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기도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14일(금)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국회 국토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대식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타 광역지자체와 비교하였을 때, 경기도의 참전명예수당은 현저히 적은 편”이라 지적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분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이 분들을 예우하는 것이 살아남은 우리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경기도의 참전명예수당 인상을 당부했다.
이에 김동연지사는 “(참전명예수당) 금액을 꾸준히 올리며, 우선 내년부터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앞서 강대식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호 법안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소년·소녀병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위해 「6·25참전 소년소녀병 보상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참고자료>
□ 참전유공자 지역별 현황
○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참전유공자는 총 25.1만명이었으며, 6.25참전유공자 6.3만명, 월남참전유공자 18.6만명으로 각각 집계됨
- 이 중 경기도에 거주중인 참전 유공자는 총 5.6만명으로 광역지자체중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라 6.25참전유공자 및 월남참전유공자 역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됨
지역 구분 | 참전 구분 (단위 : 명) | |||
합계 | 6.25 참전 유공자 | 월남 참전 유공자 |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 |
전국 합계 | 251,547 | 63,829 | 186,054 | 1,664 |
경기도 | 56,766 | 14,465 | 41,716 | 585 |
비율 | 23% | 23% | 22% | 35% |
<2021년 참전유공자 현황>
출처 : 보훈정책자료시스템
□ 타 지자체 참전명예수당 비교
○ 6.25참전 유공자회가 9월 30일 발표한 자치단체별 참전명예수당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참전명예수당 지급액이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광역자치단체별 참전명예수당 월별 지급 현황>
구분 | 참전수당 |
제주 | 220 |
울산 | 200 |
세종 | 150 |
광주 | 130 |
경남 | 120 |
서울 | 100 |
부산 | 100 |
대구 | 100 |
인천 | 100 |
대전 | 70 |
충북 | 50 |
경북 | 50 |
강원 | 30 |
충남 | 30 |
전남 | 30 |
경기 | 21.6 |
전북 | 10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