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이 돌아왔다. 계절중 가을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보니 특히 주말이 되면 등산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단풍명소를 찾는 이가 많아진다. 올해 설악산의 경우 10월 중순이 절정기로 주말에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등산을 즐기는 이가 많아지는 만큼 사고도 늘어난다. 최근 5년간 경기도내 산악사고는 지난 2006년 896건, 2007년 894건, 2008년 1446건, 2009년 1475, 2010년 1490건 등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내 가을철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365건으로, 월평균 123건보다 196%나 높았다.또 척추무릎관절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해 9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병원을 내원한 10세~70세 남녀 환자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등산으로 인한 척추후관절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총 673명 이였으며, 발목염좌 환자는 총 102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연령대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은 30~50대, 발목염좌는 20~50대 가 가장 많았다. 건강 위해 하는 등산… 잘못하면 병 생겨요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들이 많아지면서, 허리나 무릎, 어깨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에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종이책뿐만 아니라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이동하면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이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한국전자출판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891억 원에서 12% 증가한 3천250억 원, 내년에는 5천83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매년 전자책을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전자책의 특성상 종이책을 보는 것보다 우리 근골격계에는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목, 허리통증과 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10만명이었던 목디스크ㆍ허리디스크 환자 수가 4년 새 100만명 가량 증가해 2010년 31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25만가량 환자 수가 늘고 있는 것이다. 310만명 중 목디스크 환자는 78만명, 허리디스크 환자는 232만여명이다. 이 중 20~30대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12만명, 35만명에 달해 전체 환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책으로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주부 김정은(42)씨는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의 반가움도 잠시, 주방에서 하루 종일 음식 조리로 인한 고된 가사일을 반복하다 보면 육체적인 피로가 쌓여 오랫동안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기 때문이다.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은 많은 주부들이 차례상 준비와 손님 대접으로 평소보다 많은 음식과 설거지 등 가사 업무 때문에 피로에 지치기 쉽고, 장시간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명절증후군을 겪으며 몸살을 앓기 일쑤다. 또 이번 추석은 주말과 겹쳐 짧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할 새도 없이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니 주부들의 부담이 더 크다.최근 한 식품 업체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응답자의 38%가 '과도한 가사 노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부들의 명절가사 노동 시간은 일 평균 12시간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설문조사업체:대상FNF, 롯데홈쇼핑)주부들은 추석 때, 많은 양의 가사업무로 손목이나 무릎, 허리 관절 질환을 얻는 경우가 많다. 또 고향길,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야 하는 자가운전자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많아지면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는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다. 이렇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관절염이나 요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도 점차 늘어난다.이유는 급격한 기온 저하로 척추나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질환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질환들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무릎 환자, 환절기 쌀쌀한 날씨가 괴로워요 관절염은 흔히 ‘날씨 병’이라고 부를 만큼, 기후 변화와 관계가 깊다. 우리 몸의 관절은 저온, 고습, 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하며 특히 날씨가 본격적을 추워지는 가을 날씨 환절기에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찬바람이 불면 차가운 기운이 신경을 자극하해, 무릎 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을 나빠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고령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리나라 무릎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무릎관절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98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때 아닌 가을 장마가 끝나자마자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최고 3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비가 많이 오면 기존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진다. 비만 오면 무릎, 어깨 및 허리가 쑤신다거나 관절 마디가 저려오는 이유는 무엇일까?비만 오면 쑤시는 관절 통증 이유는?통증이 궂은 날씨에 심해지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다만 가능성을 보자면,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내의 압력이 조화를 이뤄 평형을 유지하는데, 장마가 올 경우 대기압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더욱 자극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관절 내 조직이 관절 압력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관절염 환자는 더욱 예민하게 압력변화에 반응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관절 통증에 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많지만 날씨가 관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자의 경험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비수술척추무릎관절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비가 많이 올 때면 기압과 습도, 기온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관절이나 허리통증을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직장인 김성일(38세)씨는 최근 여름 휴가를 맞아 가까운 캠핑장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캠핑지에서 4일간 휴가를 즐기면서 아이들과 오랜만에 놀아주다 보니 평소보다 어깨를 많이 사용했고 물건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잠자리에 들 때는 어깨가 결리는 듯 했지만 지속적인 통증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지 1개월 후 수시로 어깨에 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올해는 7월 보다 8월에 휴가를 떠나는 인파가 많아지면서 8월 고속도로나 휴양지는 휴가를 즐기는 인파로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여름휴가는 그 동안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휴가는 평소 앉아서 지내는 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 육체적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휴가 기간 중 갑작스런 신체활동으로 복귀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이나 휴가지의 불편한 잠자리는 어깨 뭉침이나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소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