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남희석·최원정의 여유만만

  • 등록 2009.04.15 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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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데뷔 최초 가족과 토크쇼 첫 출연!

 
▲ 남희석 최원정 
[더타임즈]=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CF까지 중년 탤런트계의 대표 훈남, 임채무가 데뷔 최초로 아내 박인숙씨와 아들 임여문씨와 함께 KBS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에 화제를 모았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임채무 아내 박인숙씨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방청객과 MC를 사로잡았다. MBC 공채 성우 출신으로 알려진 아내는 지난 해 화제가 되었던 임채무와의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다시 한 번 공개했다.

지인의 소개로 임채무를 만난 아내는 만난 지 15분 만에 임채무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과 3시간 동안 임채무가 장인어른을 설득해 연애 석 달 만에 결혼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사연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최원정 아나운서가 당시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 사람이 미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성우로 활동할 때, 회사에서 배우 임채무와의 결혼이 화제가 됐었다고 밝히며, 그 당시에는 남편이 무명배우였기 때문에 성우 선배들이 결혼을 모두 만류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발끈한 임채무는 “내가 이름이 왜 없어, 임.채.무. 석자 이렇게 있는데!” 라고 말해 개그맨 남희석을 웃길 정도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을 만류했던 선배들은 임채무가 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데뷔 7년 만에 이른바 스타대열에 오르자 오히려 “너 결혼 참 잘했다.”라고 말을 바꾸더라며 신혼시절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한편, 31년 결혼생활 중에서 남편의 급한 성격을 맞추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밝힌 아내는 박인숙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내조의 여왕이라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무명배우 임채무를 만나 단칸방에서 셋방살이를 했던 신혼시절 이야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TV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로 통하지만 집에서는 다정다감한 남편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 최초 토크쇼에 첫 출연한 임채무 가족이 출연한 KBS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오는 15일 수요일 아침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더타임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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