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수성 고량주 이승로 대표는 늘 미소가 가득하다 . 대구의 브랜드인 부엉이 술 ‘수성 고량주’가 국내외에서 하루가 다르게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40도 수성 후레쉬와 35년간 숙성한 35도 프리미엄블루, 백주 43 도 는 인기가 높다 . 이외 4 가지를 더해 7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 붉은 수수를 발효 증류하여 만드는 수성 고량주는 대구 북구 조야동에 본사가 있고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 1958 년 대구에서 처음 수성 고량주가 시작된 이후 10년 전 부터 이승로 대표가 인수하여 본격적인 홍보와 사업 확장이 이루어졌고 한국, 중국, 미국 등지에서 ‘부엉이 술’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승로 회장은 늘 지인이나 손님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대하면서 수성 고량주의 장점을 꾸준히 설명한다 . 손님들도 한결같이 향이 좋고 양주처럼 마시고 나서 몇 시간만 지나면 뒤끗 없이 깨끗하다고 한다 . 23일에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이승로 대표의 수성고량주 부쓰를 방문한 한지공예 명인 안순금씨와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수성 고량주가 여타 술과 다르다며 여러병을 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미술인과 애호가들의 향연 대구아트페어 2019가 11월 14일 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등 8개국 114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있다 . 국내외 700여명 작가 5,000 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현장에서 백남준 천경자 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 유명작가도 있지만 독특한 형태의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만나 보았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김덕희 작가는 여성들의 필수품 핸드백을 도자기로 형상화하고 거기에 금을 입힌 악세사리를 붙여 독특한 개성을 선보였다 . 한국화를 전공한 소나무 갤러리의 김명주 작가는 등산을 다니면서 본 야생화들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화폭에 담으며 물감도 실제 꽃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친근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대구교대에 출강하고 있는 작가는 올해 3월달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12월에 다시 뉴욕에서 단체전( 소나무 갤러리)에 참가한다. 미국 작가 제프 쿤스( JEFF KOONS ) 는 Gazing Ball, Antiquity 등 유리를 사용한 보관 안료 인쇄 작품과 공공시설에서 대형 미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을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및 여러 출향인사의 힘과 역량을 모아 내년도에 개최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 재경 시도민들의 화합과 정보공유,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지역홍보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도민회. <서울, 경기 거주 출향인 700만명 중에서 약 5,000여명이상의 회원 보유> 이 날 선포식에는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님을 비롯해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명예회장, 시군 향우회장, 자문위원회장, 대구경북 동호회장,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등 약 150명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알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적 기원을 담은 ‘아트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소개, 성공 기원 특별공연, 해외 8개국 성공 기원 선포식을 응원하는 메시지, 성공 기원 선포 세리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아타(아쟁 타는 언니)와 신재은이 결성한 아쟁 듀오 ‘다시(Dasi)’가 창작곡과 록 명곡을 아쟁 연주로 풀어낸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했다. 아쟁의 명인 김일구, 김창곤, 이관웅 선생을 사사한 아타와 신재은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국악의 깊이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실력파 연주가다. ‘다시’는 순우리말로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뜻이다. 아쟁 듀오 ‘다시(Dasi)’는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해 관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창작곡 ‘flowing’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White Rabbit’,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3곡이 담겨 있다. ‘flowing’은 민요 ‘뱃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나고 헤어지는 정경의 애절함이 깃들어 있는데, 아쟁의 애잔한 선율은 이별의 애절함을 더해준다. 특히 두 아쟁의 다양한 연주로 표현된 이 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아쟁의 현란한 연주가 이어진다. ‘White Ra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오는 11월 9일(토)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인기 웹툰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를 초청, 만화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와나나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개그만화 <바나나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만화창작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1인 방송도 진행하고 있어 10대, 20대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행사에는 ‘웹툰과 1인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웹툰 작가와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에피소드 등 와나나 작가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와나나 작가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아프리카 TV 같은 플랫폼에 채널을 만들고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올려 대중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신종철 원장은 "최근 누구나 방송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로 크리에이터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면서“진흥원도 만화를 소재로 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지원을 강화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중일 3국의 신인 만화가들이 모여 열전을 펼치며 우정을 나누는 ‘2019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중국 충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아시아 3국을 순회하며 올해 4회째를 맞은 콘테스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의 만화 기획사 써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 만화뮤지엄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특히 10월 1일, 중국의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겸하여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했다. 한중일 신인 만화가들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신인작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친구’를 주제로 일상/순정/판타지/SF/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로 실력을 겨뤘다. 영예의 금상은 중국의 ‘오남(吴楠)(작품명:원기삼림)’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40,000위안(한화 약 720만 원)이 주어졌다. 은상은 일본의 ‘가미야마 가츄(작품명:친구)’와 한국의 ‘전혜림(작품명:호랑이 사냥)’에게 돌아갔으며, 상장과 상금 각 15,000위안(한화 약 270만 원)이 수여됐다. 동상
한국문화 기획 단체 ‘아름다운 우리 문화’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단체로 선정되어 군 장병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농산어촌, 도서 산간, 산업단지, 혁신도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특수학교, 의료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는 올해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전국 군부대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총 10회 예정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 말 현재 6회를 마쳤다.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는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로 하여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퓨전 국악과 노래, 비보이 댄스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 바이올린 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꽃 사시오」, 방자의 댄스(비보이), 변학도의 만찬(퓨전 국악), 국악 실내악 「일편 단심가」 연주 등이 이어진다. 총 공연 시간은 약 65분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우리나라 문화재 관리에 관계기관이 무사안일로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이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해 알려져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 김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난문화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난당한 문화재는 13,375점으로 이 가운데 회수된 문화재는 2,569점, 회수율은 19.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난 문화재는 국가지정 9점, 시·도지정 208점, 비지정 13,158점으로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비지정 문화재에 집중됐다. 회수율은 국가지정문화재가 22.2%(2점), 시도지정문화재는 3.4%(7점), 비지정문화재는 19.5%(2,560점)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비지정문화재 529점을 도난당했지만 회수 문화재는 단 1점(회수율 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해 보인다 . 이는 문화재 당국이 도난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한 데다 늑장 대처한 것이 회수율 저조의 원인으로 꼽힌다. 경주 신라시대 절터인 ‘경주 보문동 사지 석물’ 의 경우 지난해 12월 7일 42개 석물 가운데 11개가 유실됐다는 사실을 지자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26일(목) 오후 7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재즈 잇 업(Jazz It Up)’, ‘재즈 라이프(Jazz Life)’의 저자 남무성 음악평론가의 만화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재즈 음악과 문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쉽게 만화로 풀어낸 남무성 평론가의 강의와 함께 ‘Fly me to the moon’,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등 우리에게 친근한 재즈음악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음악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남 평론가는 만화로 보는 재즈 입문서 ‘재즈 잇 업(Jazz It Up)’과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페인트 잇 록(Paint It Rock)’등 다수의 만화책을 펴내기도 한 만화가다. 그는 한국 최초 재즈 월간지 ‘몽크 뭉크(현 MM JAZZ)’를 창간했으며, 다수의 재즈 공연기획과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또한 한국 재즈 1세대 원로들의 감동 무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Bravo! Jazz Life)’를 제작, 연출한 바 있다. 신종철 원장은 “이번
제8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 (수)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2019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 등이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폭을 넓히고, 일반인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일장은 시와 시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시·시조 부문 각각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13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해마다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