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최종 선출했다. 여론조사 결과와 국민선거인단 결과를 합산한 결과 박 후보는 득표율 8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득표율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공세를 펼쳤던 김문수, 임태희, 김태호, 안상수 등 비박(非박근혜)계 후보들은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박 후보와 가장 첨예한 대립관계를 구축했던 김문수 후보는 이날 박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존중하고 깨끗하게 승복한다면서 저는 경기도지사로 복귀한다고 말했다.김문수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경기도민을 섬기며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를 지지한 것보다 더 뜨겁게 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호 후보는 우리 모두는 한배라면서 박근혜 후보가 험난하다. 손에 손잡고 함께 대선 승리 위해 온 몸 던져 승리로 이끌어가자고 야당에 맞설 것을 강조했다. 안상수 후보는 12월19일은 위대한 승리의 날이 돼야 한다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박근혜 후보가 선출된 만큼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세력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고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이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오늘 저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의 승리이고 국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 박근혜는 없었을 것입니다. 고비 고비마다 저를 믿어주시고 어려울 때 일으켜 세워주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박근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번 대선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김문수 후보님, 김태호 후보님, 안상수 후보님, 임태희 후보님, 네 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네 후보님께서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네 후보님께 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국민 대통합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저 박근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당명까지 바꾸면서 새로 출발했듯이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더 타임즈 [더 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고 있다.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향해 "고민남, 애매남"이라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후보로 거론되는 어떤 분은 너무나 불투명하다"며 ""나라를 이끌어볼까 말까", "될까 안될까"를 고민하는 "고민남"이다"라고 안 원장을 겨냥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 검증을 피하기위해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애매남""이라면서 "고민남, 애매남에게 세계 10위 경제규모룰 가진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그는 "정치적 리더로서 검증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아마추어에게 오천만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며 "대한민국은 나 홀로 생각만 하는 로댕이 필요한 것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여기에 한술 더 떠 고민남, 애매남만 바라보며 자칫하면 자기 당 후보도 못 낼지도 모르는 민주통합당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민주당과 안 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덧붙여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과 연대한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도 비판을
▲ 이명박 대통령ⓒ 더 타임즈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불참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축전을 보냈고, 이 대통령의 축전은 새누리당 김학송 전당대회 의장이 대신 읽었다.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새누리당 제2차 전당대회를 축하드린다"며 "오늘 우리는 제18대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당원들과 국민들과 호흡하고 경쟁해오신 새누리당 후보자들께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며 "모두에게 큰 영광이 있길 빈다"고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후보자가) 선출되면 포용과 화합으로 다시 하나가 돼야한다"며 "경선 결과를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자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새누리당이 번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면서 "서민과 중산층 어려움 가슴으로 느낄 때 우리 국민은 새누리당 더 사랑하고 신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정부도 경제와 민생에는 임기가 없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며 "전당대회가 새누리당이 서로 단합하는 계기되고 축제되는 한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오후 3시 30분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사실상 박근혜 후보의 선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선거 관계자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개표완료를 오후 1시15분 박 후보는 전국선거인단 투표 중 3분의 2이상의 득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 (박 후보가)굉장히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통령후보로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일각에선) 80%라고 했는데 그 이상 85%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를 열고 오후 3시 3시30분께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축사를 보내고, 선출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이 직접 난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더 타임즈 유한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시티가 기성용 선수 영입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한화 약 90억원)을 제시했다. 영국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의 몸값으로 500만 파운드를 셀틱에 제시했다.이로써 기성용은 스완지시티를 포함해 아스널, 리버풀, 퀸즈파크레인저스, 풀럼 등 러브콜을 받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기성용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기소개 항목에 In swa라는 글귀를 넣어 스완지시티의 약자로 자신의 결정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셀틱은 기성용에게 스완지시티보다 높은 금액인 최소 800만 파운드(한화 140억원)를 책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런던올림픽 선수단과 만찬을 가졌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런던올림픽 폐막과 관련해, "과거 유럽선수들이 독차지 하던 분야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는 선진국형으로 확실히 바뀌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96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번 런던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이 스포츠에서도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유난히 오심이 많았고, 여러 선수들이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판정에 깨끗이 승복하면서, 진 사람을 배려하고 승자를 존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런 정신과 문화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뿌리내릴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는 숨은 국가대표들도 많다"며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들이 뒷받침하고 뜻있는 기업과 많은 분들이 선수들을 후원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현
끊임없이 도전하면 못 이룰 것이 없습니다.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무더위가 잦아들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이지만, 런던올림픽을 달군 우리 선수들의 도전을 보면서, 국민 모두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는 모두 목이 터져라 외치고 함께 눈물도 흘렸습니다. 특히, 축구대표팀의 통쾌한 승리는 열대야에 지친 우리 국민들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줬습니다. 선수를 믿는 감독과 나보다 팀을 우선하는 선수, 온 밤을 지새우며 응원한 국민들, 하나가 된 힘의 저력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참으로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지난 목요일, 런던올림픽에서 개선한 영광의 얼굴들을 만났을 때, 선수들은 저에게 국민들 성원 덕에 잘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우리에게 준 용기와 격려가 훨씬 컸다고 생각됩니다.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때에,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한 이백 마흔 다섯 명의 선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참으로 장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런던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이 스포츠에서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지난 4.11 총선 공천과정에서 공천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서 3차 조사를 받은 뒤 20일 새벽 1시께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실신했다. 현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해 20일 새벽 1시까지 15시간이나 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현 의원은 지난 6일과 17일에도 14~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현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에서 제명되는 등 심리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한 것으로 보인다.보좌관은 실신한 현 의원을 업고 차량에 태운 뒤 검찰청사를 떠났다.한편 현 의원은 이번 검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현 의원은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5백만원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천헌금이 아닌 활동비 제공 목적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정치인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르면 20일이거나 이번주 안에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대선 경선 투표율이 당 역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이 19일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 잠정 집계 결과 최종 투표율이 41.2%라고 밝혔다.새누리당의 선거인단 투표는 이날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나, 새누리당은 신한국당 시절과 한나라당 시절을 모두 포함해 당 역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특히, 이번 선거인단 투표율은 이명박 당시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나섰던 지난 2007년 17대 대선 경선 투표율(70.8%)에 비교하면 29.6%포인트나 낮은 수치이다. 이회창 대세론이 일었던 지난 2002년 16대 대선 경선의 투표율(50.1%)보다는 8.9%포인트 낮다.지역별 투표율로는 선거인단 수가 많은 경북(66.7%)과 대구(55.1%), 울산(54.0%), 부산(51.4%), 경남(43.5%) 등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 지역의 투표율이 높았다. 새누리당이 취약한 지역인 광주(19.4%), 전남(24.1%), 전북(25.5%) 등 호남지역은 투표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