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윤은혜 ‘공아정 패션’ 화제 만발

  • 등록 2011.05.26 0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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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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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전형우 기자] 드라마 <내.거.해>의 인기 속에 주인공 윤은혜의 ‘공아정 패션’이 화제다.

윤은혜는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일 잘하고, 성격 좋은 엄친딸이지만 무심코 뱉은 한마디 거짓말 때문에 겉잡을 수 없는 사태를 만들어버린 장본인, ‘공아정’을 연기하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만큼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그녀의 스타일. 엘리트 5급 공무원답게 긴 원피스 형 블라우스와 진, 카디건 등으로 심플하고 편안한 옷차림을 고수하며 트렌디한 출퇴근 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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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무대가 회사를 벗어나면 좀 더 다양한 폭의 스타일이 펼쳐진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루즈한 흰색 니트 상의에 깔끔한 데님팬츠와 스니커즈, 하늘색 스퀘어백을 매치한 첫 회의 패션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하늘색과 흰색으로 등장했던 루이까또즈의 스퀘어백은 ‘윤은혜 가방’으로 불리며 방송에 등장한 후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에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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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체인 숄더백을 활용한 극과 극의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과감한 오프 숄더 드레스에는 루이까또즈의 블랙 체인 숄더백을 걸쳐 세련되고 우아한 파티룩을 연출했다. 반면,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티셔츠와 진 위에 언밸런스 디자인의 블루 카디건을 걸치고 와인 컬러 체인 숄더백을 메 캐주얼하고 청량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다양한 컬러에 자유자재로 어깨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루이까또즈의 숄더백은 공아정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과 어우러져 ‘윤은혜 체인백’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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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윤은혜의 ‘공아정 패션’ 아이템을 찾는 2030 여성들의 문의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루이까또즈, 카이아크만, 블리커 등 주요 브랜드에서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함께 스타일 아이콘 윤은혜가 어떤 패션을 유행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형우 기자 기자 romio09@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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