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김상재가 토스카, 라 보엠과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나비부인을 연주한다. 울산 광역시 승격 15주년을 맞아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단장 김방술)가 기획한 이 작품은 오는 7월 13일 금요일과 14일 토요일 저녁 울산 현대미술관 대공연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과 미국의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바 있는 김상재는 이미 여러 번의 ‘나비부인’ 연주를 통해 그 탁월한 작품해석력을 인정받아왔다. 우리나라에서 보다 미국무대에서의 활동이 더 많이 알려진 지휘자 김상재를 미국 코네티컷 벌린의 ‘헤럴드’지는 “끊임없는 표현력을 지닌 지휘자로 모더니즘의 거장인 스트라빈스키 같은 열정의 지휘자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음악무대에서 보여준 김상재의 활동은 뉴욕페스티벌 심포니, 뉴욕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셀라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지휘를 맡음으로서 주류 음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미국 하원의원 랭스걸 초청 음악회, 클린턴 대통령내외 초청 음악회,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기념 음악회 등 미국 주류 사회와 한인사회를 이어주는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오는 5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플라자 호텔 별관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이며 와인 문화와 프랑스 식문화 전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내에서 매해 큰 반향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밴치마킹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소펙사는 매년 약 4개월의 기간에 걸쳐 1,2차 예선 및 결선 등 치열한 경연을 통해 우수한 실력자들을 가려내고 있다. 이번 대회 결선은 3월 13일 개최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5월 25일 치뤄진 2차 예선을 거쳐 총 8명의 최종 진출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결선 진출자 8명 중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이승훈 소믈리에를 포함해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들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결선에 처음 진출하는 새로운 실력자들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흥미로운 결선 대회가 예상되고 있다.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은 7월 3일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 인근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파도에 쓸려온 토사물 처리 및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바닷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지난 6월 25일 경남 거제도를 출발하여 대장정 9일차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대장정 기간 중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벌이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 투명카누,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우리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겼다. 활동에 참여한 김홍엽(동국대 3학년) 학생은 “자전거로 동해안을 일주하며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우리 바다와 어촌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은 7월 7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일정을 끝으로 12박 13일까지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장정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강원 삼척 장호마을 일원에서 파도에 쓸려온 토사물 처리 및 바다 쓰레기 수거 등 바다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쓴 거장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8월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 작품 중 하나이자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피에타’ 상을 완벽 재현한 포스터를 공개해 ‘201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벌써부터 예고하고 있다. -- 4년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김기덕 감독의 8월 말 개봉 확정! 2001년 로 파격적인 소재,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캐릭터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김기덕 감독. 그 후 11년, 더 잔인하고, 더 악랄하고, 그러나 통렬한 슬픔을 지닌 영화 를 선보인다. ‘자비를 베푸소서’의 뜻을 지닌 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이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나쁜 남자’ 페르소나로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이정진과, 30년 경력의 동물적 감각으로 ‘흑발의 마리아’로 재 탄생한 배우 조민수가 새로이 호흡을 맞춰, 그간의 이미지를 뒤엎는 파격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 “자비를 베푸소서” 8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이야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2 재능 어린이 시낭송학교’를 오는 7월 23일(월)과 24일(화) 9시부터 서울 가산동 제이플라츠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JEI재능교육(회장 박성훈)과 재능시낭송협회가 주최하고 소년한국일보와 한국시인협회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시와 친해지고 아름다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어린이 시낭송학교는 ‘동시야, 나와라 뚝딱!’이라는 주제로 동시작가와 함께 하는 동시짓기, 시낭송가들이 알려주는 동시낭송 기법, 동시극 등 알찬 강의뿐만 아니라 재능TV 견학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둘째 날 열리는 ‘동시낭송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 전국시낭송경연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능시낭송협회 홈페이지(www.jei-sisarang.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광산구 월계동에 거주하는 김복심 할머니(82세)댁을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3일 오후 2시 홀로계신 할머니를 위해 다과와 수박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기시키기, 이불세탁, 가구 밑과 위 먼지닦기, 주방 및 바닥 찌든때 벗기기, 가전제품 정비, 폐품정리 등 집안 곳곳의 먼지를 제거했다. 월계동 사는 노순자(71세) 할머니는 “나는 가족이 있어 도움을 받지만 김복심 할머니는 거동도 불편한데 홀로 계셔서 청소도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냄새가 심한데 곧 장마 오면 얼마나 더 심해지겠는가!”라면서 신천지 교회 자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복심 할머니는 땀흘려 일하는 봉사자를 향해 “날씨도 더운디 우리 딸들 고생해서 어찌까! 쉬어감서 해!”라며 안쓰러워했다.또 할머니는 “이불도 빨고 구석구석 집안이 깨끗해졌네!”라며 봉사자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광주 시온교회 관계자는 ‘교육의 목적은 실천’하는 것이라며 “저희 교회에서는 대내적인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각종행사 안내, 장애우 돕기, 거리청소, 미용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여
2012년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상반기에 153건의 화재가 발생, 2명의 인명피해와 11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화재건수 25건(20%), 인명피해 2명(100%), 재산피해는 4억 8천여만원(70%)이 증가한 것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92건으로 60%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전기 32건, 기계적원인 13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축사 등)에서 3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화재의 22%의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공장에서 32건, 주택 30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주간시간대인 13시∼15시 사이에 30건이 발생 20%를 차지하였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24건(16%)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균기온이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의 36.4% 수준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쓰레기소각 중 화원방치로 화재가 증가하였고, 화재피해액이 많이 발생하는 공장화재로 재산피해가 증가하였다고 분석하
장성군(군수 김양수)은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위한 ‘제17회 장성군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2일 오후 2시 장성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숙)가 주관하고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성군수 및 협회회원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이날 행사는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성발전 유공자(온누리회장 정애경 외 12명)와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한 여성친화기업((주)가온 에프에스 대표자 박호열)에 대해 표창을 했다.김양수 장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장성군의 모든 여성들이 권익과 능력을 발휘하며 우리 장성에서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남성의 날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이뤘다. 올해로 제10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여성의 날은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보장을 요구하며 뉴욕에서 시위를 벌인 데서 유래한다. 우리나라는 17회를 맞이하였으며 ‘여성의 날’을 여성의 날로만 지날 것이 아니라 남성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여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발전되고 있다.이에, 공연하던 무용수는 들고 있던 꽃을 귀빈에게 나눠주고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집안에 화분 한 두 개를 두어도 전자파를 막거나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 등 우리는 이미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워 테라피를 실천하며 살아간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잡 다양한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사회 정서도 메말라 감에 따라 사회적 질병도 늘고 있는데, 이러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리적, 육체적,사회적 관계를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원예치료이다. 예전에는 원예치료 교육과정이 없어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 광주에 있는 ‘수완 꽃조경’에서는 8주 과정의 제1기 원예치료 무료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기 원예치료에 수강 중인 전효연(45.수완동)씨는 “일상에서 억눌렸던 마음을 휴식과 더불어 꽃과 대화할 수 있음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또한 많은 수강생의 반응은 “신선하다, 색다르다”고 했고 직접 만든 작품들에 스스로 만족해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지역 최초로 Healing Flower를 개설하게 된 강복희 원장은 “힐링치료가 장애인, 복지관, 노인시설 등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으나 이
매년 무료 음악회를 여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이건창호(회장 박영주)의 ‘‘제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광주에 상륙했다. 7월 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흘러나오는 트럼펫, 호른, 튜바, 트롬본으로 구성된 목관, 금관악기의 화려한 테크닉과 아름답고 우아한 사운드는 7월을 맞이하는 광주음악애호가의 마음을 적셔 주었다.연주곡으로 헨델의 명곡모음, 바흐의 코랄 전주곡 중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고프리처드의 ‘최상급 포도에 대한 오마주’, 제이콥 가데의 ‘질투의 탱고’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하였으며 연주 후 앵콜곡으로 ‘아리랑’을 들려주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음악회에 참석한 신 씨(45세, 여)는 ‘친구와 함께 음악회에 왔는데 관악기의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생쥐의 쫒김과 고양이의 추격을 연상케한 생동감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이건창호의 마인드와 비젼을 보게 되어 흡족합니다.’라고 말했다.(주)이건창호는 지난1일(일) 인천 본사에서 금년도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과 시각장애 특수학교 혜광학교 학생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