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들,우리도 뛴다

  • 등록 2008.03.14 1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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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군소정당의 대선후보들이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불과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소정당들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정당 수는 25개로 4.9총선에 참여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이 주요 정당이며 지난 대선 때 후보를 낸 경제공화당, 진보정당인 한국사회당도 있다.

올해 들어 창당된 정당만 해도 통합민주당(2월18일 창당)과 자유선진당(2월4일)을 포함해 경제통일당(1.15), 문화예술당(2.27) 등 무려 4군데에 이른다.

이번 총선에 후보자를 내기 위해 뛰고 있는 군소정당은 진보신당과 선진한국당, 평화통일가정당, 참주인연합, 경제공화당 그리고 시민당이 있다. (이종납)

심상정·노회찬 의원이 주도하는 "진보신당"은 지난 2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16일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밟기에 들어갔다.

지난 5,31지방선거 직전 창당한 선진한국당(장석창대표)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에 걸쳐 일부지역에 출마자를 내기 위해 현재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다.

평화통일가정당(총재 곽정환)은 전국에 걸쳐 상당수 출마후보자자들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로 군소정당 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참주인연합은 대선때 당 대표를 지낸 김선미 의원이 사퇴하고 조욱현 대표가 당을 지키고 있고 최근 참주인연합은 ‘미래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한나라당에서 공천탈락한 친박인사들이 일부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건개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민실향안보당도 4.9총선 참여를 선언했고 허경영 총재가 이끄는 경제공화당은 현재 허 총장 한 사람만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시민당(최용기대표)도 지난달 4.9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에 나섰는데 최근 친박신당가능성이 대두되어 친박 탈락 인사들이 ‘시민당’을 ‘선진미래연합’으로 당명개정과 동시 입당해 총선을 치른다는 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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