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무소속후보,한나라당 위협한다

  • 등록 2008.03.15 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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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팔용 전 김천시장
여야 ‘4·9 총선’ 공천탈락자들이 탈당과 동시 무소속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나서 총선정국에 물갈이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다.

영남권의 공천탈락자 중 대부분이 친박진영의 후보들이지만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일치감치 친박이니 친이 하는 논쟁에서 벗어나 마이웨이를 선언한 강력한 후보들이 영남권에 배수진을 치고 있다.

경북지역의 안동의 김광림 세명대총장, 김천의 박팔용 전 김천시장, 영천의 최기문 전 경찰청장,군위.의성,청송의 정상명 전 검찰총장. 영양·영덕·봉화·울진은 남효채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무소속 후보로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안동지역에 3선관록을 가진 권오을 의원을 내치고 40대의 허용범 전 조선일보 기자를 내세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총장과 맞불을 놓았다.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결국 무소속을 선언한 김천의 박 전 시장에 대한 지역의 여론이 만만찮아 한나라당은 임인배 의원을 탈락시킨 후 확신한 대항마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강석호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을 영양·영덕·봉화·울진의 남효채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나라당 정희수의원과 대결을 펼칠 영천의 최 전 경찰청장, 한나라당 김동호변호사와 맞붙는 군위, 의성, 청송의 정 총장도 한나라당 후보를 위협할 만만찮은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이종납기자>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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