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는 제정당들이 6월 26일 오전 11시 경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산시 녹색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 야 4당은 경산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자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위해 경산시 의회와 경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백재호 녹색당 경산시 운영위원은 발언을 통해 “ 고엽제 문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영장에 물을 가득 채우고, 다이옥신 종이컵 한잔 분량을 넣어도 전체가 오염수가 되어 버린다. 30년간 바다에 핵오염수를 버린다면 바다가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뒤이어 발언을 이어간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은 “핵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을 받다 보면 일본이 방류한다는데. 되겠나? 우리나라가 힘이 없는데...일본이 어떤 X인데, 대통령이 뭘 할 수 있노? 못 막는다. 안 된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그렇게 홍보하면서 왜 우리 정부는 핵 오염수 방류에 아무말도 못하고 일본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에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엄정애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에 관계자 동의 없이 오염수를 처분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는데 올 여름에 오염수를 방류할 입장이다. “시민들은 핵오염수 투기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어민들은 생업을 위협받고 있고, 시민들은 소금, 다시마, 미역 등을 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안전하다고 설파하기 전에 핵오염수를 일본에서 자체 처리하는 방안데 대해 요구 하는 것이 우선”임을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광용 경산 진보당위원장은 “한·미·일 동맹에 집착해 국가와 국민을 버리는 일을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하였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권력의 시작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 이행 할 것을 요구하였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에 참가자 일동은 경산시 시의회와 경산시가 후쿠시마 해양투기 반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후 경산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투기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