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미 국무부가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권력 승계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억류된 두 여기자의 석방도 거듭 촉구했다.최근 북한 언론에 공개된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이 눈에 띄게 수척해지고 머리숱이 줄었다. 입언저리도 부자연스럽게 뒤틀려 있다. 김정일이 지난해 뇌졸증을 앓은 이후 췌장암 증상이라는 종전에 건강했던 모습과는 전혀 달리 쇠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도 가운데 김정일이 작년 뇌졸중을 앓은 이후 건강 상태는 계속 좋지 않은 상황에 있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그의 건강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그러나 미 국무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구체적 정보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으로 김정운 권력승계 등 북한 내부의 정치적 변화에 가속도를 내고있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또 클린턴 장관이 북한에 억류중인 두 여기자에 대한 선처를 요청한 사실을 강조했다. 미국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북한 당국이 두 여기자를 풀어주길 희망한다면서 조속한 석방을 거듭 촉구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티베트와 함께 분리독립 시위가 거센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 최악의 유혈사태가 났습니다. 백 마흔 명이 숨지고 8백 명이 넘게 다쳤다.불타는 차량의 화염이 우루무치 도심을 뒤덮었다. 신장 위구르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경찰 차량까지 공격하고 불태웠다. 이에 대해 공안 당국은 무장병력 천여명을 투입하고 공포탄을 발사하면서 강경진압했다. 이번 시위로 140명이 숨지고 8백여명이 다쳐 최근 신장 위구르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다. 중국정부는 해외에 있는 위구르 분리주의 세력이 시위를 배후조종했다고 주장했다. 신장 위구르는 1949년 중국의 지배에 들어간 이래 무장 단체들이 끊임없이 분리독립운동을 해 온 지역이며 위구르족은 이슬람교를 믿는 유목민족의 후예로 생김새나 문화 등이 중국 한족과는 전혀 다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시위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하고 외신기자들의 현장취재도 허용하고 있다. 분리 독립 운동에 대해 정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태가 또다른 소수민족의 독립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등 북한의 잇단 도발행위에 대해 오바마 미 대통령은 대북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미 미사일 방어 최고 사령관은, 북한 미사일이 미국으로 오면 격추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강경 입장을 확인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만 놓고도 앞으로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핵포기만이 북한의 활로임을 강조했다. 미 국방부와 국무부는 이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지적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미사일을 발사 배경으로는 제고된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미사일 방어체제의 최고 지휘관인 레뉴어트 미 북부 사령관은 북한 미사일이 위협으로 감지되면 요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한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과 일본 근해의 미 이지스함 하와이에서 활동을 시작한 고고도 방어체계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어 체제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 독립기념일을 겨냥해 북한이 미사일을 쏠 것 이라는 관측에 대해,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인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들은 어제 주한 미 대사관의 미 독립기념일 축하연 시간에 맞춰 북한이 단거리 미
흔히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세계적인 위인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남다른 유년시절의 비화가 있듯,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브랜드들도 남다른 탄생 비화가 숨겨져 있다. ■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다▷종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독일의 한 작은 마을 제화점에서 탄생했다. 1920년 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제화업자로 일하던 ‘아디다슬러’는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고 관절에 무리가 오는 가죽바닥 운동화에 불편함을 느껴 발이 편한 운동화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고무바닥 운동화다. 이 고무바닥 운동화를 시작으로 스포츠 신발이 등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후 아디다스가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바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였다. 전설적인 육상 선수 ‘제시 오웬스’가 아디다슬러가 개발한 스파이크 슈즈를 신고 무려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던 것. 스포츠화 시대를 활짝 열었던 그 사건 이후 육상화뿐만 아니라, 축구화, 농구화 등을 개발하면서 아디다스는 글로벌 스포츠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종합 코스메틱 브랜드 ‘로레알’세계 최고의
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셔틀외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 두 정상은 오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경제 협력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각 현재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 총리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한일 정상은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북한을 뺀 5자 회동에서 북한 핵 폐기를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재일민단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에는 유엔 대북 결의가 흐지부지되지 않고 강력히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오타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시미즈 일.한 협력위 위원장에게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
마이클 잭슨이 생전 녹음한 100곡 이상의 미발표곡이 잭슨 사 후 공개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잭슨 전기작가 중 한 명인 이언 핼퍼린은 미공개 곡들은 잭슨이 자녀들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핼퍼린은 잭슨 사망 전 잭슨은 매우 개인적인 유산이 될 이 곡들을 아이들을 위해 남겨두기를 원한다며 그렇지만 그는 지금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었다.잭슨은 프린스(12), 패리스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Ⅱ(7) 등 세 자녀를 남겼다. 잭슨의 위험한 재정상태로 볼 때 이 미공개 녹음곡들이 오랫동안 비밀로 그대로 남아 있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잭슨은 약 4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세상을 떠났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일부에 서는 부채액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마이클 잭슨 사후 그의 음악과 기념품 매출은 이미 치솟고 있다.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은 아이튠의 넘버원 곡이 됐고, 영국에서는 넘버원스 앨범이 영국 아 이튠 차트의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상점 아마존에서도 잭슨의 앨범들이 매출 차트의 상위 20개 품목 중 14 개를 차지했다. 이베이 사이트에서는 잭슨의 한정판 음반, 잭슨이
마이클 잭슨이 생전 녹음한 100곡 이상의 미발표곡이 잭슨 사 후 공개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잭슨 전기작가 중 한 명인 이언 핼퍼린은 미공개 곡들은 잭슨이 자녀들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핼퍼린은 잭슨 사망 전 잭슨은 매우 개인적인 유산이 될 이 곡들을 아이들을 위해 남겨두기를 원한다며 그렇지만 그는 지금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었다.잭슨은 프린스(12), 패리스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Ⅱ(7) 등 세 자녀를 남겼다. 잭슨의 위험한 재정상태로 볼 때 이 미공개 녹음곡들이 오랫동안 비밀로 그대로 남아 있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잭슨은 약 4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세상을 떠났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일부에 서는 부채액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마이클 잭슨 사후 그의 음악과 기념품 매출은 이미 치솟고 있다.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은 아이튠의 넘버원 곡이 됐고, 영국에서는 넘버원스 앨범이 영국 아 이튠 차트의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상점 아마존에서도 잭슨의 앨범들이 매출 차트의 상위 20개 품목 중 14 개를 차지했다. 이베이 사이트에서는 잭슨의 한정판 음반, 잭슨이
부산시는 6.25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자매도시의 6.25참전용사 초청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6월24일(수)부터 6월27일(토)까지 4일간 몬트리올 시 등 자매도시의 6.25참전용사 모튼 로젠버그 씨 등 7명을 초청하여 UN기념공원 헌화, APEC 시설 등 시내 시찰 등으로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에 나선다.이번 방문단은 몬트리올시, 시카고시, 이스탄불시의 6.25참전용사 3명을 비롯해 부인, 가족 등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25참전 기간을 보면 시카고시의 모턴 로젠버그씨와 이스탄불시의 무자페르 외즈야잔라르는 50~51년에 걸친 2년간, 몬트리올시의 닉 로더릭 맥도널드 씨는 ‘54년 전쟁 막바지에 참전했다.이번 방문단의 부산방문과 관련하여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은 부산시에서 부담하며, 방문단은 6.24(수)부산에 도착하여 6. 25일(목) 09:30에 UN기념공원에서 거행되는 제12회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하여 기념헌화를 하게 되며 벡스코, APEC 누리마루 하우스 시찰 등을 통한 부산의 발전상을 보게 되며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둘러보게 되고, 허남식 부산시장도 예방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예멘에서 피랍된 한국 여성 엄모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이 됐다. 외교부는 향후 수습책 마련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사망한 엄씨의 시신이 발견된 경위와 그동안의 경과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진상 파악을 위해 예멘,독일 정부와 긴밀한 동조를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적사회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씨의 사망은 같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의사가 직접 확인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예멘에서 발견된 시신 3구 가운데 엄씨와 같은 체형, 같은 복장이 있다고 밝혔다. 예멘 북부 지역에서 봉사 활동하다 지난 12일 독일인 7명,영국인 1명 등과 함께 피랍됐던 엄씨는 결국 사흘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그렇지만 시신 발견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현지 경찰 협조 아래 납치와 살해를 주도한 세력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또 엄씨와 함께 피랍됐던 다른 외국인의 경우 정황상 모두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신각수 제 2차관을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운영하면서 엄씨 가족들이 원할 경우 오늘 중으로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밝혔다.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금융제재 등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진지한 검토 작업이 시작됐으며, 북한이 최근 국제 테러를 지원한 증거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당초의 취지가 최근 북한의 행동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물질을 이전하려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고 자금원을 차단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미국 정부 고위관리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방침을 이처럼 명시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같은 발언은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더 이상의 보상은 없다며 대북정책 수정 방침을 직접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힐러리 장관은 그러나 아직은 검토 초기 단계라며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기위한 증거가 확보됐는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