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일 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 대구시정은 산하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예고 됐다. 18개인 공공 기관은 10개로 줄이고 분야별로 중복 난립된 것을 통합한다.
또한 코로나등 시대의 변화의 따라 대구시의 채무가 급격히 늘어나고 저성장 고물가 등으로 로 인해 세입 전망도 당분간 어두워져 공공 부분의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운영 효율화, 시너지 창출, 시민 불편 해소를 통해 시민편익과 행복 증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구조개혁을 통해 절감된 에산은 시민복리 증진과 미래 50년 번영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다음은 인수위 검토기관 및 제안 방향이다.
▲‘도시철도공사’와 ‘도시철도건설본부’를 통합해 ‘( 가칭 ) 대구교통공사’ 설립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을 통합해 ‘(가칭 ) 대구공공시설공단’ 설립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하여 ‘문화재단’, ‘관광재단,’ ‘오페라하우스재단’을 통합하고 시 산하 사업소인 ‘문화예술회관’, ‘콘서트 하우스’, ‘대구미술관’, ‘방짜유기박물관’, ‘근대 역사관’, ‘향토역사관’을 흡수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을 통합해 ‘( 가칭 )대구행복진흥원‘, 설립
▲민선 8기의 핵심사업인 ABB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기능을 ’대구테크노파크‘로 통합
한편 18개 공사 공단 및 출자 출연기관 외에도 시에서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유관 기관중 효율 성이 떨어지거나 구조 개혁이 필요한 기관은 재정지원 중단 등을 통해 구조 조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일정 및 기대 효과는 민선 8기 홍준표 시정이 출범 하게 되면 금년 말을 목표로 조직 진단, 전문가 의견 수렴,조례 제정 등을 거쳐 통 폐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
통폐합 과정에서 불이익을 보는 직원이 없도록 임원을 제외한 나머자 직원은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추진한다.
인수위원회는 기능 통폐합으로 인한 기관장 임금 등 공통경비 절감효과는 연 47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설물 관리 일원화를 통한 위탁사업비 절감, 기능 중복사업에 대한 사업비 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 등으로 연간 약 1,00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브리핑에 앞서 “인수위 기간 가장 힘든 작업이었지만 대구의 대변화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먼저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조직개혁안을 마련하였다.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모두가 이 고통을 분담한다는 각오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