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부터 열리는 서울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거부했다고 TV조선이 1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박 시장에게 개막일 전날인 25일, 외신 기자를 상대로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제안했다. G20 정상회의 당시 오세훈 전 시장이 한 시간 동안 미디어데이를 가진 것과 같은 맥락이다.청와대의 제의에 박 시장은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식 전날은 외신 기자가 많지 않아 효과가 없다는 것이 서울시의 공식 이유라고 방송은 보도했다.일각에서는 박 시장의 정상회의 참석거부에 대해 ‘반핵’을 주장하는 평소 소신에 따라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박 시장의 참석거부 방침에 대해선 지난달 일본출장 당시 국우파인 도쿄도지사가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박 시장과의 만남을 피한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을 세계 주요 정상들에게 소개할 기회를 놓쳤다는 쓴소리도 있다.이달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세계 53개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핵 시설 방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다. 양원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3일 부산을 방문,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인 손수조 후보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결정된 27세 손 후보는 아직 지지율이나 인지도에서 열세에 있다. 박 위원장은 손 후보 외에도 부산 사하 갑에 공천된 문대성 IOC 선수위원과 만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지역민영방송 공동 초청토론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나 사실상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자당 후보자 지원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민생탐방 차 부산을 방문한 지 18일만에 또 부산행에 올라 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불발 등으로 추락한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9개 지역 민영방송 초청 토론 녹화를 시작한다. 이후 30대 독립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등 지역의 젊은 영화인들과 만나 제작 현장의 고충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데이터를 활용하여 2010년도 건강보험 원외 외래약제비 지출과 환자부담 규모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약국에서 지출된 원외 외래약제비는 12조 6천억 원이며, 이 중 환자부담금은 27.0%인 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원외 외래약제비 중 의약품 비용은 9조 7천억 원으로 전체 약제비의 76.5%를 차지했고, 나머지 23.5%는 약국 행위료에 의한 지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에 약국을 이용한 환자 42,637천 명으로, 일 년 동안 평균적으로 약국을 방문한 횟수는 12회이다. 1인당 1년 원외 외래약제비는 평균 29만 6천 원, 이 중 환자가 1년간 부담한 비용은 8만원으로 나타났다.1인당 1년 원외 외래약제비는 최소 30원에서 최대 1억 4천만 원 까지 분포하였고, 전체 환자의 절반은 9만 7천원 이하를, 3분의 2는 31만 원 이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 외래약제비 중 환자부담금은 최소 0원에서 최대 2천 8백만 원까지 분포하였고, 전체 환자의 절반은 2만 7천원 이하를, 3분의 2는 8만 3천 원 이하를 환자부담금으로 지불하였다.
중국이 탈북자 북송(北送) 중지하면 북(北) 무너진다! 베를린 장벽 붕괴는 헝가리가 동독인(東獨人) 강제송환을 중단함으로 일어났다. 趙甲濟 만약 중국이 탈북자들을 붙들어 북송(北送)하는 일을 내일부터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북한사람들은, 김정은만 남겨 두고 몽땅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을 것이란 농담이 있다. 한국의 애국세력이 모처럼 만들어낸 이 국제적 문제는, 북한정권의 급소(急所)를 치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베를린 장벽이 비슷한 경로를 거쳐 무너졌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인 1989년 4월에 실시된 서독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독인 약 반수가 서독은 동독을 흡수통일하려는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무도 그해 말에 동구 공산정권이 도미노처럼 차례로 무너질 것임을 예상하지 못했다. 1989년의 동구 민주화 혁명에 뇌관 역할을 한 것은 헝거리였다. 헝가리는 1956년의 민중봉기로 공산당 정권 타도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소련군의 침공으로 좌절되었던 나라이다. 실패한 봉기 뒤, 헝가리 공산당, 즉 사회노동당의 당수인 카다르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정권을 유지하면서도 시장개방 정책을 폈다. 등소평 이전에 이미 헝가리는 사회주의적 시장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야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 "도대체 정치 철학이 뭔지 이분에 대해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추진했던 한미FTA(자유무역협정)나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데 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부산 사상)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나 정치철학, 정책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이게 "장물"이고 또 여러 가지로 법에 어긋난다거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벌써 오래전에 끝장이 났겠죠. 정수장학회에 대해선 제가 관여해 결정을 내릴 상황이 아니다. 만약 공익에 어긋나는 운용을 했다든지 비리가 있다든지 하면 이는 당국이나 이사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4.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친이명박)계가 반발과 관련해 "공천심사에서 친이, 친박(친박근혜)의 개념은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정략에 의한 한미 FTA 반대운동은 안 된다. 한미 FTA 바로알리기운동본부(대표 김용준)는 24일 서울 광화문 로터리에서 일부 야당의 한미 FTA 재재협상과 폐지 주장에 맞서는 1인 시위를 벌였다.김용준 대표 등 회원 10여명은 이날 한미 FTA의 의미와 기대 성과를 설명한 대형 플래카드 4개를 로터리에 설치하고 행인들에게 한미 FTA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체는 전날인 23일엔 영등초구 여의도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총선과 대선(大選)은 남북한의 대리전! 대한민국 편과 김정은 편의 대결이다. 자유대한과 공산독재의 대결이다. 문명과 야만의 대결이다. 결국 선(善)과 악(惡),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다. 趙甲濟 북핵(北核) 비호와 北核 반대, 한미(韓美) FTA 유지와 폐기,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반대, 자유민주주의 지지와 반대, 6.15 선언 반대와 지지, 김정은 3대 세습 비판과 묵인, 북한인권법 지지와 반대, 광우병 난동 지지와 반대, 한미동맹 해체 지지와 반대... 이번 총선과 대선(大選)은 남북한의 대리전이다. 대한민국 편과 김정은 편의 대결이다. 자유대한과 공산독재의 대결이다. 문명과 야만의 대결이다. 결국 선(善)과 악(惡),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다. 새누리당은 종북(從北)좌파 세력이 설정한 게임 규칙에 편승, 복지포퓰리즘 경쟁을 벌이면서 안보-이념 대결은 회피하려 한다. 적(敵)이 만든 선거구도에 얹히면 아무리 잘 해도 2등이다. 새누리당이 이기려면 선거구도를 바꿔야 한다. 한반도의 현실에 입각한 안보-이념-법치-성장 우선정책을 당당하게 들고 나와야 승산(勝算)이 생긴다. ,,,,,,,,,,,,,,,,,,,,,,,,,,,,,,,,,,,,,,,,,,,,,,,,
‘김정은이 10일 새벽 2시45분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사관 숙소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암살됐으며, 괴한들은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다’중국의 SNS 일종인 ‘웨이보’ 등을 통해 북한 김정은이 암살됐다는 설이 확산됐으나 미국 정보기관이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암살설은 김정일 사망 후 벌써 세 번째이다. 이번 글은 확산력이 빠른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것이다. 특히 ‘북한 대사관에 차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지금 현재 약 30대가량 있다’는 내용과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라는 글 들로 인해 김정은 암살설이 더욱 빨리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CNN은 미국 정보기관의 발표를 인용 “한반도에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승근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의 측근인 임영호 의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4.11 총선 선거연대 구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에 따르면 선진당의 핵심관계자는 10일 “임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선거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 위원장의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박 위원장에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선진당 간 충청권 선거연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대선연대 문제까지 거론했다고 한다.박 위원장은 “(임 의원 개인만이 아니라) 선진당도 (연대에) 찬성합니까”라고 물어봤고 임 의원은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위원장은 선거연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의견을 듣기만 했다고 한다.양측 간 총선연대에 대해 이회창 전 대표는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각자 후보를 내서 민주통합당과 3자 대결 구도가 되면 ‘필패(必敗)’라고 본다는 것이다.선진당 관계자는 “새누리당 핵심인사와 선거연대에 대한 말이 오가고 있고, 박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도 이 전 대표에게 다녀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친박의 핵심 의원도 “총선-대선에서 충청권 표의 향배가 매우
김정일의 죽음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통일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북한과 대화를 열고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있지만, 그러는 중에도 늘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이 통일이라는 수퍼골(super goal)입니다. 우리는 분단국 국민입니다. 숱한 실향민들과 탈북자들이 숨쉬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우리가 통일을 잊을 수는 없겠지요. 북한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통일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더라도 기회를 거머잡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독일통일의 경우를 비교해보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입니다.우선 독일통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6대 요인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많은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했고 11개월 후인 1990년 10월 독일은 통일되었습니다. 동독주민이 서독을 택했기 때문에 통일이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동독 내부의 변화역량과 통일역량이 독일통일을 가능하게 한 첫 번째 요인입니다. 두 번째 요인은 동독 국민으로 하여금 서독을 선택하게 만든 서독의 동방정책입니다. 서독은 이 정책을 통해 동독정부와의 화해협력을 시도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