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젊은이들은 나꼼수를 안 듣는다. 그런 언론환경 등이 컸다”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던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이 밝힌 자신의 낙선 이유다. 그는 MBC노조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지지자를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었고 우리는 대선후보가 없었다”는 이유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고 가 17일 보도했다.4·11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이 정도 균형이 맞는 건 탄핵 후폭풍 후 처음이다. 탄핵 정국 이후 민주진영이 가장 약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가면 우리가 12월 대선에서 이긴다. 절대 기죽을 필요 없다”고도 했다.그는 이렇게 절박한 선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오만할 수 있겠느냐며 오히려 저쪽이 전략적으로 독재의 그물을 잘 덮어 씌운 것이다. 전략을 잘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주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정글에선 다 잘났고 어마어마한 욕망을 가진 사람이 발가벗고 진흑탕에서 싸움하는데 어떻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서로 이권을 나눠 먹겠다고 하니 일사분란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오만했다고 하는 건 수구언론이 갖다 씌운 용어인데 그것을
당초 열세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9대 총선을 새누리당의 승리로 이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상승해 양자구도에서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로조사 기관인 가 지난 12일-13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양자 대결구도에서 전주보다 2.6%p 오른 47.9%, 안 원장은 3.0%p 하락한 4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앞지른 것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최초이며, 앞선 조사에서는 안 원장이 박 위원장을 2.5%p 앞섰었다.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도 박 위원장은 2.7%p 상승한 51.6%의 지지율을 기록, 38.5%에 그친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과의 격차를 앞서 6.3%p에서 13.1%p 차이로 벌렸다.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박 위원장은 5.9%p 상승한 42.5%를 기록, 2010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40%를 회복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2.4%p 상승한 20.7%를, 문재인 이사장은 2.6%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2%),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2.4%),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67·서울 송파병)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의 거리유세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석하면서 시민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했던 송일국의 노력도 김 당선자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인기 탤런트 송일국의 어머니로 더 유명한 김 당선자는 2008년 18대 총선 때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자는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고(故) 김두한 전 의원(3대, 6대)의 딸로 부녀(父女) 국회의원 1호가 됐었다.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부녀 재선의원 1호까지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 초반부터 4선 의원 출신인 민주통합당 정균환 후보를 맞아 여론조사 등에서 우세를 이어왔다. 그 원동력으로 당의 지지와 아들 송일국의 도움이 손꼽히고 있다. 송일국은 지난달 23일 김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 선거유세 첫날부터 유세현장에 나와 적극적으로 어머니를 지원했다. 김 당선자를 전략 공천한 새누리당도 지난달 29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첫 선거운동으로 송파병을 찾는 등 지원에 힘을 쏟았다.김 당선자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후보로 서울 종로
4.11 총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52석을 얻은 새누리당은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칼자루를 쥐게 될 전망이다. 반면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던 민주통합당은 ‘여소야대’에 실패, 당장 당내 책임공방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52석을 얻으며 ‘과반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민주당은 127석을 얻었고, 통합진보당은 13석, 자유선진당은 5석, 무소속은 3석을 이뤘다. ◆ ‘붕대 투혼’ 박근혜, 다죽어 가던 새누리 다시 살려냈다!새누리당은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선전하면서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도스 파문부터 민간인사찰까지 연이은 악재에 120석만 넘어도 성공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특히 대선 직후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수도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도 153석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승리의 의미는 더욱 값지다. 홀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른바 ‘대세론’을 재확인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는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지역을 누비며 유세를 펼치는 등 손목 부상에도 붕대를 감고 유권자를 만나는데 진력을 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4.11총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심야소셜토크 - 소통을 지향하는 후보들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후10시에 심야소셜토론이 열린다.이번 토론내용은 소속정당, 지역을 초월해서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번 토론은 페이스북 공개그룹인 ‘소통하는 이들을 지지합니다’ 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써, 평소 SNS를 통해서 다양한 소통을 보여준 3명의 후보들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3명의 후보는 전하진(새누리당, 분당을), 김영환(민주통합당, 안산상록을), 김성식(무소속, 관악갑)이다. 토론의 진행 형식은 공개그룹, 소셜 댓글창을 통해서 등록된 질문들에 대해서 참여 후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 토론의 진행은 손진기, 정현미씨이며, 토론장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인터넷 에서 토론시청과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있는 SNS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소모적인 정쟁보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비전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진행방식도 실시간 SNS스트리밍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소셜 댓글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4일 민주통합당의 청문회 출석 요구에 대해 “나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양에서 열린 합동유세 연설에서 “불법사찰을 나에게 했던 전 정권 사람들이 피해자인 나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한다.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을 해야 되는 정치가 이렇게 폭로 공방으로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서도 “진실 규명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특검 뿐”이라며 “전 정권에서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무엇이 두려워서 이 특검을 거부하고 있느냐. 야당은 진실규명이 아니라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박선숙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4ㆍ11 총선이 끝나자마자 국회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자”며 “청문회에는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남오 기자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선거 후보경선 ‘여론조작’으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자폭하자 친북좌파들이 그에 상응하는 ‘제물’(祭物을 찾아 광분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오마이뉴스가 당장 25일자에 “잘했다 이정희,... 이젠 박근혜 차례다”라는 섬뜩한 글을 실었다. 오마이뉴스가 “박근혜 차례‘라며 칼을 갈고 찾은 게 박 비대위원장의 지난 13일 부산 사상구 방문 중 손수조 후보와의 카퍼레이드. 그러나 선관위는 명백한 위반이 되기 위해서는 계획성, 목적성, 능동성, 목표를 위한 행위가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좀 부족한 것 같다는 무혐의 처분했다. ’진보‘를 걸치고 저질러진 이정희의 휴대전화 ’여론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얘기다. 오마이뉴스는 “선관위까지 나서 보호막을 쳐주는 박근혜에 비하면 보좌관의 여론조작행위 때문에 본인의 후보직을 내놓은 이정희 입장에서는 분명 억울한 면이 있다”고 땅을 쳤다. 이정희의 자멸로 정신적 충격이 그만큼 컸다는 자복이다. 손수조 선거운동 대신 해주는 격좀처럼 박근혜가 걸려들지 않자 이빨을 허옇게 드러내고 달려든 대상은 이제 스물일곱 살 손수조. 손 후보가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을 지킬
4.11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현경대 후보(새누리당)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리적인 배분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핵심인 양육, 보육비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0∼5세 유아의 무상 보육의 꿈을 실천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의 점진적 확대와 사립보육시설 시설개선비 지원에 대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올해 보육·유아 교육에 쓰는 예산은 총 8조1934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5년 1조9651억원에서 7년 만에 4.2배로 급증한 것이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현 정부 보육·저출산정책은 낙제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여야가 경쟁적으로 복지 분야 예산을 확대하여 국민들이 눈높이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한 예를 보면 올해부터 누구나 0~2세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면 보육료를 월 28만~39만원을 지원받고, 집에서 0~2세 자녀를 키우는 경우에는 차상위계층(약 15%)까지만 10만~20만원을 지원받는다. 상식적으로 집에서 키우는 것이 손해가 되자 모두 신청하게 되었고, 시설 부족으로 인해 꼭 필요한 맞벌이 부부가 피해를 보게 되었다.현경대 후보는 “복지예산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리적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서울 서초갑에 변호사 출신인 김회선(57) 후보가 지난 22일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 했다.새누리당 정홍원 공천위 위원장은 지난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발표를 미뤄왔던 서울 강남과 영남지역 등 9차 공천자 명단 발표를 끝으로 김회선 후보를 마지막 공천 명단에 올렸다. 이로써 선관위에 등록한 김회선 후보는 상가등을 돌며 지역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느 여성은 건네받은 선거 명함을 들여다보고 꼭 옆집 아저씨 갔다며 반가워 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25일 오후 상문고등학교 축구 경기장을 찾아 근혜동산 FC 축구단과 방배동 생활축구 선수들간의 경기를 관전,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평가 하며 근혜동산 FC선수가 한골을 만회하자 박수를 치며 축하 해주었다.사나운봄날, 새찬 바람을 맞으며, 김회선 후보는 체육 시설을 살펴 보는 등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체육활동과 팬클럽 병행 활동에 대하여 격려 하며 앞으로도 행사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근혜동산 FC 축구 선수단과 방배 생활축구 선수들이 전반전을 마치고 운동장 한가운데서 기념촬영을 하고
제주갑 현경대 후보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 통합당 강창일 현역 국회의원 자신이 입법 발의한 법안을 반대 표결 처리에 신중하지 못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지적 하였다.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국민의 대표로서 개개인의 성실성과 전문성을 주요 지표로 입법 활동에 근거하여 입법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지난 4년간 197건의 법률안을 발의해, 일주일에 한번 꼴로 법률안을 속성 발의한 결과 입법 우수의원으로는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현경대 후보 대변인은 그러나 “강창일 후보가 지난 2010년 6월 공동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 시 반대표를 던졌다”는것이를 취재하였던 모방송국 최 기자가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며 인터뷰를 시도할 정도 였다. 취재 기자는 제대로 법안을 보지 않고 실적 쌓기식으로 발의를 하는 관행이 원인이라고 지적 하였다.이는 법안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하지 않은 심각성을 지적하고 입법 활동이 건수 늘리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법안의 질을 높이고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끝까지 책임지고 처리하는 의원들의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민주 통합당 강창일후보 논평강창일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