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예아람학교(교장 정경렬)는 지난 5월 28일 교내 강당에서 현풍고등학교(교장 조진섭)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제2회 AI 디지털 기반 과학 우정 쌓기 체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과학 활동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통합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예아람학교 중·고등부 학생 101명과 현풍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80명, 대구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특수교육과 재학생 12명 등 총 1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만들기와 실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한편,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협동심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풍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장애학생들의 참여를 돕고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체험전은 ▲자외선 팔찌 만들기 ▲우주 유리병 만들기 ▲반려 화분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마법 물약 만들기 ▲화산 폭발 만들기 ▲가루 방향제 만들기 ▲약봉지 꾸미기 ▲옥수수 활용 피규어 만들기 ▲풍선을 활용한 정전기 체험 ▲비누 만들기 ▲쿠키 만들기 ▲금속 추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험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활동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전에 참여한 현풍고등학교 이재호 학생은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활동하다 보니 금세 친해질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렬 교장은 “이번 체험전이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아람학교는 지역사회 및 일반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성 향상과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