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올 여름 긴 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비 피해를 본 지방이 많다 보니 어느 때보다 많은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최근 코레일 인터넷 추석 기차표 예매가 눈 깜박할 사이에 전 좌석이 매진되면서 올 추석은 자가차량 및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량이 전년에 비해 1%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소통과 안전 위주의 단계별 교통관리에 돌입하기로 했다.귀성길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야 하는 자가운전자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많아지면서 목이나 허리, 무릎 건강에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명절이 지난 후 목이나 허리, 무릎 등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명절증후군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 만 봐도 추석 때 건강 챙기기는 예사일이 되 버렸다. 이번 추석에는 병원문을 자주 드나드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건강 대처법을 알아보자.장시간 운전으로 디스크 유발하는 목 통증 및 척추피로증후군장시간 운전으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목 통증 및 척추피로증후군이 있다. 우선 목 통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에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종이책뿐만 아니라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이동하면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전자출판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891억 원에서 12% 증가한 3천250억 원, 내년에는 5천83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매년 전자책을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전자책의 특성상 종이책을 보는 것보다 우리 근골격계에는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목, 허리통증과 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08년 60만2483명에서 2012년 84만5302명으로 4년간 40%나 늘어날 정도로 발병이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자리를 잡았다.전자책으로 장시간 독서 즐기는 젊은층… 목디스크 유발하는 거북목 증후군 조심해야거북목 증후군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를 일컫는 말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독서를 하는 사람이나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직장인 정유철(41세)씨는 최근 여름 휴가를 맞아 가까운 캠핑장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캠핑지에서 4일간 휴가를 즐기면서 아이들을 오랜만에 자주 안아주고 놀아주다 보니 평소보다 어깨를 많이 사용했고, 물건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잠자리에 들 때는 어깨가 결리는 듯 했지만 지속적인 통증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지 1개월 후부터 수시로 어깨가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자주 나타났고, 정씨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직장인들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회사나 가정으로 복귀하면서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여름휴가는 그 동안 쌓인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앉아서 업무를 보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휴가는 피로해소 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육체적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특히 휴가 기간 중 갑작스런 신체활동으로 복귀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이나 휴가지의 불편한 잠자리는 어깨 뭉침이나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소용이 없다면
때 이른 여름 날씨에 갑작스런 다이어트를 감행한 주부 김은진(40세)씨는 최근 허리와 무릎통증 때문에 한 병원을 찾았다. 오씨는 약 1개월 동안 하루 꼬박 세 끼를 먹어오던 식사량을 하루 한 끼로 줄이고, 평소에 하지 않았던 운동도 하루 3시간 넘게 한 결과, 몸에 무리가 온 것이다. 더군다나 평소 잦은 가정 업무 때문에 허리질환을 앓고 있었던 터라 허리 통증은 더 심해졌다.처음에는 빈혈증세가 보이더니 점점 다리에 힘이 없고 허리 아래쪽이 당기기 시작하고 언젠가부터 자주 주저앉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무릎 부위에 심한 통증 증세까지 생겼다. 오씨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골다공증 초기증세인 골감소증과 허리디스크 초기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최근 더운 날씨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욕심에 금식을 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허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뼈 건강에 독약이 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갑작스런 단식으로 인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 되지 않아 신체 면
직장인 김수길(45세)씨는 최근 30℃를 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얇은 옷차림으로 자주 출근한다. 하지만 에어컨 바람이 심할 정도로 세게 나오는 사무실에 장시간 일하다 보면, 평소 잦은 통증이 있던 어깨와 목에 오싹한 한기를 느낄 때가 많아졌다.에어컨 바람이 약할 때는 통증을 견딜 수 있었지만 한기를 느낄 정도에 찬바람을 쐴 때면 어깨부터 시작된 통증은 목까지 욱신거리게 했고, 심지어 머리 두통까지 생기게 됐다.보통 뼈마디가 쑤시고 욱신거리는 목 디스크 및 어깨, 관절 통증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병원을 내원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온 몸의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느낌을 받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느낌이 더해진다는 경험을 토로한다.찬바람 쏘이면 통증에 영향 주는 이유는?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평소 음압을 유지하고 있던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공간이 부풀게 되면,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하고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러한 관절 통증이 이제 겨울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에어컨 찬바람은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
때 이른 폭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장마시기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빠르게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중부지방은 6월 23~24일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마는 약 한 달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또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도 집중호우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장마가 끝난 이후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보통 비가 많이 오면 기존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진다. 비만 오면 무릎, 어깨 및 허리가 쑤신다거나 관절 마디가 저려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장마만 되면 쑤시는 관절 통증 이유는?통증이 궂은 날씨에 심해지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다만 가능성을 보자면,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내의 압력이 조화를 이뤄 평형을 유지하는데, 장마가 올 경우 대기압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더욱 자극한다고 볼 수 있다.또 관절 내 조직이 관절 압력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관절염 환자는 더욱 예민하게 압력변화에 반응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
회사원 박혁(36세)씨는 노출의 계절 여름을 대비해 최근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휘트니스를 찾은 지 2주일 만에 병원을 찾는 신세가 됐다. 바쁜 직장 생활로 운동을 자주 하지는 못했지만, 주말에 가끔은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유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를 부른 것이다.박씨는 운동 첫날부터 무거운 헬스기구를 무리하게 들게 됐고, 결국 허리근육이 과도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통증이 오게 된 것이다. 통증이 생긴지 몇 시간 정도는 움직일 때 가끔 허리가 찌릿한 정도의 통증이라 소염제와 근육이완제만 복용하고 견뎠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자,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었고 결국 부축을 받고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X-ray, MRI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박씨의 병명은 ‘요추 염좌’ 였다. 최근 낮 기온이 최고 28~30도에 가까운 여름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고, 몇몇의 워터파크 등의 여름 휴향지는 벌써부터 개장을 서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노출의 계절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추 염좌 및 허
[더타임스 이종철기자] 혼자 살고 있는 김영순(66세, 여)씨는 최근 지긋 지긋한 허리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다. 5년 동안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씨는 통증이 있을 때 마다 파스를 부치거나 진통제로 통증을 견뎌 왔다. 하지만 몇 일 전부터 평소와 달리 허리가 쉽게 펴지지 않고, 허리 통증의 정도 또한 심해진 것을 느꼈다. 특히 일어설 때는 지팡이를 짚어야만 일어설 수 있었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은 불가능 했다. 밤이면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다음날 병원을 찾았다. 김씨의 병명은 척추관협착증이었다.최근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변하면서 혼자 사는 부모님들이 많아졌고,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건강을 꼬박 꼬박 챙기는 것은 쉽지 않게 됐다.맞벌이부부 증가, 부모봉양에 신경 못써…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 전체 노인의 43% 차지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독거노인수는 지난 2000년 54만 명에서 지난해 119만 명으로 1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89만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20.2%가 독거노인인 셈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이혼과 사별 등으로 국내 독거노인은 오는 203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인 윤성근(47세)씨는 최근 1주 가량 계속되는 어깨와 목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평소 물건을 많이 든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심지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은 물론, 통증 부위의 뭉쳐진 근육을 주무르면 아프기 까지 했다. 그러나 윤씨는 평소 자주 생기는 가벼운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후에도 수시로 어깨에 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한번씩 생각하게 된다. 교육도 스마트해 지면서 교육여건이 좋아졌다지만 아직 많은 선생님들이 칠판을 이용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선생님들은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낸 만큼이나 아픈 곳도 많다. 특히 칠판을 이용한 교육 때문에 장시간 서 있다 보니 어깨질환이 많은 편이다. 어깨질환 중 선생님들의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근막동통증후군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심하게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
한국물가정보 KPI출판그룹(대표 노영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서울시 중구 무교동) 앞에서 도서 바자회를 진행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는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도서 금액의 최대 50%할인, 균일가 판매 등 할인된 가격에 도서 구매가 가능하며, 도서 판매 수익금의 5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도서 구매 시 선착순 800명에게는 물티슈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아웃 커피 교환권도 증정한다.또, 14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배우 류승수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뜻을 모아 눈길을 끈다.이번 바자회를 통해 읽고 싶었던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된다. KPI출판그룹은 많은 독자들과 좋은 의미를 나누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도서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