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불편은 시민에 직접 봉사로 극복

  • 등록 2011.01.06 1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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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파업 중 14일간 20여명씩 헌신적인 안내봉사를 지원

 
▲ 대체버스 안내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 
ⓒ 송은섭
전주시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 장기화로 인해 전주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전주시는 대체버스를 투입 운행 중이며, 대체버스에는 안내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은 버스파업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대체버스 안내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였습니다.
 
▲ 대체버스에서 안내 봉사하는 모습 
ⓒ 송은섭
지난 12월 18일부터 14일간 매일 20여명씩 봉사하며 한파와 폭설, 파업의 장기화로 겪게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에 앞장섰다.
크린온고을 이재상 단장은 “장기적인 시내버스 파업으로 불편을 겪게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나서게 되었다.” 며 조속한 노사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예고없던 시내버스의 파업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은 “파업은 시민을 볼모로 벌이는 인질극이나 다름없다”며 “봉사자들이 아니면 바깥 출입을 못해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는 신세일 것이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해 열린 나라사랑 국민행사에 전북홍보관을 열어 전북을 알리는게 크게 기여한바 있는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지역 사회에서 앞서 많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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