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에 오른 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결의사에서 “대구출신 김진곤 해병 일병, 이민욱 일병이 여러분을 위해 나라를 지키다가 북한의 포탄에 의해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라면서 “이제 우리의 선택은 자자손손 대대로 저 무지막지한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노예로 살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우리의 힘으로 지킬 것인가 ?”라고 전제 한뒤 “지금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에서 현장 군부대에서 정말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군대는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있는데 적이 위협을 할 때 끝까지 따라가서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이럴 때 민주당이 어디 있고 한나라당이 어디 있겠으며, 좌,우파가 어디 있겠냐”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발전을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우리끼리 내분하지 말고 단합된 힘을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에게 보여주자”고 말했다 . 이어 연단에 오른 주성영 의원은 규탄사에서 “민족의 가슴에 총탄을 쏘아대고 있는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아들 꽃돼지 김정은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낸다 .”며 “ 지난 10년동안 40억불의 돈을 북한에 퍼주었는데 김정일은 그 돈으로 핵무기를 만들고 로켓포를 만들어서 우리의 가슴으로 되돌려줬고 또한, 햇볕정책과 6.15선언문도 이미 2006년 핵실험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으로 저들의 손에 의해 갈가리 찣어 졌는데, 이에 우리 내부의 분열 세력들은 자성하고 반성하고 북한 인권법에 동의함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주성영, 배영식 ,조원진 국회의원과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의원들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지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대구지부,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등 3,000여명이 참여하여 연평도 주민에 대한 무차별 포격에 분노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응징을 요구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우리의 굳건한 국토수호의 의지를 결의했다 .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