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생활 플러스! 중증장애인 여행지원사업

  • 등록 2011.03.18 2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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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여행정보 제공과 1인당 10만원 내외의 여행비용을 지원

 
▲ 중증장애인 자립 + 여행 
ⓒ 자료사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지역 거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여행계획 코칭과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여행지원사업 “자립+여행” 참여자를 오는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신청자 중 40명을 선정하여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여행정보 제공과 함께 1인당 10만원 내외의 여행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1인당 3만 5천원을 여행비용으로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그룹이 진행한 여행내용을 정리하여 이후 여행을 계획하는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대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중이며 6월에서 10월 중에 1박 2일에서 3박 4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2~7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서 제출한 신청서와 여행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다수의 중증장애인이 구성된 그룹은 선정시 가점이 부가되며 단,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부모일 경우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위하여 신청자격에서 제외한다.

사람센터의 노금호 소장은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여행을 가고 싶어도 환경적․사회적인 요소들로 인해서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삶의 활력소를 발견하길 바라며, 장애인의 다양한 여행경험과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여행문화 활성화와 장애친화적인 여행환경 구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방문,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가 이루어지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aramcil.org) 또는 전화(053)295-424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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