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독도 침탈 야욕 만큼은 전혀 변함이 없다.하토야마 정권은 독도 영유권 교육을 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교육계 수장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망언까지 덧붙였다.일본의 하토야마 정권은 오는 2013년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관련해 장고 끝에 한·일관계와 일본 국내여론을 동시 고려한 일종의 절충카드를 꺼냈다.고등학교 지리역사 교과서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라는 표현은 제외하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그대로 고수한 것이다.중학교 학습을 토대로 가르치라고 명기하고 지난해 발표된 중학교 해설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부분도 함께 배포했다.특히 해설서를 발표한 주무 부서의 문부과학성 장관은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 독도를 명기하지 않은 것은 표현을 보다 간결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토야마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은 올해 총선 공약집에서 독도에 대해 러시아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이 영토주권을 갖고 있다고 명기한 바 있다.걸핏하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한·일 외교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던 과거 자민당 정권과 현 민주당 정권의 기본 인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문부성은 올해 들어
유럽 대륙에 연일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사고로 멈춰섰던 유로스타는 운행을 부분 재개했다.영하 20도씨 이하의 혹한이 몰아치고 있는 동유럽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폴란드에서 지난 사흘 동안만 42명이 숨졌고, 우크라이나에서도 27명이 추위에 목숨을 잃었다. 독일 6명 등 서유럽도 폭설과 추위의 희생자가 잇따랐다. 며칠동안 유럽 지역을 몰아쳐온 폭설과 한파는 오늘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대부분의 허브공항에서 아직도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파리-런던간 유로스타는 오늘 운행을 부분 재개했다. 현지시각 지난 금요일밤 고장으로 해저터널에서 멈춰선지 나흘째이다.운행은 평소의 3분의 2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 만 사흘간 피해를 입은 승객은 모두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지난 사고는 눈이 엔진 등에 녹아들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이 밝혀, 언제 비슷한 일이 다시 벌어질 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요트를 타고 단독 세계 일주를 하려다 법원에 의해 저지당해 화제를 모았던 네덜란드의 14살 소녀 로라 데커 양이 행방불명됐다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언론에서 보도 되었다.현지 언론은 지난 17일 행방불명됐던 데커 양이 사흘 만인 20일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데커 양은 최연소 단독 요트 세계 일주 기록을 깨겠다며 지난 9월 1일 출항을 계획했지만 소년법원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금지한 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사흘 만에 발견된 데커 양이 어떤 범죄와도 연관된 것 같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보호 관찰 대상인 데커 양이 어떻게 수천 km나 떨어진 곳까지 갈 수 있었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 경찰은 데커 양이 며칠 안에 본국으로 돌려보내질 것이라며, 돌아오면 출국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제 무기를 싣고 가다 태국에 억류된 화물기의 목적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됐다. 우크라이나가 최종 목적지로 알려졌지만 무기를 어디에 내려놓으려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태국 경찰은 북한제 무기를 운송하다 체포된 화물 수송기 승무원 5명을 불법 무기 운송 혐의로 기소하고, 구속기간을 12일 더 연장해 조사하기로 했다. [퐁사팟/태국 경찰청 대변인 : 어제(13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승무원 모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승무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출발한 이 수송기가 아제르바이잔과 아랍에미리트, 태국에서 급유한 뒤, 평양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종 목적지는 우크라이나이지만, 스리랑카나 파키스탄 등을 거쳐 일부 화물을 내려놓으려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현지 보도는 전했다. 반면 뉴욕 타임스는 이들 무기의 최종 목적지가 이란이며, 이렇게 사들인 무기가 하마스나 헤즈볼라로 흘러간다고 미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화물기는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을 떠난 다음날인 지난 11일 평양을 출발했으며, 화물선을 이용한 무기 수출이 국제사회의 공조로 번번이 저지되자 항공편을 택한 것으로 보인
[더타임즈] 경주시가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를 유치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은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경주시를 최종승인했다 2011년 대회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선수 2000여명을 비롯한 임원진등 세계 태권도인 1만여명이 대회에 참가할것으로 보고있다 태권도 발상지인 경주에는 태권도와 연관된 신라유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석굴암입구에는 태권도자세를 취한 금강역사상이 있고 국립경주박물관에는 석조신장상이 있으며 괘릉에도 무인상이 남아있다 태권도 발상지에서 세계태권도대회가 개최되어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남다를 것이다 더타임스 대구경북 본부장 한반식
필리핀 남부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정치인과 그 일가족 등 40 여명이 한꺼번에 피살됐다.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은 이 일대에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3 일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 지역에서 백 여명의 무장 괴한들이 이 지역 유력 정치인과 그 일가족, 언론인 등 모두 46 명을 납치했다. 피랍된 사람들은 내년 5 월 지방선거에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소에 후보 등록을 하러 가던 선거 행렬과 취재진들 이 었다. 이들은 납치된 지 하루만에 인근 지역에서 모두 피살체로 발견됐으며,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 지역 유력 정치인과 연관된 무장세력이 경쟁자의 선거 출마를 막기 위해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군경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 폭력사건으로 추정된다며 경찰과 협조해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문명 사회에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노력을 다해 범인들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량 학살이 발생한 마긴다나오 지역 질서회복을 위해 이 일대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고 군과 경찰이 집중 배치됐다.
[더타임즈]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일 이틀 전 강진이 발생한 수마트라섬 파당市와 주변 지역의 무너진 건물 등에 약 3천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보건부 산하 국가재난관리청의 프리야디 카르도노 대변인은 2일(이하 현지시간) 현재까지 총 7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도 2천400명에 이르는 가운데 파당시와 다른 6개 지역에는 아직도 3천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또 이번 지진으로 건물 2만채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카르도노 대변인은 덧붙였다.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3조~4조 루피아(미화 3억1천~4억1천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피해 현장을 둘러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구호작업을 위해 1천억 루피아(미화 1천만달러)의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1일 밤에는 붕괴된 어학원 건물 아래 매몰돼 공포에 떨고 있던 여성 두 명이 구호요원들에 의해 발견됐다.구호요원들은 이중 한 명을 곧장 구출해 냈으나, 나머지 한 명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한편, 스위스 구조팀이 이날 사
[더타임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밤새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약 2 백명 가까이 사망자가 생겼다. 수 백여채의 건물과 가옥이 무너져 내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쪽 해저에서 밤새 리히터 규모 7.6 의 강진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한 2 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 아직도 수 천여명이 매몰돼 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파당 지역에는 호텔과 학교, 가옥 등 건물 수 백채가 무너졌고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통신이 두절되고 전기가 끊기면서 겁에 질린 주민들이 일제히 몰려 나와 대피하는 등 밤새 큰 혼란이 계속됐다. 날이 밝으면서, 도심 곳곳에서 매몰자 구조작업이 시작됐고,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파당 지역엔 한국인 유학생들이 너 댓명 정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의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평양 지진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에 한때 지진 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진 해일 피해는 없었으며, 지진 해일 경보도 곧 해제됐다. 수마트라섬 파당 지역은 지난 2004
[더타임즈] 오늘 새벽 남태평양 일대에서 강력한 지진과 함께 지진해일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인 피해도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의 자세한 신원은 파악 중에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오늘 새벽 남태평양 미국령 사모아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통해 잠정 집계한 결과 오늘 새벽 지진해일로 사모아에 거주하는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현지 교민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자는 현지에 거주하는 이 모 씨와 신 모 씨이며, 신 씨의 딸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민들의 집으로 지진해일이 몰아닥치면서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과 함께 있던 조선동포 2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사망자가 한명 더 있어 3명이 숨졌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총영사관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해일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쯤 규모 8.0의 강진과 함께 발생했으며 3에서 6미터 높이의 해일이 사모아를 덮쳤다. 외신들은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고 있다. 더타임스
[더타임즈] 사단법인 평화문제연구소 현경대 이사장 (국회의원5선) 등 일행 10명이 2009 통일문제美주 세미나 를 마치고 지난 9월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우리정부의 대미. 대북 정책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이해를 제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 하기위한, 통일문제 미주 세미나를 매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개최혔다.현경대 이사장은 북한은 올해들어 내부적으로 후계구축을 가속화 하면서 미사일을 발사 위협을 가하는 등 대외 대남 도발행위를 지속, 한반도 긴장이 급변하는 전망을 집어 보았다. 우리 정부는 정부 출범 초부터 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확고한 원칙 견지를 강조하였다. 북한의 비핵화, 상호 존중을 통한 진정성 있는 대화, 대화를 통해 남북간 모든 문제 해결,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 추구, 북한의 비난과 강경조치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 등을 강조 하였다.남북관계에서도 북한의 대남태도 변화 동향올 7월 이후부터 대통령에 대한 직접 비난이 감소 추세, 실명 거론 비난 횟수가 5~6월 대비 약 30% 감소, 북한 조문단의 대통령 예방 이후, 8.25부터 대통령 비난을 하지 않았다. 최근 유화적 조치들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