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가 해외 해커조직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10일 해커조직이 프로그램의 중앙배포 서버에 악성코드나 악성프로그램을 침투시키고 내부의 전체PC와 서버 컴퓨터를 장악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군사기밀 자료를 유출했다고 밝혔다.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체계, 병기장비, 군용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업무 등을 수행해 국가 안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다.해킹은 중국과 북한의 해커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출된 군사기밀에는 군 당국이 대북 감찰·정찰 능력강화를 위해 체계개발에 착수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의 위성데이터링크시스템 자료'와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新弓)의 성능시험장비 자료,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天弓)의 탐색기 소프트웨어 자료 등이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위성항법장치 SSK-960K 시험절차서, 점화안전장치 SS-965K 시험절차서, 광대역 다중망 어자일 신호 모의발생장치 제작종결 보고서, SRS KGGB 임무계획서 등도 포함됐다.김 의원은 "30
새정치민주연합안철수공동대표가 7일까지 여야 영수회담에 대한답변을 요구한 가운데청와대가 "준비된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민경욱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에 대해 "지금 이 시간 대변인으로서 준비된 답변은 없다"고 답했다.앞서 민 대변인은 전날에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나 안 대표 요청에 대한 답변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리는 마지막 날”이라며“박근혜 대통령은 침묵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압박했다.김 대표는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에 성실하게 응답할 책임과 의무가 있을 뿐”이라며“제1야당 대표가 대통령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응답 시한까지 정해야할 정도로 ‘침묵’이 우리 정치를 지배하고 불통이 정국을 압도하고 있다”고 힐난했다.반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순수한 정당개혁, 국회개혁 문제의 경우 3권분립 원칙에 따라 대통령이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여야가 토론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한 연예신문의 열애설 보도 후,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사진 왼쪽)와 2PM 멤버닉쿤이4개월째교제중이라고 밝힌가운데 성지글이 인터넷상에 올라 화제다.지난 2일자로 인터넷에 게재된 성지글에는 "아는애기 엄마가 소녀시대 멤버 친척이라 오전에 소녀시대 엄마랑 통화하는데 내일 닉쿤이랑 티파니랑 결혼설이 나온다 하네요"라고 전했다.이어 "결혼(설)으로 할지 열애로 할지만 조율중이라고 하네요"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이같은 글에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닉쿤 티파니 결혼설'이 연관검색어로 올라와 있기도 하다.티파니 소속사인 SM과 닉쿤의 소속사인 JYP측 "4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양측 모두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또다른 멤버인 효연도 같은날 열애 보도가 터졌으나 2년간의 연애 이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효연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지인은 책 '칠전팔기 내인생'의 유명작가 김준형 씨로.SM 측은 “(효연과) 이미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효연이어제 경찰서 오고 난리났대요"라는 성지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성지글에는 효연이 한 남성과 있었으며 효연 왕따설과 자실시도를 언급하고 있어
인도 대법원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6주 안에 출석명령을 내렸다.인도 대법원은 인도기업 'JCE컨설턴시'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 불출석시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JCE컨설턴시는 삼성으로부터 받아야 할 140만 달러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은 지난 2012년 이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그러나 이 회장은 이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해 불출석했다.한편, 삼성그룹 측은 “삼성전자 두바이 법인도 사건의 피해자”라며 “이 회장은 이 사건과 무관하므로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사진)은 3일 국회에서 대표연설을 한 새정치민주연합안철수 공동대표에게 막말이 나온 것과 관련 "그런 시절은 지났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2일 안 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 원내대표가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불이행헤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왜 대선공약(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 원내대표는"너나 잘해"라고 큰 소리로 말해 야권 의원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었다. 여당인 이재오 의원도 3일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한때는 상대당 대표나 의원들이 연설이나 대정부질의를 할 때 고함을 지르거나 심하게 비난하거나 욕설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서 상대방의 발언을 방해하면 청와대에서 격려 전화도 오고 당 지도부에서 전투력을 높이 살 때도 있었다"면서 "그런 시절은 지났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설령 자기 생각과 달라도 국회에서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주요 덕목인 시대"라며 "부끄러운 일이 적어도 국회에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인기걸그룹소녀시대 멤버효연이 한 남성을 때려(폭행혐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성지글이 인터넷 상에 게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소속사는 이어"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논란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 성지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됐다. 이 성지글에는 효연이 소녀시대 왕따라는 글과 효연이 자살시도를 해서 이를 말리려는 남자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효연이 자살시도 장난을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진 것인지, 정말 자살시도를 한 것인지 성지글로 인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편 효연은 지나달 30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친구 사이인 한 남성과 장난을 하다가 눈 부위를 때렸고 이에 화가난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다”며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첫 촬영부터 시신이 발견되는 등 순탄치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0분께 ‘어벤져스 2’는 마포대교에 차량을 통제하고 촬영을 시작했으나영화 제작진 측 안전요전이 마포대교 아래 교각 근처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안전요원은 119에 신고했고 다른 스태프들도 이를 발견해 충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 시신은 한 21세 남성으로 지난 10일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남성은 당시 붉은색 패딩 잠바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이 남성은 지인에게신변을 비과하는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국이 자살율 1위국가로 알려진 상황에서 '자살국가'라는 단면을 보여준 사례였다. 한편 이날해프닝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인터넷상에는 어벤져스 촬영상황이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 제공하는 마포대교 CCTV(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전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이같은 정
지난28일 밤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이정이 새로 합류하게 됐다.이날이목이 집중된 것은 이정의 제주도 집. 이정은 넓은 정원과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가 있는 전원주택을 구입해, 제주도에서 정착해 살고 있었다. 데프콘은 이정의 집을 보고 "LA나 베버리 힐즈에 나오는 집 같다"며 놀랐다.이정은 자신의 정원에 심어진 야자수에 물을 흠뻑 주었는데, 이에 노홍철-전현무는 "집에 야자수가 있냐"며 감탄했다. 이정이 제주도로 내려간 이유는 먼 친척형인 이재훈이 결정적이었다. 이재훈과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정은 다른 이웃의 양배추 밭에 가서 박스 가득 양배추를 얻었고, 자신이 얻은 양배추를 또다른 이웃과 나누며 '인심'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노홍철 등은 이정이 사실 내성적이기로 소문났는데 이웃과 잘 지내는모습을 보며 놀라기도 했다.한편 이정은 이재훈과 전복 볶음밥을 해 먹는 등 이재훈과의 깊은 우정도 드러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인터넷방송 진행자 '망치부인' 이경선 씨와 그 가족에 대한 성폭력적인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국정원 직원 A씨가 이번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의 한 관계자는인터넷에서 아이디 '좌익효수를 사용해 호남에 대한 비하발언과 욕설을한 국정원 직원을 기소키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과 광주시당은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로 지난 2011년 1월 15일부터 2012년 11월 28일까지10여 개의 글과 3400여 개의 댓글로호남을 비하한 국정원 직원을 국정원법 위반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이 직원은 한명숙 전 총리와 배우 문근영-김여진 씨에게도 비방성댓글을 남긴 바 있다.이후 같은해 10월 이경선 씨가 이 직원을명예훼손·협박·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게다가 이경선 씨의 남편도 이 직원을추가로 고소한 것으로 밝혀져, 향후 검찰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정원은 "개인적인 문제"라며 국정원 배후 의혹을 부인, 해명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는 25일(현지시간) 3자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추진키로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3국 정상은 이날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이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3국 정상은 중국이 대북 설득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해 나갈 수 있도록 중국의 협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들은 6자 회담과 관련,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인하고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회동이 성사되기까지 주최 측인 미국의 노고가 컸다"며 "최근 북한 정세의 유동성이 커지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3국간 공조가 긴요한 시점에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와 함께 의견 교환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북핵문제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데, 한·미·일 3국을 포함한 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