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 세계 수억 인구가 시청하는 글로벌 미디어 BBC World 채널에 관광도시 서울이 69개국에 소개된다. BBC World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운영하는 국제방송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미주 등 전 세계 114개국의 3억 가구와 185만 호텔객실로 전파되고 있다. 서울시는 BBC World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Fast Track’에서 집중 취재한 서울의 한류관광과 의료관광 및 다양한 볼거리가 11월 5일(GMT 03:30)과 12일(GMT 04:30)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 26개국과 유럽 43개국 등 69개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본방송 외에도 각 지역별 시간대에 맞춰 총 6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총 8회 이상 전 세계로 방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중국 관광객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서울시의 노력과 최근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pop 열풍, 한국 의료관광을 조명하고자 하는 BBC의 프로그램 기획의도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 BBC에서 제작, 방영하게 됐다. 서울시는 1, 2편에 걸쳐 총 30분 이상 서울을 소개할 ‘Fast Track’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 있
서울시 행정부시장 내정자 2명이 아직 정식 임명이 되기도 전에 공식 직함을 사용하며 버젓이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 행정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을 받아 집무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한 법절차이자 행정 관례이다.이와 같은 임명 절차를 무시한 채 내정자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집무를 시작한 것은 첫 출발을 하는 걸음부터 법에 위반되는 행동을 한 것으로서, 국가공무원으로서 취할 도리가 아니다.또한 부시장 내정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만약 박원순 시장이 즉각적인 시정조치 없이 눈감아 준다면, 이것은 법과 서울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다.이제껏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단체활동가, 기부금모금자로 활동하며 무소불위의 편법과 탈법에 익숙해져 있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의 행정수장인 된 이상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마땅하다.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서울시를 박원순 사단을 위한‘그들만의 리그’로 전락시키는 일은 부디 없기를 바란다.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최순애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진, 환자, 가족간의 감동적인 순간과 추억을 사진에 담는 제3회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고수경씨 등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성상철)과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공동으로 개최했다.공모전에는 총 479점의 작품이 접수 되어 대상작은 따사로운 햇살만큼 따뜻한 손길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돌보며 산책하는 장면을 담은 고수경씨의 작품 ’사랑으로’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의료 현장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인간애를 잘 표현했으며, 사진의 선명하고 밝은 색감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손기석, 박효은씨에게, 장려상은 김미희, 김정환, 박호광, 박홍기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참여한 특별부문의 경우 김정근 기자(경향신문), 박해윤 기자(동아일보), 임성균 기자(머니투데이)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장려상 50만원(4명), 입선 10만원(9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월말까지 퇴계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 관내 17개 주요 간선도로변 영업장에 ‘중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이 표시된 안내문을 배부한다.이는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영업장에서 허가 및 신고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이 안내문은 중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로형간판과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 종류별로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고 있다.가로형간판의 경우 3층 이하만 설치 가능하다. 가로크기는 영업장 가로폭의 80% 이내서 설치할 수 있다. 세로크기는 1층만 설치 가능한 판류형의 경우 80cm 이내이고, 입체형은 45cm 이내이다.5층 이하만 설치 가능한 돌출간판은 벽면으로부터 80cm 이내로 돌출해야 하며, 세로크기는 3m 이내로 해야 한다.지주이용 간판은 5개 이상 업소를 연립형으로 당해 부지 내에 1개 설치 가능하다. 그리고 도로에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지면으로부터 5m 이내에 설치하고, 1면의 면적은 3㎡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특히 단독지주이용 간판은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였다.창문이용 광고물은 1층에만 세로 폭 20cm 이하 안전띠 형태
“구청장님이 9급부터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때 무슨 일을 하셨어요?”지난 10월27일, 중구청 구내식당인 담소락홀 한켠의 카페에 18명의 구청 직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을 나누었다. 최창식 구청장이 신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식사 자리다.2010년 11월말 임용된 새내기 직원 이혜영(명동)씨가 최창식 구청장에게 이렇게 질문하자 온 시선이 최 구청장에게 쏠렸다.“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2년만인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영등포구 토목과 가로정비팀으로 발령났어요. 그런데 나보다 1년 먼저 임용된 직원이 선배라고 잔심부름 시키는데 얼마나 서럽던지.”최창식 구청자의 이 말에 다들 까르르 웃음보를 터트렸다.“얼마후 해군장교로 입대했는데 군 복무를 마쳤는데도 아직 시보가 안떨어졌다고 맨 끄트머리에 앉히더라. 마침 복직하기 전에 고시에 합격했는데 사무관 발령 전날까지 열심히 일했다. 그때의 그런 상황이 나한테 큰 도움이 되었다.”이처럼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런치 투게더 데이’를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런치 투게더 데이는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최창식 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지나가는 행인에게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게 하지만 인근 주민과 청소부들에겐 처치곤란 골칫거리로 전락해버린 낙엽. 하지만 이 골칫거리 낙엽이 서초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신원동과 내곡동에 화훼농가가 밀집돼 다른 지역보다 퇴비 수요가 많은 편인데, 거리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소각하는 대신 인근의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해 퇴비로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거된 낙엽은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환경문제를 야기하지만, 식물의 영양공급과 병·해충 예방효과가 뛰어난 자원이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꾸준히 체계적으로 수거·보관해 퇴비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수년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서초구에서 발생하는 낙엽 약 600톤 중 80%인 480톤을 모아줘 인근 농가에서 퇴비로 재활용하면 그로 인한 소각비용 2천4백만원이 절약돼 구 예산을 절감하면서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주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낙엽이 일석삼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특히 썩는데 1~2년씩 걸리는 은행잎을 일일이 분리해 주기 때문에 농가입장에서는 퇴비 만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더욱 반기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수거된 낙엽에 이물질이 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오는 29일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청소년광장에서 SMRTV(SMRT Voice·도시철도방송) 공개방송을 개최한다.올해 2회를 맞은 이번 공개방송은 지하철 역사내 방송인 SMRTV에 보내준 시민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첫 공개방송은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대학생 동아리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올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문화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겨루는 경연대회 방식으로 치러질 금년 행사를 위해 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UCC동영상을 활용한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공개 오디션 열풍을 반영하듯 올해 예심에는 총 57팀 201명이 신청하여 열띤 경쟁을 보였다. 마술, 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개성과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공사는 이 가운데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공개방송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1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동물원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단풍나무 아래 낙엽을 밟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아이들은 낙엽 위를 맘껏 뒹굴고 뛰놀 수 있도록 10월 27일부터 11월6일까지 ‘서울동물원 단풍풀장’을 개장한다. 환상적인 ‘서울동물원 단풍축제(10.27~11.6)’와 함께 오픈되는 이번 ‘단풍풀장’은 서울동물원 내 코끼리전시장 앞쪽 공터에 길이 30m, 폭 5m의 풀장으로 개장 되며, 이곳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낙엽날리기·낙엽밟기·낙엽 위에서 뒹굴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이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주워 온 낙엽에 아름다운 추억과 사연을 담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응모하면 완성된 작품을 무료로 코팅해 현장에 전시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우수작품을 선정해 우수자 총125명에게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 무진장 성의작품(5명) : 차량용 구급함 - 반짝 아이디어 작품(20명) : 블루밍카드 2매 - 아차 아쉽다 작품(100명) : 동물수첩 또한 서울동물원의 단풍은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움이 연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물원 정문 안 아프리카 게이트를 따라 걷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어르신이나 유모차를 밀고 있는 엄마도 삼림욕을 즐기고 남산도 바라보고 북카페에서 책도 읽으며 머무를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북한산 자락길에 새롭게 개통됐다.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산1-1번지 일대 정릉초교 뒤편 북한산 숲속620m 구간에 무장애 숲길 620m를 포함한 총 2.4km 노선의 북한산 자락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총 1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북한산 자락길은 서울시가 추진해 온 ‘근교산 자락길 조성사업’의 첫 번째 자락길이다. 시는 앞으로도 휠체어, 유모차, 어르신, 환자, 어린아이 등 보행약자들의 등산문화여가를 위해 2014년까지 총 14개소, 30km 자락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무장애 길은 약 1/3인 10.6Km로 계획 중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북한산 자락길 무장애 숲길은 보행약자들이 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바닥엔 목재데크를 깔아 평평하게 만들고,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폭 2m,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했다. 북한산 무장애 숲길 620m 구간은 오른편으로는 푸른 숲이, 왼편으로는 시원한 전망을 내려다보는 구간과 소나무와 잣나무 숲터널을 가로
요즘 중구내 어린이집마다 치카 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중구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을 따라 어린이들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고 있다. 잘 못하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며 키득 키득 웃기도 한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중구보건소가 매주 화, 목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치예방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충치예방교실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신나는 양치교실, 충치 예방 불소겔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신나는 양치교실이다.치카 치카 양치를 마치고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는 내색없이 선생님들 말씀에 맞춰 그대로 따라한다.충치예방교실은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어려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한 후 충치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키워 평생구강관리 기초를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