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하수처리장의 에너지자립화를 추진해 하수처리장 운영비를 대폭 절감한다고 밝혔다. 1일 60만톤의 하수를 처리해 영산강수역에 방류하고 있는 제1하수처리장은 전력비와 LNG비용으로 연간 77억 원을 지출할 정도로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다. 시는 이러한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처리공정 중 하수찌꺼기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소화조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일 계획이다. 1일 17,000N㎥가 발생하는 소화조 바이오가스는 메탄(CH4)이 주성분으로 발열량 5,500㎉/㎥로 도시가스(LNG)발열량 9,550㎉/㎥의 57%정도이다. 이러한 바이오가스는 도시거주 2,150세대가 1년간 사용 할 수 있는 양으로 비용으로 환산시 약 33억 원이 된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0억(국비 45, 시비 105)이 투입되는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1단계 바이오가스 활용사업과 2단계 가스증산사업으로 구분 추진된다. 1단계 바이오가스 활용사업은 올해 1월 준공된 하수슬러지 건조처리시설에 사용 중인 LNG를 대체하게 된다. 1일 330톤의 하수슬러지를 건조해 중부발전과 인근 시멘트공장에
계사년 새해 주부들의 소원이 있다면 새롭게 변화된 주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특히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를 생각해 봐야한다. 싱크대 교체는 목돈 들여 설치해야 하지만, 좋은 정보가 부족하여 쉽게 교체하지 못한다. 주부 입장에서는 부엌을 잘 꾸미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싱크대 업체’를 알지 못해서 쉽게 교체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싱크대 설치를 착한가격으로 제시한 업체를 탐방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180번지 정현숙(47) 사장은 23년 동안 싱크대 전문업자로 광주광역시에서는 싱크대업계 1인자라고 소문이 나있다. 정사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줄곧 광주에서 사업을 해 와서 광주의 싱크대업계의 대부라고 자칭할 정도로 부엌에 대한 인테리어 노하우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정사장의 싱크대 전시장은 50평, 최첨단 전문기계가 있는 공장면적이 500평 이다. 싱크대 전문공장을 운영하며 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등을 제조하는 싱크대전문제조 기술자 7명과 경리 한명을 두고 바쁘게 싱크대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매장을 방문한 운암동에 사는 주부 안(49)씨는 “고급 싱크대를 착한가격으로 설치 할 수 있는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해 높은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3.9%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전국 평균인 3.0%를 상회할 뿐 만 아니라 특․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성장률도 10.1%로 16개 시․도 중 경기도(13.7%)와 울산(12.1%)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1년 지역소득(점정)’을 분석한 결과, 2011년 광주시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26조5,800억 원으로 전년의 25조1,401억 원보다 1조4,399억 원이 증가해 5.7%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동일한 2.1%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의 실질 경제성장률 3.9%는 특․광역시 중 울산(8.4%) 다음으로 높았으며, 16개 광역지치단체 중에서도 충남(4.8%), 전북(4.7%)과 경기도(4.0%)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수업과 건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높은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제조업 부문이 크게 성장하게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광주지부가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에 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만남 광주지부는 20일 11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5회 광주장애인송년행사’에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하고 장애인총연합회와 자매결연식을 가진 것.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한마당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형석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조호권 광주시 의장, 장경수 광주장애인협회장, 장애인과 가족, 만남 자원봉사단 200여명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만남 광주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차량, 안내, 의전, 점심 봉사 등 행사의 전반적인 봉사를 도맡았으며, 식전행사로 아카펠라, 전통무용, 7080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를 선보이며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송년을 보내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장경수 광주장애인협회 회장은 “만남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칭찬이 자자해 차기 회장에게도 만남과 연계하여 많은 행사의 도움을 주기를 요청했다”며 “오늘 자매결연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요청하는
“호남민이 동서화합의 물꼬를 터 주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과 서가 하나가 되고,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되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호남민이 동서화합의 물꼬를 터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에서 통합의 정신을 배웠다는 황 대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57일간 호남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호남보고 새누리가 되지 말고 새누리가 호남이 되자고 했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호남 민심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는 중요한 선거이다”며 “박근혜 후보는 안정된 정치기반을 바탕으로 임기 첫날부터 민생과 공약 챙기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어느 누구보다 고난과 핍박을 받았지만 화해와 평화를 강조하셨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인정하시고 동서화합이 안 되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하셨다. 이에 대한 호응은 박근혜 후보가 할 차례이고, 국민대통합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이 이뤄지고 있는
[투표참여 호소문] 투표참여는 ‘행복한 동구’의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저는 10년 남은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포기하고 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그랬듯 돌아갈 다리를 불사른 심정이어떨까요? 저는 공직생활 중에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았지만 제 의지를 갖고 변화를 이끌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품어왔습니다. 동구는 제 초임지이면서 광주 발전의 밑돌을 놓을 기회의 땅이라 망설임 없이 나섰습니다. 솔직히 정치적인 욕심보다는 동구 부활과 광주 발전을 제 손으로 앞당겨 보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반서민과 친재벌’이 대통령 선거의 이슈일진 몰라도 인구 10만의 동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구청장 선거의 화두는 ‘함께 살자’입니다. 저는 출마를 결심하면서 방바닥에 큰 도화지를 펼쳐놓고 동구에 필요한 일들을 차례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윗자리를 차지한 것은 ‘민심 화합’이었습니다. 동구는 문화수도의 꿈이 영글고 있습니다. 것도 한 나라가 아닌 아시아 문화수도를 목표로 말입니다. 분명 멀고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힘에 부쳐하면서도 함께 웃는 날을 상
단열재 에어캡(뽁뽁이)을 이용한 사랑의 온도높이기 봉사가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겨울철 마음까지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이하 만남)는 17일부터 광주지방 보훈청의 도움을 받아 취약계층 보훈가정에 에어캡 단열재 시공과 함께 집안청소 창틀수리 등 봉사에 나선 것. 만남 자원봉사자 10여명은 광주 북구 생용동 6.25참전용사 유가족을 찾아 나섰다. 봉사에 나선 김미정(42, 운암동)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가족들이 아직도 어렵게 살고 있어 안타깝다”며 “자신을 희생한 참된 봉사의 길을 먼저가신 유공자들에게 마땅히 사랑의 손길을 먼저 전하는 것이 옳은 일로 이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고자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을 더욱 어렵고 혹독하다”며 “적은 비용으로도 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봉사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을 맞이한 이맹순(6.25 참전용사 유가족) 할머니는 “남편이 전쟁에 참전해 청력을 잃고 평생을 어렵게 살아왔다”며 “작년에야 보훈대상자로 선정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시청에서는 국가 보훈 대상자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오는 19일 동구청장 보궐선거 일을 3일 앞두고 릴레이 생활 공약 발표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소속 양혜령 동구청장후보가 이번에는 ‘통장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공약화했다. 17일 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 최 일선에서 지역일꾼으로 뛰고 있는 통장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통장들이 구 행정지원과 주민민원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줄 필요성이 있다”며 “보험 가입대상은 동구청에서 위촉한 통장 177명으로 보장내용은 의료비, 통원치료비,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등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는 양 후보가 제시한 안전도시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통장 단체상해보험’은 1년 단위로 계약 효력이 유지되고, 직무 수행·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적용될 전망이다.이와 함께양 후보는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권은 투표하는 주민들로부터 나온다”며 “저를 지지하든 상대 후보를 지지하든 투표하는 모든 주민은 진정 동구를 사랑하시는 분이고 애국자들이시다”며꼭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양 후보는 “동구가 전임 구청장의 중도사퇴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는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광주시가 추진했다가 국제사기를 당한 한미합작사업(일명 ‘갬코’)의 책임공방 논쟁으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민주통합당 노희용 후보는 경쟁 상대인 무소속 양혜령 후보 측의 ‘갬코 의혹? 투표합시다’라는 플래카드 개시를 흑색선전이라며 비방하고 나서자 양 후보 측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양 후보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갬코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6일 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에서도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한 사안이다”며 “플래카드 게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은 합법 게시물인데도 노 후보 측에서 제 발이 저린 격으로 생트집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동구청이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된 사건까지 드러나 주민들께서 매우 불안해하신다”며 “갬코사업을 검증하기 위해 수차례 미국에 있는 합작회사를 다녀오셨던 분이 미국 측 합작회사의 말만 곧이곧대로 믿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방조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도 있는 사안인 만큼 지금이라도 일말의 의혹이 없도록 노 후보 스스로 떨고
이정희(통합진보당) 전 대통령 후보가 후보 사퇴에 망월동 국립묘지를 방문 참배하고 정권교체의지를 다짐했다. 17일 오후2시 망월동 구묘역을 찾은 이정희 전 후보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약속 국민들과 민중들 앞에 드렸다”며 “이 약속 반드시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 유래 없는 역경을 딛고 통합진보당과 노동자, 농어민, 우리 민중들은 지금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이 시점까지 멈추지 않고 전진해 왔습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고 우리 민중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열 것입니다. 진보의 미래를 여는 과제는 오롯이 우리 어께 위에 있었고, 오늘 이 시간 다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정권교체는 민중이 그토록 열망하던 진보로 기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낼 것입니다.”고 말하고, “이제 고통의 시간, 절망의 시간을 끝내고 희망의 미래를 이 자리에 계신 동지들과 함께 열 것을 오월 영령들 앞에서 다짐 합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더타임즈 나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