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김무성-박팔용 무소속 삼각편대 띄운다

  • 등록 2008.03.17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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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덕 전 의원
5선의원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수도권 내게 맡겨라

그는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과 정치력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올곧은 정치적 소신과 해박한 지식과 깨끗한 정치적인 이미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와 선대위원장으로 맹활약했지만 이번 공천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될만큼 그의 정치권 등장을 두려워하고 저지하는 세력들이 많은 듯 하다.

홍 전 의원은 그의 생애 마지막으로 정치인으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의 총선출마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
 
- 김무성의원
친박좌장으로 불리워진 김무성 최고위원..부산경남권 내게 맡겨라

그는 최근 한나라당 공천을 개판공천이라고 맹비난하며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

2번의 대선 패배와 차떼기 오명에다가 탄핵 역풍까지 겹치면서, 한나라당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을때 박 전 대표 옆을 지키면서 친박화합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이재오, 이방호의원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김최고위원을 내쳐야만 박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저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4선을 좌절시킨 셈이다.

김최고위원은 4.9총선에서 무소속출마로 당선되어 우리나라 제 1의 보수우파 정당인 한나라당의 민중당화를 저지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 박팔용 전 김천시장
민선 3선 김천시장 역임한 박팔용 후보..대구경북권 내가 책임진다

박근혜 전대표의 한나라당 경선 당시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아 맹활약한 박 전 시장은 “국민의 기대 속에 10여년 만에 정권을 재창출한 한나라당이 특정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입당을 봉쇄하는 행위는 상식을 벗어난 공당의 횡포”라고 주장하고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한나라당이 그를 대적할 후보자를 내지 못할 정도로 강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 전 시장은 대구경북지역의 무소속 바람몰이의 진원지가 될지 자못 관심거리다. (이종납)
이종납 칼럼니스트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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