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산업(경주)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산업이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화・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천시 뿌리기업은 211개사로 소재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중심의 핵심 산업군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호산업과 한호에코스티는 자동차 동력전달(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등에 납품하는 뿌리기업으로,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21년 산업부)과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사업(’24년 중기부) 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총리는 한호산업의 경주공장을 방문해 뿌리기술을 활용한 절단동, 단조동, 후처리동 등 뿌리 공정현장을 둘러본 후, 영천공장(한호에코스티)으로 이동해 경주공장에서 나온 생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26일 영천시평생학습관에서 ‘일(Dream) 희망(Dream) 2024 여성채용박람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의 적성 탐색 및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시장과 김선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포함해 일자리 유관기관·여성일촌기업 협약기업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력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Dream) 희망(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면접 △창업컨설팅 △여성일촌기업 협약식 △취업특강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현장면접’에서는 제조업, 사무직, 사회복지 등 총 12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들은 1:1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구직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는 인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간접 채용 안내 부스도 설치해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상담도 이뤄졌다. ‘창업컨설팅’은 영천새일센터에서 예비 여성창업자 및 일반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1:1 창
울진군(군수 손병복) 선수단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7개 종목에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8,300여 명이 참가했고, 지난해 울진에서 열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개 종목에 488명이 참가해 농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단축마라톤, 탁구, 풋살, 체조 8종목에서 군부 종합 우승, 파크골프 종합 준우승, 씨름, 축구, 합기도 3종목에서 군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도 울진군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값진 추억과 소중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활기찬 울진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참가자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당부했다.
- 김광열 영덕군수 -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5일 박국준 축산면장과 직원들, 행복기동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캠페인을 펼쳤다. 축산면의 18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지원을 안내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행복기동대는 조직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해 주 1회 이상 마을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즉시 축산면과 연계한 조치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캠페인에 참여해 행복기동대원들을 격려하고 고독사 ZERO를 위한 결의를 함께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 구조적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서적·신체적·경제적으로 고립된 가구가 늘어나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축산면과 행복기동대원들이 모범이 되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시가 26일, 27일 이틀 간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역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 부서장, APEC 준비지원단이 참석해총 286건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지역 맞춤형 시책 발굴 등 을 논의 했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 사업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전략적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며, 원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도 포함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는 △예술창작소 건립 △경주 문무대왕릉 경역정비 △동서남북 新 관광단지 조성△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경제산업분야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경주 경제자유구역 조성 △
이차전지산업을 지역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에 동국산업이 26일 이차전지 원통형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포항공장에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이원휘 대표이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이시우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이차전지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룬 중요한 성과이다. 포항시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산업의 신사업 투자가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산업은 기존에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가 되는 ‘냉연강판’ 생산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뤄 왔지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니켈도금강판’ 생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액도 당초 880억 원 규모를 계획했으나,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230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성범죄 및 마약범죄, 사기 등 강력범죄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강대식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최근 5년간 사회복무요원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4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범죄를 저질러 형사처분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특히 성범죄, 마약범죄, 사기와 같은 강력범죄는 해마다 줄지 않고 늘어나는 추세이며, 강도 및 절도, 폭행 등의 중범죄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복무요원의 범죄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성범죄는 2020년 14건에서 2023년 28건으로 2배 증가했고, 올해 8월까지 이미 11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마약범죄는 2020년 2건에서 2023년 7건으로 3배 가량 증가하여 올 8월까지 최근 5년간 총 18건 발생했다. ▲사기죄의 경우 2020년 7건에서 2023년 19건까지 늘어나 지금까지 총 77건의 사기 피해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교통범죄는 2020년 3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3배 가량 증가하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올해 축제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를 매개로 더 큰 만남 이루다. 올해 만화축제 슬로건은‘만화! 더 큰 만남(Manhwa! Wide Open)’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AI 등 만화는 현재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만화를 중심으로 게임, AI 등으로 확장된 만화를 살펴보고 만화가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더 많은 산업과의 만남으로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축제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정년이>와 함께한 공식 포스터 8월 27일 공개된 만화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공개된 ‘2024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인 <정년이>(서이레, 나몬 作)과 함께했다. 작품의 주인공 정년이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여성 국극이라는 예술 무대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작품으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가와 창극, 드라마 등 제2의 파생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영수(49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 신임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혁신회의에 따르면 지난 21일(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혁신공동회를 열고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강선우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유동철 동의대 교수,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를 새로운 상임대표로 인준했다.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해 6월 출범한 혁신회의는 이번 총선에서 31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고, 현재 소속의원들만 44명으로 늘어났다. 혁신회의는 협력의원단과 함께 정책연구와 입법활동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전국 226개 시·군·구 조직 건설과 10만 혁신위원으로 정권교체 대선승리를 위한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신임 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는 “혁신회의는 이재명과 함께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어가는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어야 하며, 나아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효용감 있는 정치실현을 위한 정당혁신 정치개혁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세력이 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수 신임 대표는 경북 영천의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9월 23일(월) 17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9대 후반기 특별위원회 결성 이후 정식 업무보고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건설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대한 기여를 할 대규모 사업이나, 현재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특별법 개정, 화물터미널 입지 선정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나웅진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으로부터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최신 현황을 보고받고, 특별법 개정과 신공항 건설 사업 진행 방식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기존의 공동 SPC 설립을 통한 사업 추진 방식 외에 공적자금을 일부 투입하거나 대구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에 대한 사업성 비교·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대해 특위 위원들은 새로운 사업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매몰 비용, 대구시가 부담해야 할 부채와 이자 문제 등을 반드시 세밀하게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