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핵실험장이 위치해온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과 관련 "북한이 3차 핵실험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핵실험의 위력은 약 10킬로톤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10킬로톤 역시 굉장한 파괴력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킬로톤은 TNT 폭약 1000톤의 폭발력과 같으며 지난 2009년 북한의 제2차 핵실험 때에는 폭발력이 10킬로톤 이하였다.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폭발력은 15킬로톤 정도였다. 다만 국방부는 "북한이 우라늄 핵실험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며 "혹시 모를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한미 대북정보감시태세를 2단계인 '워치콘' 상태로 격상했다. 한편 이날 AFP 통신은 “인공지진 발생 시각은 오전 11시57분으로 진원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이라며 “진원은 1㎞밖에 안 될 정도로 얕으며 USGS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중국, 일본 관측기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오는 28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특히 수치 여사는 광주 명예시민증을 받고,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오는 30∼31일 광주를 방문하여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해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광주시는 "미얀마의 민주화에 이바지한 수치 여사의 삶은 민주·인권·평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역사인식과 궤를 같이한다"며 "수치 여사가 명예 광주시민이 되면 광주시와 미얀마의 상호교류증진과 광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수치 여사는 오는 31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는 29일 박근혜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박 당선인 측의 한관계자는 "수치 여사 측의 요청으로 접견 일정을 잡았다"며 는 "29일에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한편 수치 여사는 '2013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도 초청됐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제25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 합동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외교부는 “최 대표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5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 합동회의에 참석하는 계기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15~16일)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한국담당 대표보 등을 면담하고 올해 한·미 FTA 위원회 일정, 지역경제통합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한미재계회의는 한미 경제.통상관계 증진과 양국 재계 중진간 유대강화 및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분과위 합동회의와 총회가 양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북한을 방문 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이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방북한 구글 회장과 리처드슨 전 주지사 일행은지난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이들은 인민대학습당과 조선컴퓨터 센터 등도 찾았다. 노동신문은 “손님들은 나라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인류자주위업 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경모하여 삼가 인사를 올렸다”고 밝혔다.또 노동신문은 “그들은 훈장보존실, 울음홀과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애의 마지막 시기까지 현지지도와 외국 방문의 길에서 이용하신 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보존실을 주의 깊게 돌아봤다”고 자세히 전했다.한편 구글 회장 일행등은10일 3박 4일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중국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2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후 주석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18대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고 전했다.대변인은 "중한 관계는 수교 이래 20년 동안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우리는 한국과 함께 노력해 정치적,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각 영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변인은"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관련해 우리는 지역의 평화 안정 수호가 지역은 물론 나아가 세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며 "관련국들이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가는 가운데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경제 통합을 진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미국 코네티컷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로서한을 보냈다.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었다"며 "한국 국민을 대표하여 유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대통령은"미래의 희망인 무고한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희생돼 안타깝다"면서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힘을 모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큰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마음으로부터의 위로와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인공지구위성을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2시52분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운반로케트 '은하 3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또한 "'은하 3호'가 이날 오전 9시49분46초에 발사된 뒤 9분27초 만인 9시59분13초에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광명성 3호' 2호기에는 지구관측에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조선중앙통신은 "온 나라에 위대한 김정일 동지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 넘치고 있는 시기에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어버이 수령님의 탄생 100돌이 되는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했다"고 보도했다.한편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날 오전 11시20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케트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이 12일 오전 장거리 로켓 발사를 기습 강행한 가운데 우리 군이 경계태세를 진돗개 둘로 상향조정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군은 경계태세를 진돗개 셋에서 진돗개 둘로 상향 조정해 발령했다”고 밝혔다.또한 김 대변인은“현재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은 없지만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2시52분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운반로케트 ‘은하 3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은하 3호’가 이날 오전 9시49분46초에 발사된 뒤 9분27초 만인 9시59분13초에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며 “인공지구위성을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이 12일 오전 기습적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 정부 관계자는 "발사 직후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첨단레이더(SPY-1)은 탐지거리가 1천㎞에 달한다.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로켓을 추적 중이다. 또한 우리 군은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으며,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새누리당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오후 4시30분에 최고위원과 당 소속 국회 국방위·외교통상통일위·정보위 위원장들이 참석하는 긴급안보대책회의를 소집한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 등 언론들은 북한이 오전 9시49분께 장거리 로켓을 남쪽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일본 정부는 발사된 로켓이 오전 10시1분께 오키나와현 상공을 통과해 10시5분께 필리핀 동남쪽 300km 지점의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한 로켓의 1단 발사체는 우리 서해 변산반도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북한이 로켓을 발사대에서 분리했다며발사 가능성을크게 우려하지 않았던 우리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 있다며 압박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EU의 불만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며 이같이밝혔다.그는“문제 해결을 모든 법적 수단을 활용할 준비가 됐다”며 “WTO를 통한 분쟁 처리도 포함된다”고 러시아를 재차 압박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월 WTO의 156번째 회원국 자격을 얻었으나 러시아가 '보호무역' 정책을 늘리고 있어 국제무역 규정과 부딪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EU로부터 가축 수입을 금지하고 수입자동차에 재활용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것이 EU의 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