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을 4.19 혁명 기념관으로..

  • 등록 2011.04.29 0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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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홍 의원 “광주 4.19 혁명 재조명과 기념사업 본격추진 필요”

 
▲ 4.19관련단체들이 4.19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 더타이즈 나환주
광주의 역사를 안고 있는 광주시민회관 구조 변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4.19혁명 재조명과 함께 시민회관을 4.19 혁명 기념관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27일 광주광역시 제198회 임시회의에서 손재홍 시의원(민주당 광주 동구)은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손 의원은 4.19 “혁명은 이승만 독재정권에 쌓였던 분노가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촉발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4.19 혁명사가 역사 속에 묻혀 왔다“며 4.19 3대 혁명 진원지인 광주 4.19 혁명기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 4.19 기념탑 너머로 광주시민회관 구조변경 공사가 한창이다. 
ⓒ 더타임즈 나환주
또한 “4.19 이후 광주시민들이 매일 광주공원에 모여 독재정권 규탄과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소개하고 “광주공원에 위패 비를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으며 2004년 4.19혁명 기념관(동구 계림동)을 세웠지만 이 또한 너무 협소해 관련단체 사무실조차 수용하지 못하고 있어 4.19 3대혁명 진원지로 일컬어지는 서울 마산에 비해 모든 것이 열악하다”설명했다.

손 의원은 “광주시가 시민회관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며 광주 4.19 재조명을 위해 ▲시민회관을 4.19 혁명 기념관으로 변경하여 4.19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및 전시관 봉안관 체험교육장을 만들 것, ▲4.19 당시 최대 집결지인 광주공원을 4.19 공원으로 명칭변경, ▲광주4.19혁명사 발간 등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할 것 등을 제안했다.
나환주 기자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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