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영농조합법인으로 사료를 직접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또 2013년 돼지모돈 감축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도 지원이 제외된다. 사료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읍면동에 사업신청서, 대출기관의 신용조사서, 사료구매계약서, 의료보험증 사본 등을 제출하여 신청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된 농가의 사료자금은 대출기관인 농·축협에서 직접 사료회사로 입금되며, 사료구입자금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도는 지난해 6천74농가에 1천663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했다.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및 자녀교육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3월을 맞아 자녀 교육컨설턴트 민성원연구소 소장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이번 명사특강은 ‘엄마라서 실수한다!’라는 주제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오는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를 잘 가르치려 할수록 착각하게 되는 엄마들의 실수사례를 짚어가며, 민성원 소장만의 실수 만회방법을 체득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민성원연구소 소장은 교육컨설턴트로서 동기부여와 학습법 강의 및 전문화된 로드맵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는 '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의 엄마는 전략가',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 등 다수의 교육 조언서를 저술했다.이번 명사초청특강은 도내 학부모, 교직원 등 희망자는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10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지식함양 및 학습기회의 제
전라북도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가 초대 위원장에 최세영 변호사를 선출하고지난 5일정식 출범했다.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제8조의8)에 따라 발족된 선거여론조사 심의기구인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하도록 됐다.위원은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과 학계·법조계·여론조사 관련 기관·단체의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 중에서 중앙 또는 시·도선거관리위원회별로 각각 9명 이내에서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도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앞으로 공표 또는 보도된 선거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또는 오는 25일께 공표 예정인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심의와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 관련 보완요구에 대한 이의신청 심의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쌀을 위해 44억 원의 순수 시비예산을 투입하여 관내의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원한다.군산시는 그동안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지원을 통해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0%이상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한국소비자단체와 농식품부가 전국의 1,87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에 2006년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되는 신화를 창출 한 바 있다.이에 힘입어 금년에도 토양검정 등을 통해 생산토양에 맞는 비료와 육묘용 상토를 전량 공급하여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번에 지원하는 맞춤형비료는 257,042포대(20㎏들이)이고 못자리용 상토는 총 372,711포대이며 전체 수혜농가는 7,082농가, 공급면적은 11,294㏊에 이른다. 재원별로는 맞춤형 비료 28억 원, 육묘용 상토 16억 원 등 총 44억 원이 투입된다.또한 비료와 상토 공급시 반드시 파렛트를 사용하여 상하차를 실시하고 지게차 이용을 의무화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읍면·농협·공급회사 등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하여 입안검토를 완료하고 입안내용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페이퍼코리아(주)는 공장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공장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서를 지난해 9월 제출한 바 있다.시에서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그간 도시계획 측면과 사업계획 측면으로 나누어 분야별 검토를 실시하여 왔다.도시계획 측면에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입안전 자문과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 그 결과 공통적으로 제시된 ‘고밀도’ 의견에 대해 회사 측에서는 일부 토지이용계획을 보완 제출했다. 사업계획 측면에서는 공장의 이전비용, 사업성, 이전담보 방안에 대하여 전문기관에 자문용역을 의뢰해 입안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사업계획 측면의객관적 검증은 도시계획 입안 후에도 절차를 이행하면서 법률적 협의와 보완을 병행할 계획이다.제시된 사업계획에 의하면 공장이전에 필요한 비용은 2천37억 원이며 그 비용은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지가차익 및 6천557세대의 주택사업 수익 1천652억 원과 회사자체 385억 원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그간 입안검토된 결과에 대하여 공장이전추진위원회와 시의회 보고가 완료되는대로 입
한국경마축산고(교장 이희수)가 말 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난 3일 개교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총 39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운영되며, 전북에는 한국경마축산고, 군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등 3개의 특성화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운영된다.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인 한국경마축산고는 2012년 11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그동안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시설 확충 등 준비과정을 거쳐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됐다. 마필축산과를 말 산업과로 변경하고 2학급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학급당 인원을 24명에서 20명으로 감축해 총 40명의 학생들이 말 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을 받는다. 한편, 한국경마축산고는 2014학년도 전기고 원서접수에서 40명 정원에 93명이 지원하여 2.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숙사와 교실, 실습실 등 교육 기본 시설을 확충하고 효율적인 말 수업을 위해 실내 마장 추가 신축 및 교육 실습마 구입 등을 통해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이스터고는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되며, 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에게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해외 직업전문학교
전북도는 올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600가구(마을단위 14개 마을 포함)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비지원기준은 3Kw이하 Kw당 115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0Kw초과 ~ 3.0Kw이하 Kw당 94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 소유자는 1차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주택지원사업)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비로 확보한 도비 6억 원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031-260-4672, 전북지역본부 063-212-7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9억 원(국비 181억 원, 도비 25억 6천만 원, 시군비 25억 6천만 원, 자부담 157억 원)을 투자해 2,577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앞으로 도는 지속적으로 신재생에지 주택지원사업을 적
김완주 지사가 도민들과 희망 이어가기 대화의 마당을 임실과 익산에서 이어갔다.김 지사는 4일 오전과 오후 임실군청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내 오피니언 리더와 조력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 4기와 5기 동안에 항상 도정과 시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응원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지사 취임시 각종 전북의 경제지표나 산업구조가 취약해 막막했었다”고 토로하고 “하지만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에 전라북도가 있으며 농생명수도, 한문화 창조거점,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멀리까지 상생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슬로건 아래 남원시민, 순창군민 등과의 대화에서도 “도민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사정 대화합을 통해 국가발전을 도약시킨 아일랜드처럼 우리도 300만 전북시대를 다시 한번 이루기 위해 도와 시군이 서로 전력을 다해 손을 맞잡고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먼저 임실에서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전북과 임실군이 더 높이 비상할 수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사실을 기재하여 대입전형자료나 취업전형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교육장, 교장, 장학관, 장학사 등을 징계하라는 장관의 직무이행명령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늦었지만 매우 중요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4일 오후 확대간부회의와 페이스북, 기관장회의 등을 통해 “이번 판결의 핵심은 ‘징계대상자들은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상관인 교육감에 대하여 복종의무를 지고, 교육감의 지시나 명령이 명백히 위법하여 직무상의 지시명령이라고 할 수 없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직무상 상관인 교육감의 지휘 감독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법원은 아직 전북교육청이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판결을 선고하지 않았지만 이미 심리종결을 한 상태여서 조만간 동일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와 관련하여 교육부, 더 정확하게는 이주호 전 장관이 내린 징계 관련 지시는 모두 위법하다는 선언을 받게 되었다. 이 전 장관이 법령상 근거가 없는 권한을 행사한 것이었다”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