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22년 8월에 준공한 죽변면사무소 신청사 누수와 관련하여 관련 공무원 징계 및 해당 업체에 대하여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입찰된 원청회사에서 울진 모 업체에 하도급을 주어 2019년 9월에 착공한 공사로서 3층 건물(연면적 1,380㎡) 규모이며 당초 준공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강우 시 누수가 발생되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우산을 쓰고 일을 보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사건 발생 직후 부실 공사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나, 감리 및 공사 업체에서는 지붕 실리콘 이음 부분을 조류가 쪼아서 생긴 것이라 추측하였다. 그러나 군 자체 감사 결과 근본 원인은 지붕 원형부분에 방수 합판과 비닐시트와 같은 방수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합판과 아스팔트 방수로 시공하여 지붕의 누수 발생 원인을 제공하였고, 건축물 주변 고압 블럭 포장은 물의 흐름 구배를 건축물로 흐르게 잘못 시공하여 강우 시 청사 내로 빗물이 흘러들어 우수를 배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시공 전반에 있어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울진군 관계자는“죽변면 청사 부실시공 업체에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모든 공사에 대해 이러한 일련의
영덕대게축제가 4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건재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본행사엔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강구항과 강구대게거리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지난해 한파와 강풍으로 개최 직전 취소의 아픔을 겪은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단장한 모습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을 거두며 6만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말 기간 강구항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은 평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축제 장소를 기존 해파랑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변경한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불식시켰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알렸던 차유마을(대게원조마을, 경정2리) 안전기원제부터 변화를 시도해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제례 형식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전통 연희 공연과 재담이 오가는 별신굿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블루로드를 찾은 수백여 트레킹 관광객들에게 산들바람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근 경정2리에서 열린 축산 스트릿 씨푸드 파티에선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볼거리들로 구성된 새로운 마
-주낙영 경주시장,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이 27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꼼꼼한 준비를 주문했다. 앞서 경주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407번지 일원 부지 1만1577㎡에 연면적 1871㎡ 규모로 총 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 3월 착공에 나서 지난달 주요 시설을 준공하고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시설이 들어선 만큼, 경주시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안을 채택하고 시설 명칭을 명명하는 등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해 시설의 명칭을 ‘숭문대’로 확정한 바 있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숭문대가 개관하면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의 국가경쟁력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지난해 8월 시행하고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하고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을 연결해 대한민국 양극재 생산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인허가․인프라 등 패키지 투자, 연구개발(R&D) 등 전략산업의 혁신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 후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된 성과와 4조원 규모의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투자유치 실적, 1천억 원 대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가 이상길 대표이사 취임후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실적을 심의·의결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및 행사 개최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2,019건의 행사를 개최하며 매출액 328억,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한 엑스코는 2021년 대비 매출액은 84억이 증가되고, 영업이익은 엑스코 설립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19년 3억의 4배 이상의 실적이다. 전시장 가동률도 52.3%로, 2021년 전시장 확장으로 2배 넓어진 공간을 2년 만에 50% 이상으로 가동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가 전시장을 확장하고 전체 가동률을 50%까지 회복하는 데 평균 7년이 소요되는 점과 비교하면 엑스코는 확장 2년 만에 전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지표라 의미가 깊다. <세계가스총회와 경영혁신 계획에 따른 실적 달성> 지난해 엑스코는 세계가스총회 특수와 9월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에 따른 예산절감을 바탕으로 엑스코 일대 조경을 확충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하면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장비 확산에 맞춰 2월 21일(화)부터 3월 10일(금)까지 대상자 1,000가구 발굴을 위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연결을 도와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게이트웨이(태블릿PC·레이더센서),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그간 1,2차 장비 설치로 지난해 기준 대구시 독거노인 6,518가구 및 장애인 706가구 등 총 7,224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의 3차 장비 10만 가구분 추가 설치 계획에 따라 대구시는 상반기 1,000가구를 발굴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정 내 화재, 화장실 내 실신 또는 침대에서 낙상 등의 응급상황을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거나, 응급호출기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2022 의정보고회’가 5,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0일 시화문화마을 강당에서 문화동, 두암1·2동을 시작으로 23일 신안동·임동·중앙동을 끝으로 2주 동안 총7차례가 진행됐다. ‘유능한 대변인’이란 슬로건 속에 진행된 이번 의정보고회는 고영임·김건안·김영순·신정훈·전미용·이숙희·정상용·최무송 북구의원들이 각 동별로 직접 사회를 맡고 신수정·안평환·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이 지역 민원 청취를 함께 하면서 ‘주민 맞춤형 의정보고회’로 호평을 받았다. 이재명 당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축하영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인사했고 의정활동 홍보 영상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생생히 전해졌다. 이어 ▲호남고속도로 확장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주역 중앙정부 주요 공모사업 유치 ▲광주송정역 확장 등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했던 뒷이야기와 지역발전의 기대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올해 착공될 예정인 호남고속도로 확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 원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2일 3호선 경전철차량기지사업소에서 사장을 비롯한 간부 10여 명이 3호선 운행관리원 교육생들과 함께 승객 안전 확보 및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설비 현장 점검과 대피훈련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영진은 화재발생 시 스파이럴 슈트 및 비상건넘판을 이용한 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례 사태 발생 시 구원연결 훈련과 소화 설비 분사 시험도 참관했다. 또한 전동차에 이례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3호선 전동차 소화 설비는 부품 국산화 개발을 통해 예산절감이라는 경영 혁신 달성과 부품 수급 안정화로 유지 보수가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위기 상황 시 대피훈련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빠르게 발전히는 첨단 기술 세계에서 만화의 위상은 놀라울 만큼 큰 변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 웹툰이 세계시장을 석권해 가면서 이미 2018년에 1조원 해외 수출을 이루었고 이제 2조원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자는 이러한 만화시장의 놀라운 발전과 함께 현재 한국만화의 핫이슈에 대해 진우콘텐츠스튜디오 박진우( 40 ) 대표와 AI를 이용한 웹툰 제작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 작가는 “웹툰도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만화, 드라마, 게임, 웹소설 등으로 형식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은 이야기를 공통 분모로 두고 있는 만큼, 이야기와 AI 를 통해 새로운 웹툰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작가가 운영 중인 진우콘텐츠스튜디오는 웹툰, 웹소설 제작, AI 연구사업, 3D 에니메이션 제작 등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진우콘텐츠스튜디오는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및 북미, 일본 유럽 등지로 웹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박 작가는 “자동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웹툰 제작 방법을 연구하는 AI 연구사업을 비롯해 모션 캡쳐 기술, 언 리얼 엔진을 활용한 가상공간 기술 및 AI를 활용한 3D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2월 23일(목)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 미래 5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5대 미래산업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정과제나 대통령 지역 공약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 및 숙원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안 신청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로봇테스트 필드사업(총 2,999억 원) ▲모빌리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총 312억 원) ▲UAM 지역 시범사업지 인프라 구축사업(총 400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총 120억 원) ▲AI·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부품 공급망 플랫폼 구축(총 200억 원) 등 5대 미래산업 관련 신규 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