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 벨기에, 유럽연합(EU) 등 서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한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2위원장과 만남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이 회담이 일회정 행사로 그쳐선 안되고 결과가 없어서도 안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진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덧붙여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 "북한은 경제와 핵무기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국은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제사회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인식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이 유럽연합의 통합을 보고 다른 대토를 보여줘여 한다"며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과거사에 대해 자꾸 퇴행적인 발언을 해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유럽통합은 독일이 과거 잘못에 대해 건설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가능했다"고 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2일부터 6박 8일동안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유럽연합(EU) 등 서유럽을 순방한다. 박대통령은 이날 출국해 프랑스 파리를 첫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파리에서'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에 참석하며 동포들을 만나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영국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하며 영국 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여왕 주최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여왕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를 비롯해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벨기에에서는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필립 국왕 초청 만찬에 참석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8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렵연합 본부를 방문해 한ㆍEU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북한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사진)은 최근 인민군 관계자들에게 “내가 청와대 깃대에 공화국 깃발을 꽂겠다”고 호안장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대북소식통들은김정은이 군을 상대로 무력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한했다.김정은은 또 “적들과 총결사전을 벌여야 한다"며 "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8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김정은이 ‘3년 내 무력통일’을 호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아세안+3/EAS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대통령은 9일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박 대통령은이날 오전 브루나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을 만나 우리 기업이 브루나이에 진출하고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지원을 요청했다.특히 박 대통령은브루나이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교량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왕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양국간 농업협력, 수산협력 MOU(양해각서) 체결 추진과 관련"MOU가 조속히 체결되어 양국간 농수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우리 대북정책을 지지하는데 고마움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북한에 대해 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면서볼키아 국왕이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초청했다. 이에볼키아 국왕은 "방한을 희망한다"며 "시기를 모색해 가자"고 답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남재준 국정원장(사진)은 지난 8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김정은이 내부적으로 ‘3년 내 무력통일을 하겠다’고 수시로 호언하고 있다”고 밝혔다.남 원장은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민주남부애국역량(남한 내 종북세력)이 들고일어나 지원을 요구하면 전쟁을 선포한다고 명기하는 내용이 담긴 전시사업세칙도 개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남 원장은“북한은 해군 전력을 증강하고 있고, 수도권과 서해 5도를 겨냥해 포병전력을 증강했다”면서 “북한이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 생산 등 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동창리에는 장거리 미사일 엔진시험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덧붙여 그는 “북한이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통해 핵 보유국 지위를 요구하고, 대북 제재와 한·미·일 공조 이반을 통해 주도권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고설명했다.특히 김정은의 리더십에 대해“북한 내부 간부들 사이에선 김정은의 리더십에 대한 냉소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고, 보신주의·면종복배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이틀째 참석 중인박근혜 대통령은 7일 "글로벌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WTO다자무역을 강화하고 보호무역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발리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첫째 날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의 조율도 중요하지만 한국 정부는 두 차례의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상호개방을 통한 국가 간 자유무역의 증진이 경제회복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다자무역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국은 발리 WTO 각료회의가 세계를 향해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내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WTO 각료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상 여러분께서도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덧붙여 박 대통령은 "어느 나라든 경제가 어려워지면 보호무역을 강화하려는 유혹을 받지만 우리가 과거 역사로부터 얻은 귀중한 교훈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 경제회복은 더 늦어진다는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보호무역주의 동결조치를 2016년까지 연장하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으로 출국해 오후에 발리에 도착한 뒤, 첫 공식일정으로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혁신'이란 주제로 첫 연설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식 개막하는 7일에는 첫 토론 발제자로 나서 '무역자유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APEC 회의가 끝나는 8일 부르나이로 이동해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분야 등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日本)이란 국호는 백제와 왜국 중 어느 나라에서 먼저 사용했을까?이러한 문제를 논하는데 있어서는 우선 ‘해 뜨는 곳의 땅’이라는 의미인 ‘동쪽이라는 방위개념’이 들어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일본에도 물론 있었다. 성덕태자 때의 일이다.왜대왕 추고(推古) 때의 섭정이었던 성덕태자가 서기 607년에 수양제에게 국서를 보냈다. 그 당시의 국서 내용을 보면, 당시의 왜국 국력으로써는 너무 자신에 찬 내용이었다. 즉, 국서에서 성덕태자는 “해 뜨는 나라의 천자가 해지는 나라의 천자에게 서신을 보낸다(日出處天子致書日沒處天子無恙云云).”라 하여 괄괄하였던 수나라 양제가 격노했다고『수서』에 전하고 있다. 이에 동쪽 바다에 떠 있는 왜국이란 나라가 과연 어떤 나라이기에 ‘해 뜨는 나라의 천자’라고 건방을 떠는가 하고 확인 차 수양제는 608년 문림랑(文林郞)과 배세청(裴世清) 일행을 왜국에 사신으로 보냈다. 과연 세계의 중심 수나라가 있는데, 동쪽의 왜국이 어떤 나라이기에 이렇게 무도한가 하고 확인 차 보냈을 것이다. 이때도 일본이란 국호는 열도에서 사용되지 않았다.일본이란 국호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670년 문무(文武10년12월)조에 나온다.
식민지 근대화론자들로는 일본에서 대활약(?) 중인 오선화, 김문학은 물론 한국의 자생친일파인 김완섭 등이 오명을 뒤집어 쓴 채 널리 알려졌다.김완섭은 “조선총독부가 없었으면 지금 한국의 발전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넋 나간 발언을 하여 국민적 분노를 사게 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현대판친일파 중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 일본에 귀화한 전 한국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吳善花]·57)이다. 그녀는 말끝마다 일본을 세계가 본 받아야할 모델국가로 떠받들며 ‘지고지선(至高至善)’이라 표현하고, 조국 한국을 열등하며, 일본을 따라 배워야 할 국가로 묘사하고 있는 덜 떨어진 인간이다. 아니, 한술 더 떠 일제시대에 대하여 ‘식민지근대화론’를 주장하며 “일본에 감사해야한다.”고까지 늘 주장하던 얼빠진 매국노이다. 그녀의 저서『반일ㆍ친북 한국의 폭주』라는 책에서는 “일본은 조선식민지 경영에서 큰 이익을 본 게 없으며 경제적으로 계산하면 투자과잉에 따른 적자경영으로 끝났다.”거나, “일본의 자본과 기술, 인력투입으로 북한에 대규모 공업지대가 구축되고 남한에는 자본주의적 상업이 크게 발달해 쌀 생산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라 주장하기도 하며, “일본은 조선의 문화를 짓밟거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7박 8일간 러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귀국길에 오른다.박 대통령은 10일(한국시간)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우리 교민들이 많은 호찌민 시를 방문해, 현지 기업을 둘러보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여러분들께서 더욱 활발하게 이곳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이 오실 수 있도록 적극 정부에서는 뒷받침을 하려고 한다"며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레 탄 하이 당서기와 레 황 꾸언 시장이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투자애로를 해소해줄 것을 촉구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쯔엉 떤 상 주석과 함께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이번 순방은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와 정상회담에서 극동개발 사업 참여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내년에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또 베트남의 원전 등에 우리 기술을 협력해주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호찌민 시의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대외경제협력기금 2억 달러를 지원하고, 7천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도 만들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