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최은찬 기자)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성수기를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02~’11)간 전국적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은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에도 1,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예상되면서 재해위험지구와 취약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방송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각 가정에서는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축대 붕괴 위험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특히, 비상시에 연락이 가능하도록 119나 가까운 동사무소 등 관공서의 연락처를 전화기 옆에 상시 비치해 두어야 한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경우 7월에 발생건수와 인명피해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 대부분 개인 부주의 때문이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물놀
광주시는 3일 5·18교육관 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후반기 광주희망프로젝트 10대 시책의 하나인 ‘인권 옴부즈맨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권침해 사례의 접수와 조사,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장치로 ‘인권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 전문가와 인권활동가, 시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유남영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의 ‘옴부즈맨제도 도입의 쟁점과 대안’의 주제 발표에 이어 관계 전문가 4인의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은 ‘옴부즈맨 제도 도입에 있어 무엇보다도 독립성, 공정성,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여건에서 옴부즈맨은 의회보다는 행정부 소속으로 하고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의회의 청문절차를 거쳐 시장이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 일인 독임형보다는 복수의 합의형 옴부즈맨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 인권 옴부즈맨 제도 설계의 쟁점(강현수 중부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광주시 옴부즈
3일 보건복지부는 민간기업·단체의 후원을 받아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복지부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의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5,500여명의 노인돌보미를 활용해 15만명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보호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보호체계 이외에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냉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참여기업과 NGO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 신한생명, 신한은행, 국민은행, 동부C&S, 신한카드, 외환은행, 한화손해보험, SK증권, 현대C&R, 국민연금, 코원에너지서비스 등은 2011년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안부확인을 통해 독거노인의 어려운 실상을 체감하게 된 이들 기업들이 독거어르신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더 큰 나눔을 실행한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 등에서도 중복·누락 없는 효율적인 독거노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
3일 광주시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시장의 적극적인 중앙정부와의 소통의 노력 끝에 사업추진의 첫 단추가 끼워져 민선5기 전반기 최대 성과중 하나로 평가될 전망이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1973년에 2차선으로 개통하여 1986년 4차선으로 확장하였으며, 2011년도 기준 일평균 통행량이 10만대에 육박하고 있어 6차로 확장기준인 5만 2천대를 대폭 초과함으로써 지·정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민선 5기 들어 본 도로확장사업을 SOC 사업중 최우선 해결과제로 여기고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을 해왔으며 지난달 22일 국무총리실의 주재로 국토해양부, 광주시, 도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비용분담 방안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 본 사업의 총공사비는 3,72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확장비용은 국비로 조달하고, 보상비와 용봉IC 신설 등 환경개선비용의 일부는 광주시에 부담키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도로가 확장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더불어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용봉IC진입로가 신설되고, 비엔날레 입구 등 교량(5개소)이 추가 건설되며, 도로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강운태)는 수년간 전국 7대 도시 중 교통사고 발생 1위의 불명예에 벗어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대회’는 강운태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구청장, 시민단체 대표, 유촌 초등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인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불명예스러운 교통사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만든 범시민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공공기관과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을 일반인에게 확대를 시작으로, 민, 관, 경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 안전 교육과 홍보를 위해 학생용 동영상도 배부할 예정이며,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현장체험 교육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 주요인은 신호위반, 끼어들기,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무단횡단 5대 위반 행위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의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남 거제도를 출발하여 대장정 9일차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투명카누,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겼으며, 이와 더블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김홍엽(동국대 3학년) 학생은 “자전거로 동해안을 일주하며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우리 바다와 어촌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은 오는 7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일정을 끝으로 12박 13일까지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집안에 화분 한 두 개를 두어도 전자파를 막거나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 등 우리는 이미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워 테라피를 실천하며 살아간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잡 다양한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사회 정서도 메말라 감에 따라 사회적 질병도 늘고 있는데, 이러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리적, 육체적,사회적 관계를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원예치료이다. 예전에는 원예치료 교육과정이 없어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 광주에 있는 ‘수완 꽃조경’에서는 8주 과정의 제1기 원예치료 무료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기 원예치료에 수강 중인 전효연(45.수완동)씨는 “일상에서 억눌렸던 마음을 휴식과 더불어 꽃과 대화할 수 있음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또한 많은 수강생의 반응은 “신선하다, 색다르다”고 했고 직접 만든 작품들에 스스로 만족해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지역 최초로 Healing Flower를 개설하게 된 강복희 원장은 “힐링치료가 장애인, 복지관, 노인시설 등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으나 이
서울장학재단은 7월 2일(월)부터 20일(금)까지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 신청을 받는다.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연간 40억원 규모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학생이다. 다만, 직전학기 성적이 학사경고인 학생과 다음 학기 휴학 예정자나 정규학기를 초과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학생은 1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으며, 국가장학금 등 2학기 외부장학금을 받고 있어도 합산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별 홈페이지나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타 제출서류와 함께 20일까지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하이서울대학분야 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초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장학담당부서나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사소송법 조정전치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가사사건에 대하여 가정법원에 소를 제기하거나 심판을 청구하기 전에 조정신청을 먼저 하라는 취지이다. 그러나 무조건 조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사전문 변호사인 엄경천 변호사는 “조정전치주의와 관련하여 변호사조차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조정전치주의라는 표현만 보아서는 가사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반드시 조정을 신청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조정을 거치는 것이 소송요건을 아니다. 행정법원이 설치되기 전에는 행정심판을 반드시 거쳐야만 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고, 행정심판을 거치지 않으면 행정소송이 각하되었다. 그런데, 가사소송법상 조정전치주의는 행정심판전치주의와는 조금 다르다. 가사소송법 규정을 한 번이라도 찾아본 변호사라면 이런 오해를 하지 않을 것이다. 가사소송법 규정은 아래와 같다. 가사소송법 제50조(조정전치주의) ① 나류 및 다류 가사소송사건과 마류 가사비송사건에 대하여 가정법원에 소를 제기하거나 심판을 청구하려는 사람은 먼저 조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② 제1항의 사건에 관하여 조정을 신청하지 아니하고 소를 제기하거나 심판을 청구한 경우에는 가정법원은 그 사건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자주 찾는 유원지, 강가 등에서 수난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6월 28일부터 다음달 8월 31일까지 곡성군 오곡면 압록유원지에서 피서객의 안전과 쾌적한 피서환경 조성을 위하여 119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게 된다. 119 수상구조대 설치운영은 각종 수난사고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구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수난구조장비인 고무보트, 잠수셑, 응급처치 의약품 등을 비치한 구급차 1대와 전문 구조․구급대원 3명을 압록 유원지에 고정배치 운영하고, 황룡강․한재골 계곡은 취약 시간대에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11년도 119수상구조대 운영실적은 안전조치 4건 6명, 16건 16명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119수상구조대에서는 피서지 주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락객에게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요령 등 현지 안전교육 실시와 홍보방송 등을 통하여 피서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미아보호, 귀중품 보관 등 응급민원까지 처리하여 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소방을 전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