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조교동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회장, 이·통장 협의회장, 도매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간소하게 진행됐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농산물도매시장 옆 부지에 사업비 125억원을 투자해 경매장, 중도매인 사무실 등 건축 연면적 3,582.5㎡를 신축했으며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8년 7월에 개설되어 영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과일의 출하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건물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었으며, 특히, 과일 출하 성수기에 불편함이 가중되어 우수한 영천 과일의 품위를 저하시킨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을 신축했다. 농산물 도매시장 신축으로 농업인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인근 영천농협 공판장과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상호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판기능의 활성화로 경북의 새로운 유통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산물도
예비사업 선정지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격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전 준비 단계로써, 예비사업의 선정 여부가 본 사업의 필수조건이다. 이에 영덕군의 이번 예비사업 선정은 대대적인 뉴딜사업에 대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예비사업 선정으로 영덕읍 도시재생예비사업인 다날(다시날다) 프로젝트의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인문학교육, 집수리교육, 소규모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주도사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해 향후 뉴딜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시장 인정사업과 함께 예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향후 영덕읍 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상규 의원, 노태일 과장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12월 17일에 제254회 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경상북도시군의장협의회(의장 하병두)가 지방의정30주년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한 신상규 의원과 노태일 사무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표창은 지방의회 출범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운영지원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과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상규 의원은 제8대 후반기 울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원활하게 소통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태일 과장은 울진군의회 의회사무과장을 맡으며 각종 조례안 및 입법활동 지원을 통해 활기찬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왔으며 의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상규 의원과 노태일 과장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의회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청 새내기 공무원 김하은 주무관 경주시청 임용 2년차 새내기 9급 공무원이 자신이 담당하는 시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대한민국 1호’라는 타이틀을 부여받게 해 큰 화제다. 경주시에 따르면, 김하은 주무관은 지난해 1월 발령 받은 27세 공무원으로 올해 7월부터는 관광컨벤션과 교촌한옥마을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교촌한옥마을과 시청을 오가는 근무를 매일같이 반복해 오다가 문뜩 교촌한옥마을 전체가 순수 목조 건물이라는 점이 떠올랐다. 이 같은 특성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김 주무관은 관광컨벤션과 발령 한 달 만인 지난 8월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목조건물 탄소저장량 표시사업’에 교촌한옥마을을 후보로 밀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제1호 목조건물 탄소 저장량 표시 마을’로 교촌한옥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하은 주무관은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믿고 지지해 주신 저희 관광컨벤션과 동료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많이들 ‘목조건물 탄소 저장량 표시 마을’이라는 말이 생소하실 텐데, 목조 건물에 포함된 탄소 저장량을 표시함으로써 목조 건물의 친환경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사업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말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공약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공약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민선7기 남은기간 공약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효과적인 공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클라우스 슈밥, 4차 산업혁명 △고용 없는 성장, 타협 없는 민주주의 △공약이행 5단계 공약이행 프로세스 점검 △정책운영 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으로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실행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 체계구축과 도민대학 운영 실적, 우수시책 추진 실적과 참여도의 4개 영역에서 △추진조직 △비전수립 △조례 제·개정 △예산확보 △국도비 공모사업 실적 등 20여개의 평가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울진군은 2021년 리뉴얼된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교육강좌프로그램 운영,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및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울진보배학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체제, 사업, 강좌, 활동 4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인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와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읍면 평생학습센터」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하고 고도화된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시책을 중점 추진하여 군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된 평생학습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군민 생활에 배움의 기쁨을 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를 기점으로 위쪽으로는 영천을 거쳐 동대구로, 아래로는 울산을 거쳐 부산을 잇는 영남권 4개 철도노선이 복선전철로 이달 말 새롭게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주에서 대구와 부산 등지로 통학과 출퇴근이 가능할 만큼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오전 폐역을 앞둔 경주역을 찾아 퇴역 예정인 부전행 디젤열차를 시승하는 ‘아듀! 경주역 잊지마 레일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배웅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민과 애환을 함께 해 온 103년 전통의 경주역 폐역·폐선을 기념하기 위해 경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마련됐다. 배웅에 나선 주 시장은 “폐역·폐선이 될 경주역과 철도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이른바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단 등과 협의 중”이라고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앞서 시는 경주역·역광장·철도부지 14만 8770㎡에 대해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등 행정·문화·상업공간을 조성하는 중장기계획과 함께, 단기 임시활용방안으로는 경주역과 역광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른바 ‘투트랙’ 정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서호대 경주시회 의
포항시는 14일 ‘2021년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표창패와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실적, 신규 국ㆍ도비 확보실적, 신규시책 발굴실적 등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특히 포항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는데,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올해 2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직접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상반기 9,785건에 대해 102억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을 일반 업종까지 확대해 3만 1,041건에 대해 122억 4천만 원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약 175억 원 규모로 저신용층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약 38억 원 규모의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준 점도 포항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했다. 그
영천시는 언하아파트 주변 완충녹지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지에 선정되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거지역 주변에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영천시 언하공단 일원,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이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먼저 재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30억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5,000주를 식재하여 올해 상반기에 조성 완료했다. 인근 주민들은 “공단 지역에 숲을 조성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걷는 산책로가 생겨 기쁘다”며 미세먼지 차단숲을 반기고 있다. 또한 작년에 선정된 사업비 30억으로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에 소나무 등 교목 20종 1,569주, 영산홍 등 관목 19종 107,290주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올해 안에 앞두고 있다. 이어 영천시는 올해 추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내년에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이어
포항시는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포스텍과 함께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학교육 혁신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새로운 의학교육 시스템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무환 포스텍 총장, 한희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김법민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각각 ‘공학 기반 의학교육 혁신의 필요성’,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김무환 총장은 공학기반의 의대를 세계 최초로 설립한 미국의 칼 일리노이 의과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은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원동력이며, 공대에 기반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법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과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의 상관성에 주목하며 “의사과학자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