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2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열린 운정(雲庭) 김종필 기증 기록물 전시 개막식에 참석하여 “운정 김종필 총리님께서 남겨주신 그 역사적 그리고 정치적 유산들을 잘 승계해나갈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지게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 또, 문민정부 출범의 가장 큰 역할을 하셨던 분이고 또 이어지는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셨던 분이셔서 대한민국 정치의 캐스팅보터로서 역할을 누구보다 혁혁하게 하셨던 분이셔서 이모로 보나 저로 보나 참 많은 역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오늘 김종필 총리님의 따님이신 김예리 여사님과 또 유가족 여러분들께서 귀한 소장품들을 기증해 주신 것에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도서관을 통해서 앞으로 국회와 함께 김종필 총리님의 여러 가지 흔적들과 남겨주신 뜻이 잘 이어지는 그런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기현 당 대표는 “협상과 타협의 정치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해오신 분이다. 요즘 정치 현실에서 보면 정말 운정 선생님의 그 뜻이 더욱 그리워진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저희들이 더 많이 고민하면서 그 뜻을 잘 새기고 계승해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임은정 검사의 북 콘서트가 6월 22일 오후 대구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대의 양심 검찰 내부고발자”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임은정 검사는 그동안 내부고발자로서 검찰 내에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어려움과 압력 힘들었던 과정을 진솔하게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그럼에도 외로운 이길을 갈수 있었던 것은 마음의 분노와 지지해준 국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언론이 정론직필을 내세우지만 그말 대로 했다면 언론 신뢰도가 이리 낮겠느냐며 일부 언론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고통받은 것에 대한 섭섭함을 나타냈다. 변대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경상강원지부 사무국장 )이 사회를 본 북콘서트에서 임은정 검사는 자신을 직무 부적격자로 검찰조직이 배제하려 했어도 그때마다 자신은 살아남았다며 정의로운 이길을 계속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형사 사건에서의 검사 비리와 그에 맞서 정의를 위해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던 과정을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폭소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북콘서트는 정대호 시인이 대담자로 나서 임 검사에게 방청객의 질문지와 자신의 질문을 병행하여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대담후 임검사는 북콘서트에 찾아와 준 시민들에게 일일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찰과 대구광역시가 대구참여연대의 홍준표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시청 동인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을 두고, 대립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중구 동인동 소재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4층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백팩 3개, 박스 1개 분량의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압수수색에 대해 "홍 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최근 논란이 된 퀴어문화축제와는 무관하며, 수색 대상은 홍 시장 홍보를 담당하는 미디어 관련 부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대구시는 "퀴어문화축제 충돌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이고 홍준표 시장은 "경찰이 아니라 깡패"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정장수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 겸 공보실장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퀴어문화축제 충돌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오비이락"이라며 "경찰의 수사 요청에 대해 성실히 협조했고, 중앙선관위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혁신을 거듭한 결과 경제 성장률,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의 경제성장률은 민선 8기 이후 3분기 연속 전국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그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대구지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3.8% 상승해 전국의 경제성장률 0.9%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며, 둔화 추세인 전국 경기 상황과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중심의 제조업 생산이 경제 성장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생산지수도 민선 8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인 산업생산지수가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대구지역은 친환경차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차량 및 2차전지 부품 관련 수출이 증가하였고, 의료·정밀기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신산업 분야 제조업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대구지역 고용률 또한 일부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9%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1999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에서 ‘아트페어대구 2023’이 6월 22일 부터 25일 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June, I'm going to art shopping)’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100여 곳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약 5,0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페어대구 2023은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첫 아트페어로, 지역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 프랑스, 대만, 일본, 스위스, 벨기에, 체코등 세계 각지에서 현대 미술을 주도하는 갤러리 15곳이 대구의 컬렉터들과 만난다.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했던 미국 설치미술 작가 마르코 구글리엘미 레이모탈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래된 서적을 페이퍼 커팅 기법으로 입체 조각한 영국 작가 알렉산더 코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탄자니아 작가 핸드릭 릴랑가의 작품과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또한, 줄리안오피, 알렉스카츠, 마키호소카와, 데이비드 걸스타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을 6월 20(화)부터 10월 9일(월)까지 대구미술관 1층 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대구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은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물결을 기민하게 수용하고, 미술관을 대표하는 소장품 수집 방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다. ‘모던 라이프’(2021년), ‘나를 만나는 계절’(2022년)에 이어 2023년 선보이는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은 미술과 기술 매체의 만남이 가지고 온 미술 형식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본다. 전시는 개관 준비기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작품 중 비디오 매체의 특성을 탐색했던 미디어아트 초기 작품과 동시대 예술가의 뉴미디어, 사진 작품 등 34점을 ‘확장하는 눈’, ‘펼쳐진 시간’, ‘경계 없는 세계’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조명하고 최근 현대미술의 동향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제 ‘확장하는 눈’은 비디오 아트의 탄생을 알린 백남준을 포함해 김구림, 김순기, 김해민,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정재규 등 미술의 외연을 확장했던 일군의 작가들을 소개한다. 물성적 특징을 띈 전통적 매체를 탈피하고 비디오 아트가 한국에 도입되고 수용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6월 19일 엑스코는 대구 50년을 위한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엑스코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주요현안을 해결하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립에 따른 글로벌 대구 건설에 앞장서는 MICE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상반기 정례조회를 개최하면서 엑스코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유연한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상길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3無(성별·지역·학력 철폐)’를 다시 한 번 주문했다. 2022년 9월 취임 당시 직원들과의 첫 대면에서도 직원 인사기록을 배제하고, 능력에 따른 인사와 새로운 시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안전관리 업무는 남성 영역이라는 성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여성 팀장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직원의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엑스코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 연장* 등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확산되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는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희망의 씨앗(콩)을 문경 영순 공동영농단지 들녘에 파종했다. 19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혁신농업타운 들녘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군수 및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파종된 희망의 씨앗은 23개 시군이 농업대전환 성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모아온 콩(장류콩)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지난해 혁신농업타운 공모(도비사업)에 선정된 공동영농형 사업지구다.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을 중심으로 110ha에 마을의 80농가가 공동영농을 하는 이곳은 지주는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작목 선택과 경영은 법인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 기존에는 1년 동안 벼농사를 한 번만 하던 이 들녘이 농업대전환 추진으로 하절기는 벼대신 콩을, 동절기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2모작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선별장, 보관창고 등)과 대형 농기계(트렉터, 휴립복토기 등)가 혁신농업타운 사업비로 투입된다. 연간 13억 원에 머물던 단지 내 총생산액도 대전환을 통해 45억 원으로 기존대비 약 4배 증대되고 농가소득은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9일 홍시장은 대구경찰청장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대구경찰청의 모든 공무원은 적법한 집행을 하고도 어떻게 불이익을 받는지를 지켜보는, 황당한 인사조치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민주당 대구시당의 논평 전문이다 . ------------------------------------------------------------ 홍시장은 대구경찰청장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홍시장의 대구경찰청장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 홍시장의 성격상 대구청장은 반드시 찍어내어질 것 같다. 대구경찰청의 모든 공무원은 적법한 집행을 하고도 어떻게 불이익을 받는지를 지켜보는, 황당한 인사조치를 볼 것이다. 홍시장 역시 대구청장을 고소할 수 있다.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결국 잘못된 집행이라고 고소를 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할 것이다. 고소 좋아하는 시장이니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대통령실에 항의까지 했다는 것 아닌가? 보수의 심장에서 여론을 쥐고 있으니 대통령실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퀴어축제가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그저 하루 행사하면 그만인데 주말에 공무원끼리 몸싸움을 시키고 전국을 뉴스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러시아 일러스트 작가이자 시인인 니카 차이코프스키( Nika ) 씨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을 그림으로 그리고 시를 쓴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니카 씨는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로 자신의 책 ‘엄마의 계획’을 소개하며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살면서 동화같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자신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일상을 담은 99% 실화라고 전했다 . 작가는 두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국 대학에서 근무하는 남편 세르게이씨를 만나러 2012년 9월 한국으로 왔다.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제주도에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은 ‘엄마의 계획’ 책속에서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 작가는 홈스쿨링을 하며 자녀들에게 성실함과 자유로운 사고를 가르치려 한다. 벨라루스인 남편 세르게이 씨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족들을 만나러 제주도에 간다. 이들은 ‘차이콥스키 패밀리북스 2023’ 출판사를 창업하고 어린이용 책자를 제작하고 와 해외 우수 도서를 번역 출간하고 있다. 함께 전시 부쓰에서 자신의 책을 선보인 미국인 작가 크리스티나 ( Christina )씨는 2017년 이래로 제주도에 거주하며 첫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