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에 따르면 1인당 약 300백만원 상당의 경비 약 4천여만원을 들여 동유럽견학을 갔다는 것이다. 조합원 L모씨는 “구제역으로 전국 농가가 비상이고 농민들은 쌀값보상 문제로 울상이다”며 “이런 시국에 조합 임원들이 굳이 유럽까지 장기간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며 외유성 견학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조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총무과 직원 4명이 수행원으로 동행해 조합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임원 10여명에 수행원 4명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농업견학만 할 것이 아니라 유럽 선진임원도 모셔와야 조합이 더 잘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송정농협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두 달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유럽으로 간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구체적인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선진농업 견학은 매년 있는 것으로 작년에는 국내농업현장을 견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일 송정농협 5층 사무실은 총무과 직원들의 선진농업견학으로 텅 빈 상태로 일부 직원만 정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더타임스 나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