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19일 아름다운 행사를 준비했다 “성희야 사랑해! 성희야 사랑한다! 성희야 정말 사랑한다!” 환갑이 넘은 늦깎이 신랑의 우렁찬 만세삼창에 하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두 사람은 주름이 깊어진 두 손을 꼭 맞잡고 버진로드를 천천히 행진했다. 이 특별한 결혼식의 주인공은 중증 정신장애인인 신랑 이경남(62세)씨와 신부 김성희(54세)씨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 이하 행복진흥원)은 남구장애인자립주택에 살고 있는 이들 장애인 부부를 위해 지난 19일 결혼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행복진흥원 소속시설인 희망원에서 동료 거주인으로 만나 무려 24년간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 2021년 9월에 함께 탈시설하여 올해 2월 혼인신고와 세대합가를 마쳤다. 부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로 결혼식은 상상만 할 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들의 소식을 접한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정 원장은 “장애도 나이도 긴 세월도 모두 뛰어넘은 두 분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두 분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기 위해서 지역의 기업들과 뜻을 모아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랑 신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첨단기술이 농업에 적용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정밀한 파종작업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해 19일 군위에서 농업인과 시군 벼농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직파 벼 재배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시교육은 드론직파의 단점이 보완된 핵심기술과 파종 후 입모향상을 위한 관리기술을 교육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직파재배기술을 제공했다. 드론직파 벼 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중인 기술로 파종, 병해충 방제, 제초제 살포, 시비 등 수확을 제외한 벼 재배 전 과정을 드론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인 이앙재배와 비교해 육묘·모내기가 없고 종자가 적게 들어 1ha당 119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며, 노동력은 87.9%가 줄어든다. 도내 벼 재배면적 94,763ha의 10%만 직파를 해도 11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며 벼 직파에 드론을 활용하면 노동력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므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 원장 신종철 )은 만화·웹툰 분야의 건강한 비평 문화를 통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2023 대한민국 만화평론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부문 모두 자유 주제로, 만화 작가·작품·정책·산업 등 4개 분야 가운데 1개를 선택해 14,000자(200자 원고지 70장) 내외를 작성해 9월 25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성 부문은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인 부문은 타 만화 관련 평론 공모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신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 대상(1명) 600만 원 △ 최우수상(1명) 400만원 △ 우수상(2명) 200만원 △ 신인상(2명) 100만원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만화규장각 웹진> 및 <지금, 만화>에 게재되며 필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11일부터 9월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동북아학회 등과 함께 「2023년 지방외교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한국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외교 시대의 글로컬 브랜드(Glocal Brand)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지자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한 자리다. 포럼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방외교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시대의 외교 핵심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외교는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전쟁 등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의존의 외교 한계점을 인식하고, 지방외교 강화를 통한 경제·환경·문화협력, 세일즈 외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방외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시장의 중동 방문에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환영하고 ‘대구’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 다음은 민주당 대구시당의 논평 전문이다 . 어제(18일) 대구시는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 ‘눈닷컴(noon.com)’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서에는 ▲지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 ▲지역 제품의 현지 온라인 판매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4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세계적 벤처투자사 PNP 대구지사 설립을 위한 아마디 회장의 방문에 이어 대구의 지역 기업이 중동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만들어 ‘30년째 GRDP 꼴찌’에서 탈피하여 ‘대구’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홍 시장과 대구시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업무협력에서 실제 시행이 되기까지 세밀한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 연이은 대구의 희소식에 대구민주당은 크게 환영을 표한다. 2023. 5. 1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두바이, 싱가포르, 조호주 출장단을 인솔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월 18일(목), ‘중동의 AMAZON’이라 불리는 현지 최대 온라인 플랫폼기업인 noon.com(이하 눈닷컴사)의 두바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이로서 현지 유력 온라인 플랫폼·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의 중동지역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눈닷컴’사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으로,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쳐 최대규모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광역시와 ‘눈닷컴’사의 협력은 지난해 12월에 ‘눈닷컴’사가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바이어로 참여하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히샴 자르카 눈닷컴 사장이자 공동창업자는 대구소재 소비재·경(輕)산업재 기업의 강점과, 눈닷컴사의 UAE 및 중동·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친 유통 영향력의 결합을 통해 지역기업은 수출 및 현지 진출에 성공하고 눈닷컴사는 현지 온라인 시장의 굳건한 강자
울진군은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만 9~24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현금 급여 또는 건강·학업·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선정 대상 및 기준이 개정되어 중위소득 100% 이하(부모 소득기준)로 학교 밖 청소년뿐 아니라, 은둔형 청소년들까지 보호자의 지원이 부족해 생활·학업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지도자, 교원, 사회복지사, 관련 공무원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6월 중 서면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생활 지원(월 65만원 이하), 건강지원(연 200만원 내외), 학업 지원(월 30만원 이하), 자립 지원(월 36만원 이하) 등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도를 제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대게거리 상인과 수협 관계자들과 소통- 영덕군은 지난 17일 강구수협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거리 상인과 수협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침체된 경기에 대응해 강구항 일대 “거수마룡(車水馬龍)”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김 군수는 “충청과 대전권을 포함해 접근성이 좋아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광판과 지하철 광고에 대한 홍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영덕대게 홍보에 전심전력 다하겠다”. 또한 영덕대게축제의 홍보 효과를 높이 평가하며 축제의 성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덕대게거리 상인들의 축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에선 강구수협 위판장 공영주차장의 차량 멈춤 시설물 개선,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강구항 구대교 공사 불편 사항, 집중 호우 시 강구항의 안전성 확보 등이 논의됐으며, 김 군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담당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지시하거나 향후 방안을 모색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영덕군이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설명하며 강구항 일대가 전국 최고의 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충분한 항체형성을 위해 백신을 접종한 지 3주가 지난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해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 백신 19만 6000마리 분을 긴급 확보하여 농가에 무상 공급했으며,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10명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영천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를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할 수 있도록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시 보유 소독차량 2대,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해 방역 취약 농가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SNS를 통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구제역 발생 의심 농가 조기 발견을 위한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신속하게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시고, 농장·축사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포항시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입시전형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강대, 중앙대, 경북대 등 전국 50여 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다양한 입시전형에 대비한 입학사정관의 1:1 진학 상담 뿐만 아니라 현직 진학 교사의 1:1 진학 상담, 명문대 대학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고민과 궁금증 해소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진학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의 모든 부스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각 대학 수시모집 안내 책자와 대학별 입시홍보물, 일부 불참대학의 수시모집 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포항시가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