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는 문맥상에도 어색한 괄호에 (미국)이라고 단정해 악의적으로 삽입했고 특히 윤 대통령의 예산을 “날리면”이라는 발언을 “바이든”이라고 악의적으로 자막을 처리했다.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흑역사로 길이 남을 심각한 조작방송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렇게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저널리즘의 가치를 더럽히는 MBC의 모습에 국민은 경악하고 있다. 광우병 사태에 대한 온당한 처벌이 없었으니 사기행각을 대놓고 벌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MBC는 지금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MBC의 방송 조작 사건은 단순히 대통령 폄하나 비난을 넘어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시키고 있다면서 MBC가 단순 해명이나 정정보도로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며 " 이 오보에 대한 책임을 우리 국민의힘은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엄중히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
다음은 국민의힘 과방위 성명문 전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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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과방위는 MBC의 국익을 해치는 매국 허위방송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MBC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이후 이동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주변 참모와의 사적 대화에 허위 자막을 달아 뉴스를 내보냈다.
문맥상에도 어색한 괄호에 (미국)이라고 단정해 악의적으로 삽입했고 특히 윤 대통령의 예산을 “날리면”이라는 발언을 “바이든”이라고 악의적으로 자막을 처리했다.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흑역사로 길이 남을 심각한 조작방송이다.
통상적으로 미국은 의회이지, 국회라고 하지 않는다. 이런 상식적인 사실을 억지로 조작하려다 대형사고를 친 것이다. 그동안 MBC가 민주당 2중대로서 좌파진영의 공격수로 활동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윤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직접 참배는 못했지만 조문록 작성, 장례식 참석 등 조문을 했음에도 기다렸다는 듯이 참배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실수나 영국의 외교 결례가 아니냐는 식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기에 급급했고
대선 기간에는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다분히 정치적이고 의도적으로 7시간 녹취물을 방송해 선거에 개입했다.
뿐만아니라, 현 MBC 박성제 사장은 보도국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개혁을 지지한 서울 서초동 집회 인원을 놓고 “딱 봐도 100만 명”이라고 민주당을 비호하기에 앞장서는 등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의 이번 조작방송은 좌파진영 무리한 편들기로 인해 발생한 예견된 방송 조작사고이다.
그런데 MBC는 대국민 사기죄에 해당하는 오보를 해놓고 반성은커녕 뻔뻔하게 다른 방송사도 방송했는데 왜 본인들에게만 문제 삼냐며 잘못한 게 없는 것처럼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에 대한 본사 입장”이라는 해명서를 냈다.
또한, MBC는 미국백악관에 메일까지 보내면서 한미관계를 이간질했다. 이어 <MBC뉴스투데이>는 백악관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메일을 보냈는데, [백악관이 (“언급하지 않겠다”)] 고 회신했다며 이를 속보인양 내보냈다. 이것도 심각한 조작방송이다.
메일 수신내용을 자세히 보면 백악관은 ‘핫마이크에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겠다. 한미 관계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답했지만, “한미관계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아주 중요한 미국의 입장을 생략한 채 방송했다.
이는 미국 측이 MBC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답변을 해주지 않자 악의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왜곡하는 조작방송을 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 대통령을 비난하려고 미국을 상대로 사기까지 벌이는 게 MBC의 현주소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시간도 충분했다. 그런데도 MBC는 사실 확인도 없이 오전 10시 7분에 조작 자막을 달아 동영상을 내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동영상의 엠바고가 9시 39분인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그보다 앞선 9시 33분에 해당 영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막말’이라고 비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타임머신이라도 탄 것이 아니라면 올리지도 않은 영상, 게다가 잘 들리지도 않는 영상의 내용을 어떻게 미리 알 수가 있겠는가? 이는 MBC가 민주당과 한 몸으로 유착되어 여론조작을 펼치고 있는 ‘정언유착’의 증거다.
이번 방송 조작 사건은 MBC가 親민주당 좌파 진영에 사로잡혀 심각한 왜곡 조작방송을 저지른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저널리즘의 가치를 더럽히는 MBC의 모습에 국민은 경악하고 있다. 광우병 사태에 대한 온당한 처벌이 없었으니 사기행각을 대놓고 벌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MBC는 지금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 MBC의 방송 조작 사건은 단순히 대통령 폄하나 비난을 넘어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시키고 있다. MBC가 단순 해명이나 정정보도로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 오보에 대한 책임을 우리 국민의힘은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엄중히 물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① MBC는 당장 모든 국민 앞에서 사과방송을 실시하라
② MBC는 허위방송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성제 사장의 사퇴를 요구한다.
③ 국민의힘은 이번 허위 보도에 대해 MBC의 박성제 사장과 해당 기자, 보도본부장 등 모든 관련자에게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고발 조치를 하겠다.
④ 국민의힘은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통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하겠다.
⑤ 국민의힘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MBC의 허위방송에 대해 제소하겠다.
⑥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에 엠바고 사항이 유출된 것에 대해 엄청하게 조치할 것을 요청하겠다.
2022. 09. 26.(월)
국회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
(간사 박성중, 권성동, 김영식, 윤두현, 하영제, 홍석준, 허은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