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일원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가 지난 2일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는 영천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영천댐 둘레길에 만개한 벚꽃처럼 풍성했는데, 특히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 식후공연 및 준비운동에서 M댄스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가자들과 내빈이 한마음 한뜻으로 간단한 율동을 선보이며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염원을 발산했으며 ‘군부대는 영천으로!’의 구호 3창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그간 영천시는 팔공산 갓바위 기원법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길거리 홍보 캠페인, 직원들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 군부대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벚꽃 마라톤 행사를 통해서도 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처럼 열린 마라톤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고, 성황리에 잘 마무리해 감사드린다.”면서 “무
영덕군은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도입을 위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신청을 영덕군 해양수산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 격차 완화 및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규모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5톤미만의 어선에 연안어업,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나잠어업, 맨손어업)을 한 어업인 △내수면 어업허가 및 신고한 어업인 △양식업 면허, 수산종자생산업허가를 받은자중 판매금액 1억미만의 어업인 등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우선 신청일 전까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어업경영체등록을 하여야 한다. 소규모어가 직불제와 함께 도입된 어선원직불제는 공익적 역할을 하고있는 내국인 어선원에게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신청대상은 △1년(22.1.1.~22.12.31 또는 22.4.1.~23.3.31.) 중 6개월 이상 연근해어선 소유자와 고용관계를 유지한 한 내국인 어선원이다. 별도의 어업경영체 등록은 필요하지 않고 어선원직불제만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소상공인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혁신기업가로 성장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지역 상권, 전통시장 발전계획 본격 추진 △회복-폐업-재기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도약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유망 소상공인을 선별·육성하며 투·융자 자금지원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자립을 돕는 한편,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50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2년간 3%의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사업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를 추진해 생업 현장 스마트기술 도입 및 비대면 소비생태계 변화적응을 위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한다.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사업으로 소상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시상식에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세계 최고의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자신의 비젼을 밝혔다. 또 "내년 대회부터는 현재 우승 상금(현 4만 달러)을 세계 최고 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보스턴 대회의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 정도라고 들었다. 이보다 더 주겠다. 상금이 세계 대회 중 최고 수준이면 우수한 선수들이 더 많이 대구를 찾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내년 대회부터는 현재 우승 상금(현 4만 달러)을 세계 최고 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보스턴 대회의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 정도라고 들었다. 이보다 더 주겠다. 상금이 세계 대회 중 최고 수준이면 우수한 선수들이 더 많이 대구를 찾을 것이다"고 골드라벨로 격상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남녀 각각 4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인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는 10만~15만 달러 정도의 우승 상금이 지급되고 있어 홍 시장은 현재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우승 금액을 3배 이상은 올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오전 8시 10분 국채보상기념 공원 앞에서 출발했다 . 세계육상경기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 라벨로 승격된 대구국제마리톤 대회는 16개국 184명의 엘리트 선수와 1만 5천 153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분출했다. 엘리트 풀 코스는 중구와 수성구 일대를 3바퀴 달렸고, 하프 코스와 10km, 4.6km 로 나누어 경기했다. 엘리트 코스는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Milkesa Mengesha TOLOSA·에티오피아)가 2시간 6분 48초의 기록으로 전체 및 남자부 1위(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 시민들은 개인과 단체 가족 단위로 참가하여 경기를 넘어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젊은 참가자들은 유모차를 밀며 달렸다. 또 곳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했다. 이날 하프 코스에 참가한 인도인 Vatsal ( 31 ) 씨는 전북 대학교 수리과학과 연구원으로 날씨도 화창하고 경기도 좋았다며 부인 Tania 씨와 함께 활짝 웃었다 . 또, 계명대학에서 메카닉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있는 독일 교환 학생 Linn Gottschling 씨는 대구에 온것도 처음이고 이 행사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4월 1일 오후 동구 진명복지재단 대강당에서 발대식 행사를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황귀주 장애인위원회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시집가는 것처럼 (기쁘다)”며 앞으로 위원회의 청사진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위원장은 대구의 기울어진 정치구도 만큼이나 장애인계에도 민주당의 설 자리가 약한 만큼 민주당을 알리고 당원, 비당원 가리지 않고 운영위원들과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현장 정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장애와 정치 ’란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와 국가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과거의 정치는 장애인을 불쌍한 사람, 동정의 대상, 도움의 대상으로 보고 세상의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제가 국회에 들어와서 그 법을 바꾸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봤을때 너무 장애가 심하고 중증이고 살기 힘들 것 같지만 그들은 지금 행복해 하면서 재미있게 잘살고 있다”고 전하면서 외모로서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지 않기를 호소했다. 또, 진짜 장애는 엘리베이터와 편의시설이 없는 사회라고 말했다. 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시정 조직을 혁신하고,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정책의제를 설정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의 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핵심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신공항특별법 통과, 군위 편입 등 신규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지난 3개월간 실시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설계했고, 정부 기조에 맞춰 인력을 재배치하되, 군위군 편입 등에 따른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시의 개편을 통해 조직은 본청 3실‧14국‧2본부·89과에서 1국이 늘고 1본부가 줄어 3실·15국·1본부·89과 체제를 갖추게 되며, 총 정원은 6404명에서 88명 증가한 6492명으로 조정되며, 군위 편입으로 경북에서 소방직 71명이 이체됐으나, 조직 개편을 통해 실제 증원되는 인력은 17명으로, 인력재배치 원칙하에 최소한의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시는 신공항특별법이 통과 예정임에 따라 중대형 물류·여객 복합공항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관광·상업·첨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3월 30일(목)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일대를 농수산물 도매시장 최종 이전지로 선정·발표했다. 2031년까지 4천여억 원을 투자해 27만 8천㎡부지에 경매와 가공, 선별 등 첨단 도매유통 시설을 갖춘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이전을 추진한다. 현재의 매천동 도매시장 부지에 대한 후적지 개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거래 규모가 연간 1조 1천억 원으로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지난 1988년 개장한 이후 35년간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발생, 부지협소, 물류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유통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 왔고, 시장 인근 주민들도 교통혼잡, 악취 문제로 이전을 간절히 요청해 오는 등 도매시장 이전은 오랫동안 표류해온 대표적인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2018년에 도매시장 이전의 대안으로 현재 부지에 유통시설을 추가해 확장·재건축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을 위한 확장성 부족 등으로 인해 현 도매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애인들의 기본권과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3월 29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2023 장애인활동지원권리보장과 장애인 65세 나이 제한을 폐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현행법은 활동지원은 1 ~15 등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판정이라며 좀더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만 65세 장애인들은 노인복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불이익에 장애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청 관계자는 “ 현실성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려면 보건복지부의 지침이 개정되어야 하고 시청에서도 가능한 부분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후 장애인들은 구 중앙 파출소 앞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에 현실성 있는 정부의 장애인 지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오후 4시 신천 둔치 대봉교 일원을 방문하여 사계절 물놀이장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예정지를 시찰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