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에 출전한 멕시코의 마리아 잉그라시아 카예스 라모스(María Ingracia Calles Ramos) 선수가 메달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www.thetimes.kr/data/photos/20260936/art_17881938636361_a15430.jpg)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에 출전한 멕시코의 마리아 잉그라시아 카예스 라모스(María Ingracia Calles Ramos)선수가 대구에서 값진 은메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온 카예스 라모스 선수는 이번 대회 10km 종목에 출전해 단체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터뷰 당시에도 멕시코 국기가 새겨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메달을 직접 보여주며 대회 성과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그녀가 이번 세계대회를 위해 투자한 시간도 적지 않았다. 카예스 라모스 선수는 대회를 위해 약 2년 동안 꾸준히 준비했으며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약 3주간 현지에서 훈련을 계속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의 경기 환경에 대해서는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대구의 경기장과 관련 시설을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시설 이용 등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 방문은 선수에게 단순히 국제대회 출전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경기 일정 사이 대구 시내를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예스 라모스 선수는 대구에서 미술관과 성당 등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장 밖에서 접한 대구의 모습 역시 이번 한국 방문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 가운데 하나였다.
한국 음식도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일부 음식은 멕시코인의 입맛에도 다소 맵게 느껴졌지만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국에서 접한 냉면과 국수류, 김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을 넘어 각 나라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카예스 라모스 선수 역시 경기와 관광, 음식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과 대구를 알아가고 있었다.
대회 일정이 끝난 뒤에도 곧바로 멕시코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그는 대회 종료 후 한국에 조금 더 머물며 시간을 보낸 뒤 9월 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대회를 목표로 지난 2년간 흘린 땀, 대구에서 거머쥔 은메달,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접한 문화와 음식까지. 카예스 라모스 선수에게 WMAC DAEGU 2026은 하나의 경기 결과를 넘어 오랫동안 기억될 국제대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