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주연의 영화‘최종병기 활’, 칸 영화제 6개국 선 판매 쾌거

  • 등록 2011.05.19 0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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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병기활>의 주연 배우 박해일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 가장 빠르고 새로운 액션으로 올 여름 극장가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최종병기 활>이 제 64회 칸 영화제에서 6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일 개막한 제 64회 칸 영화제에서 해외 배급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6개국에 걸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1분 여의 짧은 프로모 영상과 스틸 4~5컷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최종병기 활>은 ‘활’을 소재로 한 빠르고 참신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최종병기 활>의 판권을 구매한 영국 Showbox사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포화 속으로> 등 대작들을 꾸준히 수입하고 있는 영국 내 한국영화 전문 배급사이다.

독일과 베네룩스 3국의 판권을 구매한 Splendid사는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등을 배급했고, 인도네시아의 PT AMERO 역시 주요 바이어 중 하나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구매한 바 있다.

이 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최종병기 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병기 활>은 스피디하고 통쾌한 액션, 짜임새 있는 이야기, 그리고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올 여름 충무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8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이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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