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153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121명(일반 113명, 장애 6명, 저소득층 2명), 식품위생직 3명, 사서직 5명, 시설직(건축) 2명, 공업직(전기) 1명, 전산직 2명, 기록연구사 5명, 운전직 14명이다.시설(건축) 직렬에 대해서는 특성화고(일반고 전문계학과 포함) 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을 통해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 이상으로 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이며, 기록연구사의 경우 20세 이상으로 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다.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우 2014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 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거나, 2014년 1월 1일 현재로 과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는 기간을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이어야 응시가 가능하다.단, 동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1․2차 병합 실시되며, 시험
“바나나를 까야 제 맛을 알 수 있듯, 신천지도 제대로 까봐야 알 수 있습니다.”신천지 전주교회 홍보단 10여 명이 신천지 평가단을 알리기 위해 25일 전주한옥마을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는 3월 3일과 4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 말씀대성회에 신천지 평가단을 초대하고자 이색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날전주교회 홍보단은 한옥마을 일원에서 ‘까보자, 신천지’ 라는 이름의 평가단 모집 책자와 바나나를 나눠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나가던 관광객과 전주시민은 바나나를 받아들며 신천지 평가단의 취지를 듣고 홍보단과 기존 인식에 대해 얘기하거나 참여할 의지를 보이는 등 반응을 보였다.이날 평가단 소식을 접한 시민 중 노은지(14·송천동) 양은 “교회에서 말하는 신천지가 어떤 곳인지 들었기 때문에 그 기존 인식 탓에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채규칠(66·서노송동) 씨는 “교회에서는 이단이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자신의 생활을 다하는 것 같고 오히려 교회와 다를 게 없다”며 “가본다면 잘 평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또 정창모(73·서노송동) 씨는 “신나라가 사회악을 근절하고 깨끗하게 한다면 생각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중‧고교의 선행교육‧평가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 일명 선행학습 금지법이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국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특별법은 ▲학교에서 편성된 교육과정을 앞서는 선행교육‧평가 금지 ▲학교별 입학시험에서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 벗어나는 출제 금지 ▲각종 인증시험과 학교 밖 경시대회 실적 반영 금지 ▲사교육 기관의 선행학습 광고 선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된다.김 교육감은 “특별법을 만든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국회의 입법의지가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요인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나라 교육체제와 입시제도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선행학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지도, 학습발달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는게 정설”이라면서 “그럼에도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이유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는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6.4 지방선거선거일 100일 전인지난 24일 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전북지역 10대 정책 어젠다 발표 및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전라북도의 특성에 맞는 10대 어젠다(의제)를 공개했다. 이번 10대 어젠다 발표 및 서약식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전북추진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의 도당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전북추진협의회는 전문가 델파이 조사,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참여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공약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전북지역 유권자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역순환형 지속가능한 개발계획 수립 ▲ 사회안정망 체계 구축 및 관리시스템 강화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 및 사회활동 참여 증진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강화 ▲무분별한 도시개발 지양을 위한 제도 및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 ▲농산어촌 경제 활성화의 체계적 구축 ▲정부․공공기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 전라중 등 도내 26개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하여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2천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학교별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다양한 자율과정(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예술․체육, 선택프로그램) 운영 등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김제중앙중, 부안 줄포중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했으며 올해 초 익산 성당중과 남원운봉중을 연구학교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는 총 30개 중학교로 확대됐다.전라북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을 운영하며 15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팀(기획팀, 교육과정지원팀, 진로지원팀)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자유학기제 운영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실시되지 않으므로 자유
해경이 2014년 상반기 해양경찰 공무원 336명을 채용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해양경찰청이 상반기 경찰관 316명, 일반직 20명 등 총 336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간부후보 13명 ▲해기사 80명 ▲항공 조종 13명 ▲항공 정비 20명 ▲항공 전탐 7명 ▲전경 50명 ▲중국어 15명 ▲함정운용 50명 ▲응급구조 10명 ▲잠수 55명 ▲심리전문가 3명 ▲일반직 20명 등이다. 이번 336명 채용은 지난해 상반기 183명보다 늘어난 규모로, 현장인력과 전문인력 증원을 위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해양경찰 채용사이트를 통해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일 동안 받는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체력·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북도와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피해지역에 복구장비와 인력을 보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 지역엔 지난 6일부터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태로 비닐하우스 지붕이 내려앉는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자원봉사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를 위해 도는, 강릉시청 및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하여 제설장비 투입은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이면도로와 주택 지붕의 제설작업 및 피해시설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도는19일 강릉시 피해지역을 찾아 붕괴된 비닐하우스 해체 등 복구를 위한 전동드릴 10대와 군산시 제과협회에서 후원한 빵 2,000개를 전달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자원봉사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긴급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24일 새벽에 출발하며 현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박2일 동안 숙식을 자체 해결할 예정이다. 봉사인력 외에 제설장비 2대(덤프 1, 페이루다 1대)와 전문 제설인원 3명도 함께 지원하여 폭설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승구 대외소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지역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라북도 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간 일본 유력 바이어인 아이후즈 사를 초청해 전라북도 주요 식품기업 9개사를 방문, 상품을 소개하고 수출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해외 수출 계약 310억 원의 성과를 도출해 해외 시장 판로개척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발효엑스포조직위는 올해에도 연중 지속적인 전북 상품 발굴과 해외바이어 확보에 주력하여 더 많은 전북 상품에 세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후즈 사는 1998년도 설립해 니혼 악세스, 이토요카도, 고쿠부, CGC 재팬 등 일본 대형 유통사와 거래하고 있는 연간매출 20억 엔의 한국식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 기업이다. 조직위가 마련한 이번 방문을 통해 전주의 찬드림, 익산의 서동아로비타, 완주의 봉상생강조합, 깃듬, 남원의 선호발효식품, 드림인, 순창의 순창장류, 문옥례가, 고창의 참바다영어조합 등 총 9개사 40여 상품에 대한 수출 상품 발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엑스포에 참여하여 30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익산 서동아로비타는 파프리카 발효소스와 아로니아 식초, 아로니아 잼 상품을 출시해 큰 관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김종엽)에서는 도민들의 지식 함양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도 사이버 도민강좌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개설강좌는 외국어 3개 과목(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격증 3개 과목(주택관리, 공인중개, 직업상담) 총 6과목이다. 2014년도 사이버 도민강좌는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jeonbuk.npagoda.com)에 접속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특히 2014년도 교육계획에 한중 FTA 대비 중국어 비중 확대 등 교육 수요자인 도민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도민의견 중심으로 다양화하는 등 도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올해로 4년째 실시되는 사이버 도민강좌는 지난해 1만 560명이 참가해 2011년도 대비 6천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교육원에서는 “도민강좌의 내실화를 위하여 강좌 콘텐츠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 등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강자 통계 분석과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도민강좌교육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어울림학교에 학생 수가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전주원동초는 어울림학교 지정 당시 5명이던 학교 학생수가 64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무주 괴목초는 17명이던 학생수가 27명으로 늘어났다.지난해 어울림학교로 선정된 22개 학교에서 총 816명이던 학생수가 948명으로 증가해 132명(116% 증가)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학년 졸업생들의 자연 감소분을 제외하면 재학생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도교육청은 도심의 대규모 과밀 학교와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공동통학구역 지정방식으로 소규모 농어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농어촌교육 희망찾기 어울림학교를 22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도교육청은 2014년에도 어울림학교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노후시설의 현대화, 자연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통학 편의 제공, 복식학급 해소, 정규교사 배치 등의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또한 농어촌 지역 내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현재 어울림학교는 전주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