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공부문부터 시작" 서청원 만찬 건배사가..

  • 등록 2014.01.08 09: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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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청와대 만찬서 "통일 대박"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등 260여명과 만찬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만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며 반가워했다.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만찬에서 신년 인사를 한 뒤,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던 '경제개혁 3개혁 계획' 등 집권 2년차 국정과제에 대한 여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 박 대통령은 "지난 해 연말 국회에서 노력해 주셨다"며 "부동산 관련 법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법들이 통과됐고, 이것이 경제 불씨를 살리는 모멘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경제는 뛰라고 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로 발목을 잡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공공부문에서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은 공공성을 약화시키거나 해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성은 탄탄하게 유지하면서 일자리를 확대하고 해당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경제패러다임은 지금의 시대에 맞게 변화돼야 하며 그 시작은 공공부문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어 4만 불 시대를 때까지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내년은 분단 70년이 되는 해"라며 "통일기반을 쌓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서청원 의원은 만찬 건배사로 지난 6일 박 대통령이 언급했던 '통일 대박'을 외쳐 주목을 받았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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