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황금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제40회성류문화제’에는 17만명(축제 주최측 추산)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매력을 만끽한 것으로 평가됐다.축제 첫날 오전 8시 성류굴(천연기념물제155호)에서 거행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 울진지역의 서예, 미술, 공예, 분재 등 다양한 예술장르들이 어우러진 전시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지난 3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시작으로 올 들어 세번째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 ‘울진금강송송이축제’는 종전의 나열식 행사성 축제를 탈피하고 축제판의 본질인 ‘놀이와 체험’을 통한 삶의 생동하는 원형질을 확인하는 자리를 제공해주었다는 평가이다.특히,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와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엑스포공원의 탁월한 풍광을 무대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전시, 공연프로그램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홍보를 위한 ‘제40회 성류문화제’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0회 성류문화제’는 제14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0월1일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게 된다. 이어 엑스포공원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문향울진관련자료)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짚풀공예,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가훈쓰기, 다도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 꾼 놀이재현 등 다양한 대회 및 지역 문화 공연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경상북도 ‘2016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 단위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전관리,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 치수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코스모스 꽃길 산책로 정비와 울진남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벼락바위 연결 산책로 정비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2개의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특화된 문화를 기반으로 타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 된 문화 공간 제공은 물론 울진의 생태 ․ 문화 ․ 관광을 표방하는 울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함께 제공되어 관광객 유치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신규·현안사업 위주의 ‘2017년 주요업무보고’에 들어갔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포항만이 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창출, 시민경제 활성화 방안, 특화된 투자유치 전략 등 창조경제중심의 다양한 시책들이 쏟아졌다.또한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보고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협업부서장과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내년도 시책사업에 대해 공통분모를 찾고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환동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 △해양 신산업 육성, 형산강 어메니티 조성 등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타이타늄 생태계 조성을 통한 철강중심 지역산업구조를 첨단신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고품질 에너지강판 기술개발과 첨단기술사업화 센터 구축,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치, 지구 고갈자원 헬륨3 대체재 개발 등 신소재 기술개발 상용화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나가
포항시는 최근 중앙상가 활성화와 관련해 찬반 갈등이 깊었던 포항지역 경륜 장외매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설치 반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이점식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5월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포항지역 경륜 장외매장 설치와 관련해 포항시에 의견 제출 요청이 있은 지 3개월 만에 공식적인 반대의견을 내게 된 과정과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포항시는 그동안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와 함께 김해와 창원, 부산 등 경륜 장외매장이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방문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 청취와 타 지역의 사례와 시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검토 과정을 거쳤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경륜 장외매장 설치 논란의 핵심 안건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방재정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창원경륜공단에서 제출한 당초 사업계획이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우선 창원경륜공단이 포항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 경륜 장외매장이 설치될 경우, 연간 매출액 700억원과 함께 포항시가 17억9천만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연간 100~170억 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부산과 김해지역의 사례를 볼 때 매출액을 과다하게 책
지난 28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교류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함께 한 포항시대표단은 독일과 체코,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 프로젝트 개발과 지역 기업을 통한 유럽시장 개척, 국제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강덕 시장은 순방을 앞두고 “이번 유럽 방문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방의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포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의와 다각적인 대외경제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발전의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것"라고 밝혔다.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독일을 대표하는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시와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는가 하면, 세계적인 연구소의 포항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일정의 초점을 맞췄다.우선 세계적인 과학도시인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의 입주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2016년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포항센터의 입주기업인 네이처글루텍(대표 김명호, 차형준)은 전국 6,545팀이 참여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32억원 투자도 유치했다. 바이오분야 전문가인 교수와 의료기기전문가인 기업가가 만나 공동 창업한 회사로 글로벌 소재, 바이오기업으로서 성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네이처글루텍은 자연물생체접착제의 세계적 권위자인 차형준 포스텍 교수와 의료기기 전문가인 김명호 대표가 공동으로 2015년9월 창업한 기업이다.창업과 동시에 포스코가 주관하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에서 사업성과 기술성을 검증받고 4억원의 시드(Seed)머니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2월에는 민간주도 창업지원사업(TIPS)에 선정됐다.네이처글루텍은 미국,일본,러시아,영국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생체접착제 사업은 기존 생체접착제 안전성 및 접착력 문제를 해결해 약 2조원 규모의 기술 생체
포항시는 24일 경상북도와 함께 ㈜에코프로 및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와 포항시 외국인투자지역인 영일만 1산업단지 부품소재전용공단 내 1,500억원 규모의 리튬 2차전지용 양극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 쉬 카이화(許開華)회장을 비롯한 양 사 임원진 및 경상북도의회 장두욱 부의장,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윤광수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에코프로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이차전지 양극소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장 증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향후 원재료 수입과 제품 수출을 고려해 항만이 갖춰진 곳을 물색하던 중 포항시 투자유치전문관으로부터 포항 외국인투자지역인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소개받고 이동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서 포항을 후보지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이동채 회장이 부품소재전용공단을 방문한 후 ㈜에코프로에서 몇 차례 실사를 거쳐 포항을 유력한 투자지로 검토하고 있었으며, 지난 18일 이강덕 시장이 ㈜에코프로 청주 본사를 방문해 이동채 회장을 만
포항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국내 최초 2천톤급 3차원 해저지질·지구물리 탐사전용선인 ‘탐해2호’가 포항에 전용부두를 활용해 본격적인 탐사·연구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로봇과 타이타늄, 바이오·신약분야 등에 이어 해양지질 분야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확대해나가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포항시 항구동 여객터미널 외해 측에 위치한 ‘탐해2호’ 전용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포항은 우리나라에서 석탄이나 석유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대 제3기층이 가장 넓고 두껍게 분포하고, 벤토나이트와 같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식품과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경제성 높은 광물이 많은 지질자원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포항의 풍부한 첨단과학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중건설로봇실증연구센터 등 해양개발산업과 연계를 통해 포항을 해양산업 전반의 RD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포항시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식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
포항시가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인입철도 조기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박경열 시의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철도시설공단, 포항영일신항만(주)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입철도 건설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강덕 시장은 용한2터널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감리단으로부터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상황실에서 공사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이 시장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특히 공기 단축 등을 위해 무리한 시공으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시는 세계경기의 장기불황 등으로 물동량 확보와 처리단가 변동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을 위해 운송단가가 저렴한 철도를 조기건설에 나서는 한편, 국비확보와 내륙운송 물동량 확보 등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지난달 이 시장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