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연말까지 33조원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기 위한 3가지 방향으로 ▲창조적 성장 ▲균형 잡힌 성장 ▲기초가 튼튼한 성장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방만경영을 뿌리 뽑는데서 시작해서 금년(올해) 상반기 중에 18조원이 넘는 공공기관 부채를 감축했다"면서 “공기업의 방만경영, 각종 정부보조금의 부정수급 등 한국경제에 만연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성장)'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있는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찾아내어 바로잡아야 경제의 체질이 강해지고, 민간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성장잠재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경제주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쿠데타설 등이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김 제1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0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현지지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북한 노동신문에는 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를 하는 모습을 공개됐다.김 위원장은 건강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활짝 웃으면서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 이는 건강이상설, 쿠데타설 등을 잠재우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음을시사했다.한편 김 위원장현지지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방남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외에도 최태복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3일 '다음카카오톡 논란'에 대해 "사이버 검열은 없었고, 법적·기술적으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검열할 수도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황 장관은이날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폰 감청은 불가능하다"며 "저는 지금도 카톡을 쓰고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국감에 나선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유관기관 대책회의 문건에 '사이버상 국론을 분열시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직접 인용돼 있다"며 "검찰이 4개 포털사 관계자들을 일방적으로 부른 뒤 회의를 소집했고, 상시 점검 방안에 포털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직접 삭제요청 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검찰에 이런 권한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황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사이버 명예훼손 사범이 심각한 수준 이르렀다고 판단해 검찰에 여러차례 지시했고, 대검에서도 지난해 8월 사이버 명예훼손 특별단속 지시가 있었다"며 "그 가운데 대통령 강조 말씀이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황 장관은 "검찰은 아주 제한된 범위에서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도 그래서 발부한다"며 "집행 과정에서 가급적 인권침해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노희용(52, 사진) 광주 동구청장이 민선 6기 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12형사부(재판장 마옥현)는 13일 노 청장이 자문단체 위원 4명에게 연수비용 200달러 씩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인정해, 노 청장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선고했다. 자문단체 위원 4명 중1명에게 돈을 전달해 기소된 전직 공무원 박모(49) 씨는 벌금 50만원 형을선고받았다.재판부는 당선무효형 선고이유에 대해 "공직선거법은 기부행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 이들이 건넨 금액이 경미하다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례적이라 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또한 재판부는“돈을 준 당시에도 현직 구청장으로 선거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벌금형이 선고 확정되면, 노 청장은 당선이 무효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태풍 19호 '봉풍'의 영향으로 13일 일본 45만 명에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일본은 이날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일본은 순간 최대 풍속 50m 강풍과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의 영향권 안에 있어 일부 항공편은 결항된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오는 14일 산리쿠로 빠져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우리 나라는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었다. 이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이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가운데, 어선의 선원들이 해경을 둔기로 위협하며 배에서 밀어 떨어뜨리려고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중국선적 80t급 노영어 50987호의 선원들은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나포된 뒤 어선으로 올라와 해경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선원들은 해경을 둔기로 위협하고 해경대원의 헬멧을 벗겨 머리를 내리치고 발로 밟는 등 폭력을 일삼으며 거세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선장 쑹 호우 므어씨(45)는 나포된 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저항하다 해경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한편 지난 12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선원 우뢰씨(29)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신청되지 않은 나머지 선원 16명에 대해선 보강 조사를 거쳐 처벌할 방침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 한글날 특집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해, 무한도전 측이 공식 사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방송분에선 '무한도전' 출연진들은 한글 맞춤법 문제를 풀었고. 문제에 틀린 멤버는 시궁창에 빠지는 벌칙을 받았다.첫 번째 문제를 푼 '고유명수' 박명수가 탈락한 뒤 정준하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방송화면이 깔끔하지 않게 갑자기 흔들렸다.또 멤버들의 이야기 도중지난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 특집의 일부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방송사고로 잘못 나간 이 장면은 정형돈이 일일DJ를 맡은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관련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번 ‘무한도전’ 방송 도중 약 5초 동안 블랙 화면과 지난주 장면이 나갔고, 이어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다”면서 “또 방송 마지막 약 5분 동안 종합 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밝혔다.이어“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겨 테이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결혼생활 15년 만에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냈다.이들은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 측 대리인은 “이혼조정 신청과 관련해 양측이 상당부분 합의가 된 상태”라고전했다.이어“앞으로 조정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이들은 곧 법률상으로 이혼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사장은 이건희 회장 측의 반대에도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세기의 로맨스'로 알려졌다.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던 중 만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소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언론보도 및 삼성 측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두고 결혼 15년 만에이혼소송을 하게 됐다.앞서,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로 사랑을 이룬 부부로 알려져, 소송 이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할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 출신이었다. 이건희 회장 측의 반대에도 결혼을 한 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0일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가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민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여야가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 "특검 후보추천위의 추천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내용은 관련법의 입법 취지에 모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민변은 이어 "합의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상조사위를 통해 특검 후보 추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이를 위해 △특검 기간을 진상조사위의 활동 기간과 연계하고 △ 진상조사위 요청 사항을 수사 대상으로 삼으며 △유족 배상·보상에 관한 논의를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여야가 지난달 30일 합의, 처리한 특별법에는여야가 4명의 특검 후보를 제안하면 특검후보추천위원회가 그 중 두 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 최종 1명을 임명하도록 하는 방식을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